막 오른 트럼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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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국 간 통상·안보는 한 묶음…'통큰 협력' 시그널 보내 윈윈게임 해야"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은 역대 미국 대통령과 전혀 다른 지도자입니다. 그와 협상하려면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국제통상협상 전문가인 안세영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19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
2017.01.1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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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 사단' 6명이 트럼프노믹스 좌지우지…'거번먼트삭스'의 귀환
‘거번먼트삭스(Government Sachs·정부를 뜻하는 거번먼트와 골드만삭스를 합친 용어)’가 돌아왔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의 내각과 백악관에 월가의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출신 인사 여섯 명이 포진한다. 차기 미국 정부를...
2017.01.1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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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득권 지키려 로비" vs "인재유출로 되레 손실"
지난 4일 시위대 40여명이 미국 뉴욕 맨해튼의 골드만삭스 본사 로비를 기습 점거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경제적 정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한 ‘변화를 위한 뉴욕 공동체’ 소속 회원들로 ‘거번먼트삭스(Government Sachs)&rs...
2017.01.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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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가 '파워집단'으로 떠오른 비결…"회사, 그다음은 국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가 발탁 기준으로 강조한 ‘최고의 인재들’은 어떻게 골드만삭스에서만 나올 수 있을까. 직원 숫자로만 보면 골드만삭스는 3만3000여명으로 23만명이 넘는 JP모간체이스의 약 7분의 1에 불과하다.골드만삭스는 회사의 인재 ...
2017.01.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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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공인프라 D+ 수준…PPP로 '위대한 미국' 재건한다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는 2014년 4월 수돗물 오염사태로 2만여명의 어린이가 납에 중독되는 사고를 겪었다. 지난해 초엔 주 전체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문제가 발생한 지 3년이 다 돼 가지만 대응은 생수 공급, 의료 지원, 관련자 소송 등에 그치고 있다. 노후 파이프...
2017.01.1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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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억달러 버지니아 인프라시장, 한국기업 뛰어들길"
오브리 레인 미국 버지니아주(州) 교통부 장관(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1조달러 인프라 프로젝트는 아이디어는 좋지만 너무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민간기업이 충분한 수익을 낼 수 있는 인프라 사업이 그렇게 많지 않을...
2017.01.1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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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프라시장…한국에 기회냐, 속빈 강정이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공약한 1조달러 규모의 미국 인프라 재건은 한국 기업에 기회일까, 아니면 속 빈 강정일까.트럼프 당선자의 취임이 20일로 다가오면서 미국 사회간접자본(SOC) 시장 진출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대규모 인프라 투자시장이 새로 열...
2017.01.17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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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원유 사라…동맹관계 좋아질 것"
미국 최대 셰일오일 개발업체인 콘티넨털리소시스의 해럴드 햄 회장(72·사진)이 “한국의 미국산 원유 도입은 한국과 미국 간 동맹관계를 굳건히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햄 회장은 지난 11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
2017.01.1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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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원유 수입 땐 '1석3조'…새 공급처 얻고 협상력·동맹 강화될 것"
미국 에너지 업계에서 해럴드 햄 콘티넨털리소시스(CLR) 회장은 록펠러의 계보를 잇는 ‘석유왕’으로 통한다. 지난 11일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본사에서 만난 그는 한국으로 셰일오일 수출을 확대하는 데 큰 기대를 걸고 있는 듯했다. 도표와 그림...
2017.0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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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석연료로 '회귀'…들썩이는 셰일오일·탄광도시들
미국 중부지역 최북단에 있는 노스다코타주는 한반도의 80% 크기지만 인구는 73만명에 불과하다. 주민도 대부분 독일계다. 오지까지 오는 사람이 없어 2차대전 이후 독일계 이민자를 대거 받아 정착시켰다. 주도(州都) 이름도 비스마르크다.노스다코타의 제1산업은 셰일오일이다...
2017.01.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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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가던 불씨 살아난 미국 바켄 셰일오일 지대
미국 노스다코타주 북서쪽에 있는 바켄지대는 미국 2위, 세계 12위의 셰일오일 지대다. 하루 100만배럴 이상의 셰일오일이 생산된다. 1951년 땅 주인 헨리 바켄이 처음 유전을 발견해 이름 붙였다.바켄의 배후 도시 윌리스턴은 2014년 말까지 가장 잘나가는 도시 중 ...
2017.01.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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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일자리만큼은 지켜낼 것"…러스트벨트에 퍼지는 희망가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 도로 곳곳에는 움푹 꺼진 구멍들이 헤아릴 수 없었다. 차가 그 위를 지날 때마다 요동쳤다. 제리 페나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과장은 “시내에서 속도를 내다가 타이어에 펑크가 나는 일이 흔하다”고 말했다.플린트시에는 19...
2017.01.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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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칼' 트럼프노믹스…"중국서 투자 제안" vs "최악 대비해야"
미국 미시간주 캔턴시의 호세 레이스 유니버설프로덕트 대표(61)는 30년 전 멕시코에서 이민 와 자수성가한 중소기업인이다. 그는 자재 등을 수입해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 피아트크라이슬러(FCA) 등 미국 자동차 업체와 월마트 등에 납품하고 있다.캔턴시 본사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중소기업 경영자들의 기대지수가 1980년 이후 최고치&rdqu...
2017.01.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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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제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장이 본 트럼프노믹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는 ‘러스트벨트(쇠락한 공업지역)’의 심장이다. 이곳은 최근 확연한 변화의 흐름을 타고 있다. 정치적으로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으로 공화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미국 자동차산업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큰 위기를...
2017.01.1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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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이전 땐 보복관세"…미국 남는 캐리어, 떠나는 렉스노드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 국제공항에서 차로 10분 거리에는 에어컨 제조업체로 잘 알려진 캐리어와 베어링을 만드는 중소기업 렉스노드 공장이 있다. 건물이 서로 등을 진 두 곳 모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행보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두 기업은 지난해 멕시코로 ...
2017.01.1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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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재임 내내 숨막히는 기업규제, 지난 두 달간 145개 쏟아내…기업의 적"
미국 중서부 캐나다 접경에 있는 노스다코타주는 미국 2위의 셰일가스 생산지다. 500개 오일 및 가스 생산 업체를 회원사로 두고 있는 노스다코타원유협회의 카리 커팅 부회장을 주도(州都)인 비스마르크시 본부 건물에서 만났다.커팅 부회장은 차기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경제정...
2017.01.1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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