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 스트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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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지고나면 트렌치코트 입어줘야지, 파리든 서울이든
파리지엔 스타일 À la parisienne트렌치코트의 깃을 올리고 멋진 스카프를 두른 파리지엥들은 단풍이 물든 튈르리 공원에서 가을 햇빛을 즐기기 위해 산책하곤 한다. 춥고 습한 파리의 가을을 잘 나기 위해서 트렌치코트는 파리지엥들에게 필수품이...
2024.11.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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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마저 열연하는 메소드 연기의 끝판왕 이정은
한국에서 궁시렁 연기의 최고봉은 단연 이 여자, 이정은이다. 그냥 툴툴대는 스타일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궁시렁댈 때는 입을 거의 벌리지 않는다. 대체로 낮은 계급의 사람들, 함부로 불만을 표시해서는 안 되는 사람들, 그럼에도 상대의 갑질이 해도 해도 너무하다 싶을 ...
2024.07.0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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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 스트립에 공로상! 영화계★들의 축제…77번째 칸영화제의 모든 것
연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지난 5월 15일, 제77회 칸 국제영화제가 개막했다. 올해 영화제의 개막작은 레아 세이두, 루이 가렐 주연의 <더 세컨드 액트>다. 영화는 프랑스의 감독이자 시나리오 작가 겸 음악가인 캉탱 뒤피외(Quentin Dupieux) 감독의 작품으로...
2024.05.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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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윤발이 유행시킨 트렌치코트…영국군 우비에서 시작됐다
‘지구 온난화의 폐해’, ‘남녀의 양육의 책임의 한계와 허용 범위’, ‘사회적으로 용인되는 워라벨의 균형감’, ‘우울증과 노출증 같은 현대 사회의 정신적 감정적 질병’…&...
2024.04.18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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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졸업하는' 유쾌한 파티
캐릭터 설정부터 배경, 구성까지 한 편의 뮤지컬 공연을 보는 듯하다. 넷플릭스에서 지난달 11일 공개한 ‘더 프롬’은 뮤지컬 영화 가운데서도 뮤지컬 장르의 특성을 극대화한 작품이다. 뮤지컬 팬들을 위한 다양한 오마주의 향연도 펼쳐진다. 이를 통해 영화는 코로나19 확산...
2021.01.0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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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유리천장' 깨는 데 앞장 선 메릴 스트립
“진짜 못생겼네. 어디서 ‘이런 것’을 데리고 왔어?”1976년 리메이크 영화 ‘킹콩’의 오디션 현장. 영화 제작자 디노 드 로렌티스가 한 배우를 두고 내뱉은 말이다. 상대방이 알아듣지 못하게 하려고 이탈...
2020.08.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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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의 아름다운 추억!
<프롤로그> 더 많은 것을 가지려 집착할수록 삶은 더 각박해져 간다.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고급 아파트도 어떻게 보면 자연의 공간 위에 존재하는 한낱 바람에 지나지 않는다.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Out of Africa), 1985>에서는 선진국보다 문명이 뒤떨...
2020.06.18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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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가 부르는 '페르난도'… 여름에 찾아온 아바의 선물
코미디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올 파커 감독)가 첫 편의 대성공 이후 10년 만에 제작돼 8일 개봉한다.‘맘마미아’는 스웨덴 그룹 아바의 명곡들을 그리스의 바캉스베이비 이야기로 옮긴 뮤지컬 원작을 영화화해 2008년 국내에...
2018.08.06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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