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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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년간 오로지 손끝, 발끝으로…발레, 말 없이 말을 걸다
발레는 말이 없다. 하지만 말을 한다. 손끝으로, 발끝으로, 그리고 온몸으로. 아름다운 것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지만, 모든 예술 장르를 통틀어 가장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고통받아야 하는 장르’가 있다면, 아마 발레일 것이다. 무대 위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모습은 한없...
2023.10.0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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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는 말이 없다. 하지만 말을 한다. 손끝으로, 발끝으로, 그리고 온몸으로. 아름다운 것엔 반드시 고통이 따른다지만, 모든 예술 장르를 통틀어 가장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고통받아야 하는 장르’가 있다면, 아마 발레일 것이다. 무대 위 발레리나와 발레리노의 모습은 한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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