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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 세계 8강

    • 위기에 강한 '수출 한국'…이젠 2조달러 향해 전진

      한국의 무역 규모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조달러를 돌파할 전망이다. 세계 무역 순위도 이탈리아를 제치고 처음 8위에 올라선다. 글로벌 경제위기와 각국의 보호주의 역풍 속에서 일궈낸 것이어서 더욱 값진 성과라는 평가다. 석유제품과 자동차가 선방하면서 선박과 정보기술(IT) 제품 부진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했다. 중소기업 비중이 높은 자동차 부품과 기계의 ...

      2012.12.05

    • 서울대'LESFERS', 서비스 시장 확대 위해 한·중 FTA 맺어야

      제12회 대학(원)생 무역논문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서울대 ‘LESFERS’ 팀은 한국 경제의 발전을 위해선 서비스 부문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가정아래 서비스 교역을 늘리기 위한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전략을 제시했다. ‘한국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 상대국 및 협상전략’이라는 제목의 이 논문은 고용창출을 위해선 서비스 산업 활성화가 필...

      2012.12.05

    • 성균관대'FOXTAIL'·서울대'VALOR', 중국과 FTA 체결 땐 농업보조금 지급해야

      우수상을 수상한 성균관대 ‘Foxtail’팀은 동아시아 경제발전을 위해 한·중 FTA 체결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게임이론을 적용해 연구했다. 국제 협상 시 국가 간의 국외 협상과 국내협상에서 동시에 합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경제학자 푸트남의 ‘2단계 게임이론’에 근거해 한국 정부가 중국과의 FTA 협상 시 취해야 할...

      2012.12.05

    • 항공화물 현장 '26년 베테랑'…中企 국제우편 든든한 조력자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오지에서 최초로 현지인을 만난다. 수출을 위한 송장 등의 서류를 번역해 적시에 배달한다. 전자제품을 정전기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알맞게 포장한다. 수출품을 실은 항공기, 선박을 안전하게 운항한다. 글로벌 경제 위기에도 불구하고 석유제품, 반도체, 휴대폰 등 세계 1위, 2년 연속 무역 1조달러를 달성한 글로벌 대한민국을 만든 뒤편에...

      2012.12.05

    • 수출 CEO 1000명 "품질 경쟁력, 내년엔 선진국 뛰어넘을 것"

      한국 수출제품의 품질 수준이 내년에는 선진국을 뛰어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어려운 대외 여건 속에서도 향상된 품질 경쟁력으로 내년 수출이 호전될 것으로 기대됐다. 한국무역협회가 실시한 ‘수출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선진국 제품의 품질을 100으로 봤을 때 한국 수출제품의 품질은 내년에 100.7이 될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는 98.5였다. 수출기업 10...

      2012.12.05

    • 참신한 분석틀 '눈길'…"현실적인 FTA 추진 전략 쏟아져"

      한국무역협회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대학(원)생 무역논문 대회’ 대상에 서울대 박정근·양주형·김아람·문성원 학생(팀명 LESFERS)이 제출한 ‘한국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 상대국 및 협상 전략-중력 모형의 서비스교역 적용 분석을 중심으로’가 선정됐다.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LESFERS 팀은 고용 창출을 위해서...

      2012.12.05

    • 무역 2조 달러 향한 항해를 시작하자

      지난해 이맘때 세계에서 9번째로 무역 1조달러를 달성했던 한국 무역은 올해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에서 지갑을 닫자 중국 공장이 생산을 줄였고 우리도 무역 위축이 우려됐다. 그럼에도 한국은 올해도 수출 5000억달러, 무역 1조달러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FTA가 발효돼 대미 수출이 늘었고, 아세안, 중동 등 대 ...

      2012.12.05

    • GS칼텍스, 고도화 설비 투자로 수출비중 66% 넘어서

      GS칼텍스는 1967년 민간 정유회사로 출범했다. 1968년 매출 12억원으로 출발해 1983년 정유업계 최초로 수출 2억달러를 기록했으며 지난해 47조946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창립 초기 하루 생산량 6만배럴이던 정제시설은 현재 77만5000배럴로 단일 공장 세계 4위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정유업계 최초로 200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12.12.05

    • SK에너지, 북미~유럽~아시아 판매망 구축

      SK에너지는 1964년부터 석유류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111만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휘발유, 등·경유, 벙커 C유 등 각종 석유류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59조5143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SK에너지는 올 상반기에 사상 처음으로 반기 수출 20조원을 돌파하며 수출 비중을 70%대로 높였다. 이...

      2012.12.05

    • 현대자동차, 신차 앞세워 '글로벌 자동차' 질주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수출실적 237억8752만달러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아반떼, 투싼ix 등 주력 차종들의 해외 판매가 증가하면서 수출량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판매대수 증가에 비해 수출금액 증가 비율이 더 높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소형차 위주의 판매가 점차 고급차종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 제값 받기 전략으로...

      2012.12.05

    • 에쓰오일, 석유 → 수출품 전환 일등공신

      에쓰오일은 동북아시아 시장에서 ‘석유제품 상시 수출’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해 수입품인 석유를 수출품으로 전환시키는 패러다임을 정착시켰다. 에쓰오일은 1980년 가동 초기부터 생산물량의 40% 이상을 수출했다. 2000년대 이후 생산량의 50% 이상을 지속적으로 수출했고 지난해는 65%를 수출했다. 올 상반기엔 매출액의 64%인 11조4900억원을 해외시...

      2012.12.05

    • STX중공업, 중동 등 적극 공략…4년만에 매출 1조 증가

      2004년 설립된 STX중공업은 4년 만에 매출 1조원클럽에 가입한 뒤 지난해 기준 매출 2조원에 육박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그동안 400만마력(HP)급 엔진을 개발했고 선박 74척분, 20만t 규모의 강재를 한번에 가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중공업 분야의 다양한 기술이 요구되는 산업플랜트 부문의 일괄 설계·구매·건설(EPC) 프로젝트로 국내외에서 ...

      2012.12.05

    • 두산중공업, 두바이 복합火電 국산장비 주도

      백낙영 두산중공업 상무는 전신인 한국중공업에 1982년 입사한 이후 중동 플랜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앞장서온 해외통이다. 백 상무는 “플랜트 수주와 각종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대한민국 국익과 국위를 선양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과 함께 올해 올해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그는 1990년대 한국의 폭발적 전력 수요를 뒷받침했던 보령화력 3~6호기 건...

      2012.12.05

    • 현대모비스, FTA 활용…수출 6600억 늘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197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시험센터장, 현대자동차 차량개발1센터장,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거치면서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 분야의 전문가로서 자동차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현대자동차 및 모비스의 중역으로서 현대모비스의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적기대응 체제를 구축해 기업과 국가경쟁력 강화를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

      2012.12.05

    • 올해도 '1조弗 클럽'…정유·아세안 '1등 공신'

      전자회사도, 자동차회사도 아니었다. 올해 무역 1조달러 달성을 이끈 원동력은 정유사들이었다. 시장별로는 인구 6억명의 아세안(ASEAN) 시장이 한국 수출호(號)를 떠받친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다. 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8일 전후로 2년 연속 무역 규모(수출+수입) 1조달러를 달성하며 세계 무역 8강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견인차는 기름 ...

      2012.12.04

    • 수출 오지 누비는 中企 "남들 피하는 나라에 목숨 걸었죠"

      애완동물이 질병에 걸렸는지를 쉽게 알 수 있는 진단키트를 생산해 수출하는 베트올의 김정미 대표(48)는 지난 3년간 비행기로 30시간이 넘게 걸리는 중남미를 옆집 드나들 듯했다. '자고 일어나면 동물병원이 하나씩 생긴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장 속도가 빠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다. 지식경제부로부터 '차세대 세계일류상품(향후 5년 안에 세계 5위에 진입 ...

      2012.12.04

    • 수출 1위 정유산업…'지상유전' 고도화설비 11조투자 빛났다

      “기름 한방울 나지 않는 나라의 1위 수출품목이 휘발유라는 게 믿어지십니까.”(이병무 GS칼텍스 홍보부문장)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이 올해 수출품목 1위에 올라서면서 정유산업이 수출 주역으로 재조명받고 있다. 올해 유럽연합(EU) 재정위기 여파로 선박 수출이 30% 가까이 감소한 상황에서 석유제품 수출이 받쳐주지 못했다면 무역 1조달러 달성도 어려웠을 것...

      2012.12.04

    • 중동·아프리카…'포스트 차이나' 에 길 있다

      '이제 무역 2조달러다.' 정부는 올해 초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2020년까지 무역 2조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내놨다. 하지만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유럽 재정위기에 따른 경기침체와 중국경제의 성장둔화 등으로 수출 여건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무역 2조달러 시대를 조기에 열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첫 번...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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