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 서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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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 서정주가 홀딱 빠져 발문까지 써 준 시집의 1956년판
초판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던, 그러나 유난히 빛났던 책영랑 김윤식의 시집 <영랑시선>은 1956년도에 나온 것임에도 초판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 의미가 남다른 재판본이기에 초판본이나 다름없는 책이다.우선 이 책을 구한 곳은 인사동 고서점 ‘호산방&...
2024.01.04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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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詩를 끌고 온 줄 알았는데 詩가 나를 끌고 왔더라"
“늘 새로 태어나기 바빠 해가 기울어 간 것도 몰랐다.”문정희 시인(사진)은 최근 출간한 <오늘은 좀 추운 사랑도 좋아> 첫 장에 이렇게 적었다. 그의 열다섯 번째 시집이다. 학창시절부터 전국 백일장을 휩쓸었던 문 시인은 시와 함께 반세기를 넘게 ...
2022.09.0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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