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혁명 갑신정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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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과 협력해 일으킨 정변 '삼일천하'로 끝나…근대 사상의 탄생·근대인의 출현에 공헌 평가
개화파는 학습, 견학, 이론 구축, 정책 제정과 실천 등 많은 작업을 단기간에 추진했다. 주역인 김옥균은 1875년 전후부터 개화 세력을 규합했다. 1879년에는 개화승인 이동인을 일본에 파견해 근대화 상황을 관찰하게 했고, 조사시찰단의 파견을 주선했다. 1881년 음...
2023.05.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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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화세력은 일본을 조선 발전의 모델로 선택…문명개화·자주독립 명분으로 군사정변 시도
전근대 한국은 내부 모순이 폭발 직전까지 축적됐어도 혁명을 유발할 요인은 부족했다. 기존 질서를 무너뜨릴 능력을 갖춘 자연 재앙과 외부 침략이 거의 없었다. 구성원들이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조직적으로 힘을 행사할 수 있는 도시는 부족했고, 혈연 중심의 향촌 공동체로 구성...
2023.05.0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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