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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올리니스트

    • '마에스트로' 츠베덴 "음악에서만 엄격…그저 그런 변화 용납 못해"

      “제 스코어(모든 악기의 악보가 합쳐진 총보)에선 이전의 생각을 약간 바꾸는 식의 아이디어는 용납하지 않아요. 차라리 모조리 지워버리죠.”‘오케스트라 조련사’로 불리는 네덜란드 출신 지휘 거장 얍 판 츠베덴(64)은 최근 서울...

      2024.12.29 18:03

      '마에스트로' 츠베덴 "음악에서만 엄격…그저 그런 변화 용납 못해"
    • 최초의 길만 걸어온 음악가…사라 장

      1990년 만 8세 나이로 거장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세계의 주목을 받은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가 있다. 화려한 테크닉과 깊은 표현력, 풍부한 음색으로 정평이 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1980~·한국명 장영주·...

      2024.12.12 18:13

       최초의 길만 걸어온 음악가…사라 장
    • "신동 소리 들었던 어린시절보다 지금이 연주하는 게 더 즐거워"

      “이젠 대단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거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보다 내가 만족할 만한 연주를 해내는 일이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데뷔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연주가 끝나자마자 음악적으로 완벽했고, 그래서 너무나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사실 많지 않거...

      2024.12.09 18:14

      "신동 소리 들었던 어린시절보다 지금이 연주하는 게 더 즐거워"
    • 사라 장 "신동이던 예전보다 지금이 더 연주하는 게 즐거워"

      “이젠 대단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거나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것보다 내가 만족할 만한 연주를 해내는 일이 더 중요해진 것 같아요. (데뷔한 지 3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연주 끝나자마자 음악적으로 완벽했고, 그래서 너무나 행복했다고 느낄 때는 사실 많지 않거...

      2024.12.09 16:05

      사라 장 "신동이던 예전보다 지금이 더 연주하는 게 즐거워"
    • 힐러리 한, 건강 이유로 8일 'BBC 프롬스 코리아' 공연 취소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45)이 건강상의 이유로 'BBC 프롬스 코리아' 공연 일정을 취소했다. 롯데콘서트홀은 4일 “힐러리 한이 주치의 권고에 따라 'BBC 프롬스 코리아' 내한 공연...

      2024.12.04 15:38

      힐러리 한, 건강 이유로 8일 'BBC 프롬스 코리아' 공연 취소
    • '열사의 여걸' 클레오파트라 같았던 스모키 화장의 '사라 장'

      내 마음 한구석에 막연하게나마 사막에 대한 동경이 늘 있었던 것은 어떤 이유에서였을까. 사막 풍경을 담은 선배 작가들의 사진이 멋있어서였을 수도 있고 타고난 역마살 때문일 수도 있겠다. 아니면 그저 단순히 이국적인 풍경에 대한 환상일 수도 있을 것이다. 멀게는...

      2024.11.29 10:04

      '열사의 여걸' 클레오파트라 같았던 스모키 화장의 '사라 장'
    • 한국 챔버오케스트라의 거목, 바이올리니스트 김민

      바이올리니스트 김민은 1942년생이다. 팔순을 훌쩍 넘긴 지금도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하 KCO)의 공연마다 악장석에 앉아 적극적으로 연주하는 그를 본다. 옛날이야기 같지만은 않은 그의 커리어는 한국 현악, 실내악, 오케스트라의 산 역사다. 초창기부터 혼자보다...

      2024.10.30 09:26

      한국 챔버오케스트라의 거목, 바이올리니스트 김민
    •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이 시대가 가장 원하는 음악가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은 분명 지금 시대가 만들어 낸 새로운 유형의 예술가다. 그런만큼 레이 첸이 어떤 예술가인지 소개하는 방법도 복잡하다. 과거엔 연주자들을 소개하는 방법이 상대적으로 쉬웠다. 국제적으로 저명한 콩쿠르 우승 경력, 주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세계적인 ...

      2024.10.30 09:13

      바이올리니스트 레이 첸, 이 시대가 가장 원하는 음악가
    • 기돈 크레머 "최고의 음악이란 존재하지 않아…자신만의 소리 찾는 과정일뿐"

      “완벽을 강요하는 건 창의성을 죽이는 행동이다. 젊은이들에게 타인과의 경쟁을 부추기지 말고, 가장 개인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격려해라. 모방을 피하고, 성공을 좇지 말라. 결국 독창적인 자만이 진정한 예술가로 남게 될 것이다.”‘살아있는 ...

      2024.10.20 17:26

       기돈 크레머 "최고의 음악이란 존재하지 않아…자신만의 소리 찾는 과정일뿐"
    • ‘살아있는 전설’ 기돈 크레머 “완벽주의자가 되지 말라…독창적인 자만이 살아남는다”

      “완벽(完璧)을 강요하는 건 창의성을 죽이는 행동이다. 젊은이들에게 타인과의 경쟁을 부추기지 말고, 가장 개인적인 것에 집중하도록 격려해라. 모방을 피하고, 성공을 좇지 말라. 결국 독창적인 자만이 진정한 예술가로 남게 될 것이다.”‘살...

      2024.10.20 09:58

      ‘살아있는 전설’ 기돈 크레머 “완벽주의자가 되지 말라…독창적인 자만이 살아남는다”
    • 빈필 협연 미도리 "소리가 이미지로 느껴질 만큼 강렬한 음악 들려줄 것"

      한국에 신동 연주자 사라 장(44)이 있었다면, 이웃 나라 일본에는 그보다 일찍 미도리(53)가 있었다. 6세 때 활을 잡은 미도리는 일찍부터 천재성을 보였다. 11세에 거장 주빈 메타의 눈에 들어 뉴욕필하모닉 데뷔 무대를 가졌고, 14세에는 레너드 번스타인과 미국 탱...

      2024.10.15 10:11

      빈필 협연 미도리 "소리가 이미지로 느껴질 만큼 강렬한 음악 들려줄 것"
    • 프랑크 한 잔과 그리그 한 스푼으로 완성하는 가을 정경(情景)

      로자코비치의 워너클래식 데뷔 앨범이자, 플레트네프의 야심작최근 몇 년간 클래식 음악계에 젊고 재능 많은 음악가들이 쉴 새 없이 등장했다. 이는 공연, 음반, 페스티벌 등에 다양한 관객들을 유입시키고, 클래식 음악 시장 전반에 걸쳐 활기를 북돋아 줬다.오늘 소개할 앨범의...

      2024.09.26 15:46

      프랑크 한 잔과 그리그 한 스푼으로 완성하는 가을 정경(情景)
    • 드미트로 우도비첸코 "나는 우크라이나의 연주자지만 러시아 쇼스타코비치 가장 좋아"

      “(퀸엘리자베스콩쿠르 우승으로) 조국 우크라이나에 잠깐이나마 기쁜 소식을 전해 좋았습니다. 전쟁 속에도 삶은 계속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올해 6월 세계 3대 경연대회로 꼽히는 퀸엘리자베스국제콩쿠르에서 1위에 오른 우크라이나 바이올리니스트 드...

      2024.09.24 18:17

      드미트로 우도비첸코 "나는 우크라이나의 연주자지만 러시아 쇼스타코비치 가장 좋아"
    • 우도비첸코 "러시아와 전쟁하지만 쇼스타코비치 음악과 가장 친밀"

      "(콩쿠르 우승으로) 우크라이나에 잠깐이나마 기쁜 소식을 전해 좋았습니다. 전쟁 통에도 삶은 계속된다는걸 보여주고 싶었어요."(우도비첸코) 3년째 진행중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음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여러 공연장과 음악 단체들은 러시아 ...

      2024.09.24 14:45

      우도비첸코 "러시아와 전쟁하지만 쇼스타코비치 음악과 가장 친밀"
    • 정경화부터 카바코스까지…가을밤 울리는 '현의 거장들'

      다음달 거물급 바이올리니스트들이 연달아 한국을 찾는다. ‘현 위의 마녀’로 불리는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76)를 비롯해 ‘현의 이론가’로 꼽히는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58),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2024.08.27 18:28

      정경화부터 카바코스까지…가을밤 울리는 '현의 거장들'
    • 정경화부터 테츨라프·카바코스까지…'현의 거장들' 줄줄이 무대 오른다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기쁨은 바이올린에서 왔다는 걸 알고 있다.” ‘천재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남긴 말이다. 인생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고 있듯 맑으면서도 애절한 음색, 장대한 오케스트라의 소리까지 뚫고 나오...

      2024.08.27 09:36

      정경화부터 테츨라프·카바코스까지…'현의 거장들' 줄줄이 무대 오른다
    • "로잔 체임버오케스트라의 현악 파트는 마술같아"

      스위스 레만호에 접한 소도시 로잔을 대표하는 ‘로잔 체임버오케스트라’는 설립 70년을 넘긴 유서 깊은 악단이다. 매 시즌 100여 회의 콘서트를 열며 세계를 누빈 오케스트라가 올여름과 가을, 한국에 처음 온다. 7대 예술감독인 르노 카퓌송(2021...

      2024.07.23 18:08

      "로잔 체임버오케스트라의 현악 파트는 마술같아"
    •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악장 됐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이 450년 역사의 독일 명문 오케스트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제1 바이올린 부악장이 됐다.  19일 금호문화재단에 따르면 박규민은 오는 12월 베를린 슈타츠카펠레의 제1 바이올린 부악장으로 입단한다. 1년간의 연수 기간을...

      2024.07.19 16:00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베를린 슈타츠카펠레 부악장 됐다
    • 로잔 챔버오케스트라 지휘봉 들고 내한 카퓌송 "현의 마술 기대하세요"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스위스 레만 호에 접한 소도시 로잔.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이 곳을 근거지로 활약 중인 국제적 앙상블 '로잔 챔버오케스트라'가 있다. 1942년 스위스 로망드 오케스트라를 이끌던 지휘자 빅토르 드사르젠스가 설립해 70년을 넘겼다.&...

      2024.07.11 17:55

      로잔 챔버오케스트라 지휘봉 들고 내한 카퓌송 "현의 마술 기대하세요"
    • "이제 나만의 음악 세계 자리 잡아…음악이 절실한 곳 찾아가고 싶어"

      지난 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거암아트홀.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37·사진)은 잠시 숨을 고르더니 바이올린을 어깨 위로 올렸다. 활을 현에 밀착시키면서 단숨에 열정적 악상을 불러낸 그는 음 하나하나에 풍부한 색채를 덧입히면서 프랑크 바이올린 소나타...

      2024.07.10 18:19

      "이제 나만의 음악 세계 자리 잡아…음악이 절실한 곳 찾아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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