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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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근로자의 훈련장, 버려진 제철소…'조각의 도시' 창원이 돌아온다
50년.1974년 경남 창원에 기계산업 중심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 뒤 흐른 시간이다. 그동안 한국 산업화의 대들보 역할만 맡은 게 아니다. 김종영(1915~1982), 문신(1923~1995)을 비롯해 박종배, 박석원, 김영원 등 현대 조각사의 거장들이 창원과 인연이 ...
2024.07.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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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가 박석원 "쌓고 부수고 다시 쌓고 부수면서 겸허와 겸손을 배워요"
원로 조각가 박석원(82·사진)의 초기 화두는 ‘절단’이었다. 작가는 6·25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인 1960년대에 20대를 보냈다. 전쟁 직후 한국 사회가 품었던 시대적 상실감을 철 용접의 방식으로 날카롭게 풀어냈다...
2024.01.2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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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고 부수고 다시 쌓고 부순다… 80대 조각가가 자연에서 배우는 겸허와 겸손
원로 조각가 박석원(82)의 초기 화두는 '절단'이었다. 작가는 6·25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 전인 1960년대에 20대를 보냈다. 전쟁 직후 한국 사회가 품었던 시대적 상실감을 철 용접의 방식으로 날카롭게 풀어냈다. '황폐해지고 못...
2024.01.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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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란 무엇인가'… 여든 넘어선 원로 작가 4인의 대답
자연과 예술은 어떤 관계인가. 이때까지 수많은 예술가들이 이 질문에 나름대로의 답을 내려왔다. ‘예술은 인위적인 것이니 자연과 정 반대 개념’이라는 그리스 시대의 해석부터 ‘예술은 자연에서 왔다’(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주장까지, 수많은 답이 존재한다. 서울 평창동 가나...
2023.07.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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