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성완의 이슈프리즘

    • 워킹맘의 '저출산'에 대한 생각

      ‘왜 한국에서 유리천장을 뚫은 여성 최고경영자(CEO)와 임원 중 외국계 기업 출신이 많을까?’오랫동안 품은 의문이다. 통계적 증명이나 깊이 있는 연구 결과는 아니지만 한 가지 가설이 가능하다. 한국 기업과 외국 기업의 문화 차이, 좀 더 구체적으...

      2023.02.06 18:00

       워킹맘의 '저출산'에 대한 생각
    • AI 교육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최근 유발 하라리 이스라엘 히브리대 역사학과 교수의 <사피엔스> 출간 10주년 특별판 서문이 화제가 됐다. 서문 도입부에 실린 인공지능(AI)이 쓴 글 때문이었다. GPT-3라는 AI가 ‘하리리처럼 써달라’는 주문을 받고 그의 책과 논문, 인터뷰를...

      2022.10.24 18:00

       AI 교육을 주저하는 이들에게
    • '오징어 게임'서 배우는 人事의 기술

      지난 추석 연휴 내내 꼼짝없이 방에서 지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당한 탓이다. 그동안 잘 피해 다녀 타고난 슈퍼 항체가 있나 보다 생각했는데 자만이었다.혼자만의 긴 시간을 함께한 것은 넷플릭스였다. ‘수리남’ 6편을 몰아봤다. 처음에는 제목만 ...

      2022.09.19 17:36

       '오징어 게임'서 배우는 人事의 기술
    • 학교 경제 수업이 어려운 이유

      초·중·고교 여름방학 막바지였던 지난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 3층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그리고 학부모들의 ‘경제 공부’ 열기로 뜨거웠다. 어린이·청소년 경제신문인 ‘주니어 생글생글’...

      2022.08.22 17:31

       학교 경제 수업이 어려운 이유
    • 임윤찬과 허준이, 공통점 찾기

      밴클라이번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한 피아니스트 임윤찬과 ‘수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필즈상을 수상한 허준이 교수. 두 사람의 쾌거가 전해졌을 때 대한민국 엄마들의 관심은 대번에 ‘부모가 어떻게 키웠을까’로 쏠렸다. 임윤찬은 남...

      2022.07.18 17:16

       임윤찬과 허준이, 공통점 찾기
    • 영어 공교육 실패에서 뭘 배울까?

      교육 분야에서 보수와 진보가 이견 없이 ‘동의’하는 정책이 있다. 바로 디지털 인재 양성이다.윤석열 정부는 국정과제 중 교육 분야와 관련해 “창의적 교육으로 미래 인재를 키우겠다”며 ‘100만 디지털 인재 양성&rs...

      2022.05.16 17:23

       영어 공교육 실패에서 뭘 배울까?
    • '경쟁력 47위' 한국 대학의 자화상

      한국의 교육열은 대단하다. 대학 진학률이 70%를 넘는다. 청년층 대학 진학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상위권이다. 그런데 대학교육의 경쟁력은 그리 높지 않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매년 발표하는 경쟁력 평가를 보면 지난해 한국의 국가 경쟁력은 64...

      2022.04.18 17:35

       '경쟁력 47위' 한국 대학의 자화상
    • 우리는 '아들'도 키우고 '딸'도 키운다

      “농부는 꼭 아저씨여야 하나요?” 지난달 말 나온 초중생 경제신문 ‘주니어 생글생글’ 2호를 보던 초등학교 6학년생 딸이 했다는 말을 한 지인이 전해줬다. ‘옥에 티’라는 지적과 함께.학교 급식이 어떤 절...

      2022.03.14 17:23

       우리는 '아들'도 키우고 '딸'도 키운다
    • 우리 아이, '미래의 버핏' 꿈꾸게 하자

      지난 설 연휴 KBS 2TV에선 파일럿 프로그램 형태로 ‘자본주의 학교’라는 예능 프로그램을 방영했다. 10대들의 ‘진짜 돈 공부’를 표방한 이 프로그램엔 중학생 트로트 가수 정동원과 농구인 현주엽 씨의 두 아들, 방송인 현영...

      2022.02.14 17:25

       우리 아이, '미래의 버핏' 꿈꾸게 하자
    • 아이들 보기 참 부끄러운 선거

      우리나라에선 초등학교 5~6학년 때 처음 ‘선거’에 대해 배운다. 초등학교 5학년 사회교과서에서 헌법 내용을 소개하면서 기본권으로서의 참정권과 선거권을 언급한다. 초등학교 6학년 땐 우리나라의 정치발전과 민주주의를 다루면서 국민이 자신을 대표할 사...

      2021.12.20 17:26

       아이들 보기 참 부끄러운 선거
    • 'E'와 'G'사이에 놓인 'S'의 무게

      미국 조지아주는 얼마 전 우편투표법을 개정했다. 절차를 까다롭게 만드는 법을 통과시켰다. 다수인 공화당이 주도했다. 지난 대통령 선거와 상원의원 선거에서 조지아주는 민주당이 이겼는데, 공화당은 패배 원인을 우편투표로 보고 법을 바꿨다. 미국 내에선 민주당 지지 성향의 ...

      2021.04.05 17:45

       'E'와 'G'사이에 놓인 'S'의 무게
    • 1989, 2003, 2021 투기와의 전쟁

      6년 전이다. ‘강남 1970’이란 영화를 봤다. 1970년대 강남 개발이 본격화한 시기, 땅 투기와 배후의 정치권력, 연관된 깡패들의 이권다툼 등을 그린 영화다. 혜은이의 노래 ‘제3 한강교’가 흐르고, ‘복부인&...

      2021.03.15 17:52

       1989, 2003, 2021 투기와의 전쟁
    • 에너지 정책은 이념이 아니다

      2002년 겨울로 기억한다. 미국 텍사스 유학시절, 오스틴에 눈이 내렸다. 많은 눈도 아니었다. 하지만 도시는 마비 직전까지 갔다. 학교는 문을 닫았다. 길에는 차들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간혹 길 한쪽에 미끄러져 세워진 차들만 눈에 띄었다. 5년 만의 눈이라니 그럴 만...

      2021.02.22 17:56

       에너지 정책은 이념이 아니다
    • 게임스톱 같은 '머니 게임'에 끌린다면

      지난주 미국 증시에선 한 편의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아마추어 개미군단이 공매도에 나선 헤지펀드 두 곳을 항복시켰다. 올 들어서만 주가가 1600% 넘게 급등한 게임스톱의 개인 주주들이 영화의 주인공이다. 스토리는 간단하다. 게임 소매업을 하는 이 기업 주가가 너무...

      2021.02.01 17:43

       게임스톱 같은 '머니 게임'에 끌린다면
    • 개미들이 가보지 않은 길

      만나기만 하면 다들 주식 얘기다. 생전 주식 투자에 관심 없던 사람들도 묻는다. “지금 들어가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증권사로 달려간다. “삼성전자 사주세요”를 외치면서. 작년부터 2030 밀레니얼 세대에서 주식열풍이 불더니...

      2021.01.11 17:48

       개미들이 가보지 않은 길
    • 백신 없는 나라, '인내'라는 백신

      올 초엔 상상도 못 했다. 영상 통화 한 번 안 해본 내가 노트북에 회사 사람들 얼굴을 바둑판처럼 띄워 놓고 회의하게 될 줄은. 연말이면 휴대폰 캘린더에 빼곡하던 송년모임이 모두 사라지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명동거리가 아니라 라디오에서만 듣게 될 줄은. 이 모든 일상을...

      2020.12.21 17:50

       백신 없는 나라, '인내'라는 백신
    • '자본 없는 자본주의' 시대의 가치투자

      직장인 A씨는 4년 전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에 가입했다. 그때까지 쌓인 목돈은 원금이 보장되는 예금에, 새로 적립되는 돈은 가치주 펀드에 넣었다. 2년 뒤 수익률을 보니 예금은 연환산 1.4%, 가치주 펀드는 18%였다. A씨는 목돈도 수익률 높은 펀드로 옮겼다....

      2020.11.30 18:00

       '자본 없는 자본주의' 시대의 가치투자
    • 카멀라 해리스와 '가능성의 나라'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됐다. 승리를 선언하는 무대에 펜스 부통령이 먼저 올랐다. 그는 신과 가족, 미국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트럼프의 리더십을 언급한 뒤, 곧장 트럼프에게 마이크를 넘겼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려 했다. 지난 7일 당선 연설을 위해 무대에 ...

      2020.11.09 17:42

       카멀라 해리스와 '가능성의 나라'
    • 통상 관점에서 美대선 읽기

      작년 말만 해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을 의심하는 사람은 별로 없었다. 미국 경제가 괜찮았고, 무엇보다 민주당에서 대적할 만한 대통령 후보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영국 이코노미스트지가 ‘2020 대전망’을 하면서 인공지능(AI)이 트럼프의 ...

      2020.10.19 18:03

       통상 관점에서 美대선 읽기
    • 코로나와 추석, 그리고 소망하는 것

      익숙한 것들로부터 벗어나는 일은 항상 ‘스트레스’를 동반한다. 업무 환경이 바뀌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달라지고, 친구나 지인들과의 만남이 줄고. 이번 추석엔 고향 내려가는 것조차 당연하지 않은 게 돼버렸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고령층에 치명적이다 ...

      2020.09.28 17:56

       코로나와 추석, 그리고 소망하는 것
    / 2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