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권
-
박희권 前 주스페인 대사 "구한말 같은 2020 한국, 협상력 높여야 할 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거대한 협상 테이블입니다. 특히 한반도에 사는 사람은 글로벌 협상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어요. 국민 개개인의 협상력을 높여야 국익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책을 썼습니다.” 주페루 대사, 주스페인 대사를 지낸 박희...
2020.08.30 17:13
-
박희권 전 駐스페인대사, 스페인 대십자시민훈장 수상
박희권 전 주스페인대사(62·왼쪽)가 27일 스페인 정부로부터 한·스페인 관계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훈장을 받았다. 후안 이그나시오 모르 주한 스페인대사(오른쪽)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한남동 대사관저에서 박 전 대사를 위한 훈장 수여식을 열고...
2019.06.27 17:24
-
이미지가 국가경쟁력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두 번째 부인 폼페이아가 간통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다. 카이사르는 조사해 보지도 않고 그녀와 이혼했다. 이혼 사유를 묻자 그가 대답했다. “카이사르의 아내는 추호도 의심을 받아서는 안 된다.” 로마를 호령했던 그도 자신의 이미지...
2019.01.07 18:16
-
세계의 건배
독일 옥토버페스트(Oktoberfest)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맥주 축제다.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낮 12시에 뮌헨 시장이 첫 번째 맥주통의 마개를 개봉하며 “맥주통이 열렸습니다”라고 외치는 순간부터 축제는 시작되며, 최단 16일부터 최장 18일...
2018.12.10 18:13
-
외교관의 '예'는 '아마도'를 의미한다
“외교관의 ‘예’는 ‘아마도’를 의미하고, ‘아마도’는 ‘아니요’를 의미한다. ‘아니요’라고 하는 사람은 외교관일 리 없다.” 외교가에서 자...
2018.08.27 17:12
-
'진실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
햇살이 따가운 어느 일요일 오후, 스페인 팜플로나에 있는 투우장. 관중의 환호 속에 육중한 투우가 기세 좋게 뛰어든다. 먼저, 말을 탄 ‘피카도르’가 긴 창으로 소의 목덜미를 몇 차례 깊게 찌른다. 피가 치솟고 소의 기세는 한풀 꺾인다. 이어 양손...
2018.08.13 17:02
-
超연결의 신인류, 위기이자 기회다
새로운 종족이 출현하고 있다. 바로 ‘글로벌 인간’을 뜻하는 호모 글로벌리스(Homo Globalis)다. 호모 글로벌리스는 글로벌 정보 네트워크에 밀접하게 연결된 종족이다. 이들은 휴대용 컴퓨터, 인터넷, 스마트폰, 태블릿을 통해 매일 24시간,...
2018.06.18 19:2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