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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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완벽한 合 보여준 박세은-김기민의 '월클' [발레 리뷰]
3일 막을 내린 국립발레단 정기공연 <라 바야데르>. 한국 무대에서 박세은(35·파리오페라발레단 수석무용수)과 김기민(32·마린스키발레단 수석무용수)이 남녀 주역 페어로 서는 당일(1일, 3일)까지 예매경쟁이 치열했다. 공연날에 풀리...
2024.11.0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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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발레단'이 숨막히게 그려낸 천상의 사랑
유니버설발레단이 '사랑의 발레단'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수석무용수들이 부부의 연을 맺고도 계속 무대에 오르기 때문이다. 발레 팬덤을 만들어낸 황혜민·엄재용이 그랬고, 그 뒤를 이어받아 손유희·이현준(현역 수석무용수)이 발레단의 주축...
2024.09.2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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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출신들의 숨막히는 명연···네덜란드 국립발레단 ‘지젤’
러시아 발레리나 올가 스미르노바(33)와 이탈리아 발레리노 자코포 티시(29). 이 두 스타 무용수에겐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먼저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간판급 주역 무용수로 활약했다는 점이다. 이들은 각각, 때로는 함께 주요 볼쇼이 발레 공연 무대에 주인공...
2024.01.22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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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정체'에 혼절한 지젤…관객은 숨을 죽였다 [발레 리뷰]
잘라 말하면 발레 ‘지젤’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비극’이라고 할 수 있지만 매우 지엽적이며, 나아가 오독의 여지를 남기는 설명이다. 국립발레단 196회 정기공연 지젤이 지난 27일 닷새간의 공연을 마치고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내렸다. 지젤은 19세기 유럽...
2023.05.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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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의 본모습' 알고 혼절한 지젤에 관객들은 숨을 멈췄다[발레 리뷰]
잘라 말하면, 발레 은 ‘사랑에 빠진 남녀의 비극’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짧은 한 줄은 을 설명하지 못한다. 매우 지엽적이며, 나아가 오독의 여지를 남긴다. 국립발레단 196회 정기공연 이 지난 토요일 27일, 닷새간의 공연을 마치고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막을...
2023.05.2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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