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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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어디로 갔을까
스테디셀러의 표본, 초판 1쇄 이후 29년 만에 밀리언셀러가 된 책작가 조세희(趙世熙, 1942~2022)의 대표작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이라는 제목의 단행본으로 묶인 연작소설 전체를 가리키는 말인 동시에 중...
2024.12.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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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수 '장에 가는 길'
1947년 창립된 신사실파는 ‘새로운 사실(寫實)을 표방한다’는 기치 아래 당시 미술계의 정치적 파벌이나 예술 외적 요소를 배제하고 순수조형미술 운동을 전개해 한국 현대미술의 큰 줄기를 형성했다. 김환기 유영국 장욱진 이중섭과 함께 신사실파 동인으...
2020.05.18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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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각오로 새 희망 색칠"…94세 노화가의 집념
해방 직후 좌우 이념 대결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새로운 순수 조형미술을 꿈꾼 청년화가들이 있었다. 김환기 유영국 이규상이 그들이다. 당시 유행한 사실주의 화풍을 버리고 추상기법을 도입해 새로운 시대를 열자는 데 뜻을 모은 이들은 1947년 미술단체인 신사실파(新寫實派)를...
2016.09.25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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