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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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탁한 시대 지켜낸 명필 김가진의 고결한 글씨
‘글로 말하는 예술’ 서예(書藝)는 오랜 세월 동양미학의 정수로 불려 왔다. 자고 일어나면 세상이 바뀌던 개화기를 지나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혼탁한 일제강점기를 살면서도 흔들리지 않고 획을 그었던 대가의 글씨가 세상에 나왔다. 동농(東農) 김가...
2024.08.0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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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문 현판석은 이완용이 아니라 명필 김가진이 썼을 것"
‘글로 말하는 예술’ 서예(書藝)는 오랜 세월 동양미학의 정수로 불려 왔다. 붓에 인격을 담을 때, 비로소 글씨가 예술이 된다는 믿음으로 서예가들은 붓을 제대로 잡는 기술만큼이나 올바른 마음을 닦는 데 공을 들였다. 글씨를 잘 쓴다고 모두가 명필은...
2024.07.3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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