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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 영화제

    • 호퍼의 고독이 스페인의 태양을 만나 찬란하게 부서지는 '죽음'

      에드워드 호퍼의 그림은 물질적으로 풍요롭지만, 정신적으로 외로운 미국인의 초상을 담았다고 평가받는다. 페드로 알모도바르는 태양이 내리쬐는 스페인 출신답게 스크린에 붉은색을 채색하기를 즐기고 각종 팝 문화, 특히 미국 대중문화의 요소를 액션 페인팅하듯 배치하여 화려하고 ...

      2024.11.07 10:41

      호퍼의 고독이 스페인의 태양을 만나 찬란하게 부서지는 '죽음'
    • 롱테이크로 장작 패다가 '극강 엔딩' 치닫는 '에코 스릴러'

      장작이 쩍. 하고 갈라진다. 그 다음 장작을 향하는 도끼 뒤로 섬찟할 정도로 무성한 숲과 사냥꾼의 총알을 피해 다니는 사슴들, 그리고 그 사이에서 공생하는 인간들이 있다. 도시와 문명에서 한참 떨어진 듯한 숲 속 부락(?)에서 전개되는 하마구치 류스케의 신작, <악은 ...

      2024.03.17 11:44

      롱테이크로 장작 패다가 '극강 엔딩' 치닫는 '에코 스릴러'
    • 칸 황금종려상에 트리에 감독…여성으로는 역대 세번째 수상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을 연출한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은 경쟁 부문에서는 초청받지 못했지만, 황혜인 감독이 학생 영화 부문인 ‘라시네프(시네파운데이션)’에서 단편 영화 ‘홀’로 2등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막을 내린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쥐스틴 ...

      2023.05.28 17:59

    • 황금종려상에 '아나토미 오브 어 폴'…송강호는 여우주연상 시상

      27일 막을 내린 제76회 칸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나선 배우 송강호가 여우주연상을 받은 메르베 디즈다르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제76회 칸국제영화제에서 ‘아나토미 오브 어 폴’을 연출한 프랑스 여성 감독 쥐스틴 트리에가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은 경쟁 부문에서는 초청받지 못했지만, 황혜인 감독이 학생 영화 부문인 ‘라시...

      2023.05.28 09:48

    • 76번의 '칸니발'…모두가 사랑한 칸 영화제

      봄의 끝자락에 열리는 프랑스 칸영화제는 ‘영화제의 영화제’다. 세계 수많은 영화제 중 그 권위를 넘볼 축제는 아직 없다. 어쩌면 더 오래도록 없을지 모르겠다. 그런 영화제가 열리는 칸이라는 도시는 영화와 닮았다. 세상의 모든 파랑을 풀어놓은 듯한 지중해, 그 위에 자신...

      2023.05.25 18:37

      76번의 '칸니발'…모두가 사랑한 칸 영화제
    • 제78회 베니스 영화제 개막…봉준호 감독 심사위원장 출격

      제78회 베니스 국제영화제가 1일(현지시간) 개막해 11일까지 진행된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화제로 꼽히는 베니스 영화제는 이날 이탈리아 베니스의 리도섬에서 개막식을 개최한다. 스페인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신작 '패러렐 마더스(Parallel Mothers)'를 개막작으로 11일간의 영화 축제가 문을 연다. 한국영화는...

      2021.09.02 00:00

    • 봉준호, 한국인 처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

      봉준호 감독(사진)이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한국인이 세계 3대 영화제(베니스, 칸, 베를린)에서 심사위원장을 맡는 것은 처음이다. 지난 15일 베니스 국제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알베르토 바르베라 영화제 예술감독이 봉 감독을 위원장으로 추천했고 이...

      2021.01.17 18:04

      봉준호, 한국인 처음 베니스 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에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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