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 벗은 국정 역사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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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박근혜 정부 교육개혁 핵심' 국정교과서 폐지 지시
박근혜 정부의 핵심 과제 중 하나였던 국정 역사교과서가 공식 폐기된다. 검찰개혁으로 적폐 청산의 포문을 연 문재인 대통령이 이번엔 교과서 등 교육 분야를 개혁의 대상으로 도마에 올렸다. “상식과 정의 바로 세우기 차원”이라는 것이 청와대의 설명이다...
2017.05.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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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억 들인 국정 교과서 결국 '사망선고'
44억원을 들여 제작한 국정 역사교과서가 끝내 ‘무용지물’ 신세로 전락했다. 시험 삼아 올해 1년간 써보겠다는 학교조차 전국 1762개교(역사 과목 편성) 중 단 한 곳에 그쳤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의 조직적인 방해 활동에 무기력한 교육부의 ‘무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교육부는 국정 역사교과...
2017.02.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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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제2 교학사 사태' 판박이 되나
국정 역사교과서가 숱한 논란 끝에 3년 전 교학사 교과서 사태의 판박이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19일 교육부에 따르면 국정교과서 사용을 위한 연구학교를 신청했던 경북지역 3개 학교 가운데 오상고(구미)는 학내 반발로 신청을 철회하고, 경북항공고(영주)는 심의에서...
2017.02.19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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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문명고' 학생들 반대 서명운동
전국에서 유일하게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로 지정된 경북 경산 문명고 재학생들이 반대 서명운동에 나서는 등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문명고 학생회는 18일 오후 7시께 다음 포털에 '서명운동' 방을 마련해 연구학교 철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방 개설 16시간여 만인 19일 오전 11시 30분 현재 1천600명 가량이 지지 서명을 하는 등 큰 호...
2017.02.1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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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교학사 사태로 막 내린 국정교과서 파동
여론 무릅쓰고 강행하다 현장서 외면…"사회적 합의 틀 만들어야" 숱한 논란과 반목 속에 추진된 국정 역사교과서가 결국 3년 전 교학사 교과서 사태의 판박이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커졌다. 교육계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되는 역사 전쟁을 끝내기 위해 차제에 역사교육 방법의 근본적 전환을 위한 합의의 틀을 만들자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19일 ...
2017.02.19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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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반대” 경산 문명고등학교 학생·학부모 4시간 농성…교장 잠적
경북 경산 문명고 학생 40여명과 학부모 30여명이 17일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을 벌였다.이들은 오후 5시부터 4시간 동안 교장실 앞 복도에서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을 무시한 만큼 즉각 철회하라"며 교장과 이사장을 기다렸다.교장과 이사장은 휴대전화 전원을 끄고 끝내 나타나지 않았다.아직...
2017.02.17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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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단 한 곳으로…경북항공고 탈락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가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 1곳으로 정해졌다. 교육부에 따르면 경북도교육청은 17일 연구학교 지정 심의위원회를 열어 영주 경북항공고와 경산 문명고가 제출한 연구계획서 등을 점검해 이같이 결정했다. 경북항공고의 경우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위해 거쳐야 하는 학교 운영위원회를 열지 않아 심의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
2017.02.1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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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부총리 "국정교과서, 4·3 축약하지 않았다"
"유족회 요구 반영 노력…연구학교 지정 교육감 비협조로 어려움"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제주4·3사건에 대한 국정 역사교과서의 기술은 기존 검정교과서와 비교해도 전혀 축약되지 않았다"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 부총리는 이날 자유학기제 현장방문차 찾은 제주 남원중학교에서 국정교과서 4·3 왜곡&midd...
2017.02.1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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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고 학생 250여명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철회하라"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을 신청한 경북 경산 문명고 1·2학년 학생 250여명은 17일 오전 8시께 학교운동장에 모여 "연구학교 신청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과정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의견을 무시한 만큼 즉각 철회하라'는 내용이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2시간가량 시위를 벌였다. 또 ...
2017.02.1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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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심의 오늘 완료…경북 2개교 지정할 듯
경북교육청 "경북항공고·문명고 심의 후 교육부 통보"경북도교육청은 17일 오전 10시 경북교육연구원 회의실에서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막바지 심의에 들어갔다.도교육청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4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는 비공개로 심의해 오후 6시까지 결과를 교육부에 통보한다.위원회는 신청 후 중도에 철회한 오상고를 제외한 경북항공고와 문명고...
2017.02.17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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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신청 3곳 심의…17일 지정 여부 결정
구미 오상고 학생들 신청 반대 시위…전교조 "즉각 철회하라" 경북도교육청은 16일 오전 10시부터 경북교육연구원 회의실에서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심의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인사 5명과 외부 인사 4명으로 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회의는 비공개로 한다. 심의위원회는 경북항공고와 문명고, 오상고 3곳이 제출한 신청공문, 서류 등을 검토했다. 전...
2017.02.1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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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역사교과서 신청 학교 세 곳뿐
국정 역사교과서를 올해 시범적으로 사용해보겠다는 학교(중·고교)가 세 곳에 그쳤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서울 등 7곳이 일선 학교에 신청 공문조차 내려보내지 않은 데다 ‘최순실 사태’의 여파로 국정 교과서에 대한 ...
2017.02.15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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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도 고개 저은 국정교과서…6곳 "신청않겠다" 교육부 통보
국정 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됐던 국립고교의 절반 이상이 지정 신청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강원대사범대부설고등학교와 경상대사대부고·전남대사대부고·경북대사대부고·충북대사대부고·교원대부설고 등 6곳은 최근 연구학교 지정 신청을 하지 않겠다는 공문을 교육부에 ...
2017.02.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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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연구학교 늘리려 교육청이 지침 어겨"
경북도교육청이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운영지침을 어겼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은혜 의원은 11일 "경북교육청이 국정역사교과서 연구학교 지정·공모에 제한이 없다는 내용의 공문을 지난 9일 지역 모든 중고·교에 발송했다"고 밝혔다.'교원 동의율 80% 미만인 학교는 공모에서 제외한다'...
2017.02.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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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불가' 힘 키운 전교조…교육부 '뒤늦은 반격'
“역사 교육이 정쟁의 대상이 돼서는 안 됩니다.”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0일 “상당수 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 시범 도입을 위해) 연구학교를 하겠다고 하는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등의) 방해 활동으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현장...
2017.02.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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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국정교과서 연구학교 단 한 곳이어도 시행"
"신청 공문, 즉각 시행하라"…서울 등 8개 시도 교육청에 강력 촉구 "교과서 선택권 침해·부실교과서 낙인찍기 중단…필요시 법적조치" 3월 새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지정 절차가 난항을 겪는 것과 관련해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각 시도 교육청에 조속한 지정 절차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
2017.02.10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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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대안교과서·교학사 교과서 답습 확인"
민족문제연구소, 세 역사 교과서 비교분석 결과 발표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2008년 뉴라이트 계열의 교과서포럼이 발간한 대안교과서, 2013년 교학사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의 역사인식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8일 "국정교과서가 대안교과서, 한국사교과서의 역사 서술 기조를 유지해 식민지근대화론적 시각을 담고 있으며 친일 ...
2017.0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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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서 외면하는 국정교과서…교육부, 신청기한 5일 연장
연구학교 신청 현재 '0곳'…교육부 "아직 집계 안 해" 새 학기부터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할 연구학교 신청 마감일이 임박했지만 신청학교는 아직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교육부는 신청기한을 당초보다 5일 연장하기로 했다. 8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검토한...
2017.02.08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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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정교과서 오류 수정 300여건 축소해 발표"
민족문제연구소 대조 분석 결과…"760곳 아니라 1천72건 수정" 교육부가 지난달 31일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을 발표하면서 760건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보완했다고 밝혔지만 이는 실제 수정 건수를 축소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민족문제연구소는 "현장검토본과 최종본 국정교과서를 대조 분석한 결과, 교육부가 312곳을 수정하고도 집...
2017.02.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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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반대단체 "국·검정 혼용정책 폐기해야"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대하는 단체들이 7일 국정 역사교과서의 연구학교 지정을 중단하고 국정교과서를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역사교과서 국정화저지 특별위원회와 한국사 검정교과서 필자협의회(한필협)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교육부는 불량·편향 국정 역사교과서의 연구학교 추진을 중단하고 국회는 국정교과서금지법을 ...
2017.02.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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