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뻥튀기' 논란…보험회계기준 대수술

지난해 보험업권에 도입한 새 회계기준(IFRS17)이 수술대에 오른다. 보험 부채를 원가가 아니라 시가로 평가하는 IFRS17 시행 후 ‘실적 부풀리기’ 논란이 제기되자 금융당국이 실무표준(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다. 가이드라인 적용 시 보험사 ...

2024.10.25 17:48

하루 계약 200건…외면당한 보험 플랫폼

지난달 출범한 보험비교서비스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다. 여러 보험사 상품을 네이버, 카카오 등에서 한 번에 비교할 수 있어 큰 기대를 모았지만, 기존 온라인 상품보다 비싼 보험료로 인해 이용 실적이 저조한 상황에 내몰렸다. 이 와중에 핀테크와 보험사들은 비싼 보험...

2024.02.19 17:56

한화생명 GA, 1000억 유치…몸값 '껑충'

한화생명의 자회사 법인보험대리점(GA)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1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보험사의 자회사 GA가 투자시장에서 가치를 인정받아 대규모 외부 투자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생명을 비롯해 KB라이프생명 흥국생명 AIA생명 등 보험사가 세운 판매 ...

2023.09.05 17:57

'효자 상품'과 이별…새 먹거리 찾는 보험사

보험사들에 짭짤한 수익을 안겨주던 단기납 종신보험과 ‘어른이보험’ 등 효자상품의 판매가 9월부터 사실상 중단된다. 보험사들은 환급률을 높인 종신보험, 2030 특화 보험 등 ‘제3의 보험’으로 불리는 신상품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사라지는 단기납 종신보험 30...

2023.08.30 18:04

교보생명, 중기부 창업투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 선정

교보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 운영사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한국엔젤투자협회가 주관하는 민...

2023.04.19 09:30

자동차 보험 가격도 네이버에서 비교…보험업계 판도 바뀐다

이르면 연말부터 여러 보험사의 자동차보험‧실손보험 상품을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각자 원하는 유형의 상품의 보장범위, 가격 등을 플랫폼에서 한 눈에 비교하고 추천까지 받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보험업계에 큰 파장을 불러 일...

2023.04.06 12:00

"30세 남자 어린이 보험 추천해주세요"…'어른이' 몰린다 [이슈+]

'어린이보험'이 더이상은 어린이를 위한 보험이 아니다.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어린이보험에 관심을 보이는 이들이 증가했다. "92년생 여자가 어린이보험 월 13만원 내는데 괜찮냐", "93년생 남자 어린이보험 가성비 있는 것...

2023.03.08 07:07

안철경 원장 "보험사 절판마케팅, 결국 부메랑 될 것"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사진)이 보험사들의 절판마케팅 관행에 대해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시장에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올해 보험업계의 확장성과 역동성,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업모형 전환’에 연구 역량을 집중해 ...

2023.01.31 17:48

안철경 보험연구원장 "보험업계, 절판마케팅 경계해야…부메랑으로 돌아와"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이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보험사들의 절판마케팅 관행에 대해 “장기적으로 보면 결국 시장에 부메랑으로 돌아온다”며 자제를 당부했다. 올해 보험업계의 확장성과 역동성,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업모형 전환&rsqu...

2023.01.31 15:00

교보생명, 보험업계 첫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

교보생명이 보험업계 처음으로 오픈뱅킹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픈뱅킹은 하나의 앱에서 여러 금융회사 계좌를 조회하고 이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현재 은행과 증권사, 신용카드사, 핀테크 등 120여 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교보생명의 이번 참여로 고객들은 교보생명 앱에서 은행, 증권사의 거래내역 등을 확인하고 은행 등 다른 금융사 앱에서...

2022.12.29 17:28

보험업계 허탈…숙원사업들, 국회 법안심사서 빠져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 논의 테이블에서 보험사기 처벌 강화와 실손의료보험 보험금 청구 간소화 등 관련 법안이 빠져 보험업계가 허탈해하고 있다. 업계는 보험 가입자의 편의와 이익에 중요한 법안들인 만큼 이번 21대 국회에선 반드시 통과돼...

2022.11.15 17:57

보험업계 "혁신 막는 규제 없애달라"

보험업계가 자회사 업종 확대와 1사 1라이언스 규제 완화,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등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여당에 건의했다. 여당은 “낡은 금융 규제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정지원 손해보험협회장, 12개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등과 현안 간담회를 ...

2022.08.22 17:12

보험업계 "혁신 가로막는 규제 개선 절실"

보험업계가 자회사 업종 확대와 1사1라이언스 규제 완화, 실손의료보험 청구 전산화 등 보험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을 여당에 건의했다. 여당은 "낡은 금융규제 혁신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는 22일 국회에서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과 정지...

2022.08.22 15:34

보험·신용카드업계도 희망퇴직 '칼바람'

디지털 전환 바람이 거세게 불면서 보험과 신용카드업계에서도 인력 구조조정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라이프는 이달 초 한국 나이와 근속연수의 합이 60을 넘는 1000여 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 가운데 250명이 회사를 관두기로 결정했다. 전체 직원(1948명)의 13%가 일시에 짐을 싼 것이다. 신한라이프는 희망...

2021.12.28 17:19

'가시밭길' 걷는 보험업계…지급여력비율 악화, 해외 순익도 급감

국내 보험업계의 재무건전성이 지난해 4분기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대면 영업이 크게 쪼그라들면서 해외 점포 순익도 급감했다. 저금리·저출산 등 구조적인 악재 속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업계에 지속적인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21.04.26 17:30

3차 유행 본격화…보험업계, 콜센터 중심으로 경계 태세 강화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00명대로 치솟으면서 3차 유행이 본격화됐다. 콜센터발(發) 집단감염을 경험한 보험업계는 감염 확산 방지에 돌입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

2020.11.26 10:52

보험업계, 코로나에 닫혔던 채용문 연다…하반기 공채 이어질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닫혔던 보험업계 취업문이 다시 열리고 있다.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에 나선 보험사들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

2020.09.24 10:25

세계 最古 보험사 로이즈 실적 추락…"코로나 보험청구액만 4조원"

1686년 출범해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영국 런던의 보험·재보험사 로이즈의 실적이 확 내려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급해야 하는 보험청구액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1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즈는 이날 올 상반기에 4억3800만파운드(약 6770억원) 세전 손실을 봤다고 발표했다. 작년 23억파운드(약 3조 5...

2020.09.10 17:58

간격 두고 벽 세워도 또 집단감염…보험업계 전화영업 고민

에이스손보 이어 KB생명도 전화영업 현장서 전파 KB생명 "당국 지침 충족했는데도..." "서울시가 제시한 콜센터 운영 가이드라인은 다들 반영했는데 또…"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에 이어 KB생명 전화영업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

2020.05.31 06:09

삼성화재 '디지털 영업의 힘'…알짜 보험가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보험업계는 다들 “큰일났다”고 했다. 보험은 설계사와 소비자가 직접 얼굴을 맞대는 ‘대면 영업’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국내 최대 손해보험회사인 삼성화재는 달랐다. 이런 와중에도...

2020.04.13 1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