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히트
-
1930년대 지구촌 셀럽들의 '파멸적 사랑'
예술잡지 ‘모노폴’을 창간한 독일 작가 플로리안 일리스는 12년 전 펴낸 <1913년 세기의 여름>으로 세계 지식인의 찬사를 받았다. <증오의 시대, 광기의 사랑>은 그의 신작이다.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사이 1929~1939년의 기간을 ...
2024.06.28 18:00
-
2차 대전 앞둔 1930년대 지구촌 셀렙들의 '파멸적 사랑' [서평]
대공황으로 혼란하던 1929년. 미국 작곡가 콜 포터는 노래 "우리가 사랑이라고 부르는 건 도대체 무엇일까(What is this thing called love)?"를 발표했다. 작가 플로리안 일리스도 이 시기 사랑의 행태를 눈여겨봤다. 새 책의 배경이 되는 출발점이...
2024.06.25 11:05
-
“당신에게 세련된 것은 어떤 것인가요?”
최근에 전통음악 관련한 수업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한 대학의 석박사 과정을 다니고 있는 전통 예술가들이 듣는 수업으로, 필자는 전통 판소리 일부를 전수하고 그를 개개인의 시야로 충분히 들여다본 후 그로부터 새로이 파생되는 자신들의 창작물을 만들기까지의 여정을 안내하는 ...
2024.05.08 13:31
-
만리장성 쌓은 벽돌공들은 어디 갔나
어느 책 읽는 노동자의 의문성문이 일곱 개인 테베를 누가 건설했던가?책에는 왕들의 이름만 적혀 있다.왕들이 바윗덩어리들을 날랐을까?그리고 여러 번 파괴되었던 바빌론-누가 일으켜 세웠을까? 건축노동자들은황금빛 도시 리마의 어떤 집에 살았을까?만리장...
2022.06.24 06:20
-
펜데믹 시대, 브레히트의 '연극적 거리두기' 무대화 된다
극단 성북동비둘기가 오는 25일까지 뚝섬플레이스에서 연극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거리두기' 효과창출을 위한 연출과 연기술 연구- 코로나바이러스를 중심(中心)으로'를 상연한다. 코로나19 창궐은 가까운 사람들끼리 &...
2021.07.08 18:58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