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제
-
80년대 유럽 무대 활약한 테너 박세원씨 별세
전 서울시오페라단 단장, 테너 박세원씨가 16일 별세했다. 향년 77세.박 전 단장은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던 이날 오전 4시께 복막염으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2년전부터 림프암을 진단 받고 치료중이었으나 최근 며칠 사이 급속도로 건강이 악화돼 중환자실에 ...
2024.10.16 14:04
-
무대 오른 '두 명의 천재'…열정의 차이콥스키 남겼다
지난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세계 클래식 음악계가 주목하는 두 명의 천재가 167년 역사의 프랑스 명문 악단 스트라스부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OPS)와 함께 무대에 올랐다.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지휘자 아지즈 쇼하키모프(34)는 13세 나이에 우즈베키스탄 국립오...
2022.12.21 18:03
-
세상은 '실패작'이라 했지만…영원히 남은 비제의 예술 [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영국 런던에 사는 80대 노인 앤서니의 삶은 평화롭다. 헤드셋을 쓴 채 오페라 음악을 듣는 게 일상이다. 그러던 어느 날, 자주 찾아오던 딸 앤이 갑자기 런던을 떠난다고 말한다. 그러자 앤서니는 기억의 조각들이 흩어지고 뒤섞이는 걸 느낀다. ‘앤이 내 딸이 ...
2022.10.25 17:57
-
'카르멘' '진주조개잡이'···비운의 천재가 남긴 오페라 명작[김희경의 영화로운 예술]
테너 로베르토 알라냐가 부른 비제의 오페라 '진주조개잡이' 중 '귀에 익은 음성'. /로베르토 알라냐 유튜브 채널영국에 살고 있는 80대 노인 안소니는 런던에서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평소 집에선 헤드셋을 쓰고 오페라 음악을 즐겨...
2022.10.21 01:37
-
"난 누구의 것도 아냐"…사랑해서 죽였다는 남자를 향한 외침 [김수현의 THE클래식]
"사랑은 아무도 길들일 수 없어. 협박해도 애원해도 안 돼." -비제 오페라 <카르멘(Carmen)> 1막 아리아 '사랑은 길들일 수 없는 들새:하바네라' 中 카르멘의 가사"사랑한 죄밖에 없다", "너무 사랑해서 어쩔 수 없었다"…데이트폭력의...
2021.09.12 06:15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