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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바랜 고엽제 소송 일부 승소

    • "고엽제 제조사, 39명에만 배상" 첫 판결

      월남전 파병 장병 약 32만명 중 1만6579명이 다우케미컬·몬산토 등 미국 고엽제 제조업체 두 곳을 상대로 제기한 제조물책임 상고심 소송에서 39명이 염소성 여드름 질병에 대해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다. 고엽제 제조회사의 책임이 법원에서 일부라도 인정돼 확정된 것은 세계적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2심에서는 6795명이 손해배상 판결을 받았지만 대법원 3부(주...

      2013.07.12 17:12

    • 고엽제 피해 인정된 '염소성여드름'은 어떤 질병

      대법원은 12일 '고엽제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염소성여드름에 대해서만 고엽제 노출과 질병 발병 간의 인과관계를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번 소송의 발단이 된 고엽제는 초목을 고사시키는 다이옥신계 제초제다.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게릴라전을 막고 군량 보급을 차단할 목적으로 밀림에 대량 살포하면서 세간에 널리 알려졌다. 고엽제의 원료인 2,4,5-T를 ...

      2013.07.12 16:32

    • 1만6천명 중 39명…빛바랜 고엽제 소송 '일부 승소'

      미국 국제소송 길 열렸지만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 지난 1999년 베트남 참전군인들의 제기로 시작된 '고엽제 피해자' 손해배상 청구 사건이 14년간의 법적 공방 끝에 12일 대법원 판결로 일단락됐다. 대법원은 2심 종료 이후 7년간의 고심 끝에 이날 1만6천여명의 원고 중 불과 39명에게만 고엽제 피해를 인정하는 선에서 사건을 마무리했다. 미국에서도 인정되지...

      2013.07.12 16:29

    • 비오는 대법원서 어깨 늘어트린 '고엽제 전우회'

      12일 오전 9시께 잠시 비가 그쳐 덥고 습한 공기가 가득한 서울 서초동 대법원 법정 앞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고엽제 전우회 승합차 10여대가 나란히 섰다. 1960~1970년대 베트남전에 파병됐다가 고엽제로 폐암 등 각종 질병을 앓게 됐다며 미국의 고엽제 제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내 상고심을 방청하러 온 사건 당사자들이었다. 100여명의 전우회...

      2013.07.12 16:29

    • 美 제조사 상대 '고엽제 손배소송' 일지

      ▲1993∼1994 = '베트남고엽제피해자전우회'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손배소 ▲1999 = 뉴욕 연방지법 와인슈타인 판사, 소송각하 판결 ▲1999.9.30 = 파월군인·자녀, 서울지법에 다우케미컬·몬산토 상대 손배소 ▲1999.12.16 = 고엽제 소송 1심 첫 공판 ▲1999.6.5 = 법원, 파월군인들에 진료기록 제출 명령 ▲2001.9.3 = 원고...

      2013.07.12 16:29

    • 대법 '고엽제 피해자' 39명만 피해 인정…제조사 책임 확정

      대법원 3부(주심 이인복 대법관)는 12일 파월군인 김 모(70)씨 등 1만6579명이 고엽제 제조사인 미국 다우케미컬과 몬산토 등 2개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부는 당뇨병, 폐암, 비호지킨임파선암, 전립선암, 호지킨병 등 대부분의 원고들에게 발병한 질병들은 고엽제와의 인...

      2013.07.12 11:24

    • 대법 '고엽제 피해자' 39명만 손해배상 청구 받아들여(속보)

      한경닷컴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2013.07.12 11:01

    • '고엽제 피해' 손배소 원고 대부분 패소취지 파기환송

      대법, 염소성여드름 환자 39명만 피해 인정…세계 첫 제조사 책임 확정 고엽제 전우회 "착잡하고 참담한 심정…국민적 관심에 감사" 월남전 파병 장병들이 고엽제의 다이옥신 성분에 노출돼 후유증을 입었다며 미국 제조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이 청구 14년 만에 대법원에서 일단락됐다. 대법원은 파병 장병들이 겪은 후유증 중 염소성여드름 질병은 고엽제 노출이 ...

      2013.07.12 10:56

    • 고엽제 매립 의혹 조사 결과

      한·미 공동조사단이 미군기지 안 고엽제 매립 의혹에 대해 7개월여에 걸친 조사 끝에 고엽제가 묻혀 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조사단은 29일 오후 경북 칠곡군청에서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단은 '캠프 캐럴' 기지 내 86개 지점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성분을 분석한 결과 모든 지점에서 고엽제 성분인 2·4-D나 2·4·5-T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

      2011.12.29

    • 소득없이 끝난 7개월 고엽제 매립의혹 조사

      "시굴조사 아니면 주민 불안감 해소 못해" 미군, 시간 끌며 오락가락해 신뢰도 추락 미군기지 안 고엽제 매립 의혹에 대해 한ㆍ미 공동조사단이 7개월여에 걸친 조사 끝에 고엽제가 묻혀있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하지만 인근 주민과 환경단체들은 미군이 사실상 주도한 조사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애초에 땅 속을 전부 파서 고엽제가 담긴 드럼통이...

      2011.12.29

    • 환경단체 "'미군기지 고엽제 없다' 못믿어"

      유해화학물질 옮긴 곳도 의문.."기지 굴착해야"한ㆍ미 공동조사단이 칠곡 미군기지에 고엽제가 나오지 않았다고 결론을 내리자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은 "조사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반발하고 있다.공동조사단은 29일 조사결과 최종 발표를 통해 "현재까지 확보한 분석 자료로는 미군기지 안에 고엽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9월에는 중간조사를 통해...

      2011.12.29

    •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의혹 내일 최종결론

      주한미군이 기지 안에 고엽제를 매립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 7개월여 만에 한국과 미국 두 나라가 최종 결론을 내린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한ㆍ미 공동조사단은 29일 오후 2시 경북 칠곡군청 대강당에서 토양시료 분석결과를 중심으로 고엽제 매립 의혹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조사단은 그동안 칠곡군 왜관읍 '캠프 캐럴' 내 시추조사 과정에서 채취한 ...

      2011.12.28

    • 서울시 "미군기지 주변 지하수 고엽제 미검출"

      "청파동 미군기지 인근엔 기준치 이내 발암물질"서울시는 시내 미군기지 주변 12곳의 지하수 수질을 검사한 결과 다이옥신 등 고엽제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생활용수로 지정된 청파어린이공원 지하수에서만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이 먹는물 수질 기준(0.03mg/L) 이내인 0.027mg/L 검출됐다.나머지 11곳에서는 다이옥신, 2...

      2011.12.14

    • 캠프 캐럴서 고엽제 성분 첫 검출

      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 지하수에서 고엽제 관련 성분이 검출됐다. 지난 5월 퇴역 미군인 스티브 하우스 씨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제기한 이후 고엽제 관련 성분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 미 공동조사단은 9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캠프 캐럴 고엽제 매립 의혹 관련 공동조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기지 내부 41구역 내 지하수 관측정...

      2011.09.09

    • "캠프 캐럴 지하수서 고엽제 성분 검출"

      일부 발암물질은 기준치 최대 900배 초과고엽제 매립의혹 사실판명 가능성 높아져 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의 내외부 지하수에서 고엽제 관련 성분이 검출됐다.지난 5월 퇴역 미군 스티브 하우스씨가 캠프 캐럴 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제기한 이후 고엽제 관련 성분이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한미공동조사단은 9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캠프 캐...

      2011.09.09

    • 고엽제 대책위 "캠프캐럴 주민 백혈병"

      "왜관읍 주민 전체 건강영향 전수조사해야"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 인근 지역 주민 사이에서 백혈병과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건강 이상 사례가 확인됐다고 시민단체들이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이런 질병이 캠프 캐럴의 오염과 관련이 있다며 왜관읍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영향 전수조사와 캠프 캐럴 안팎에 대한 환경오염조사를 요구하고 있다.주한미군 고엽제...

      2011.08.17

    • 캠프 캐럴, 고엽제 징후 발견 안돼

      고엽제 매립 의혹이 제기된 경북 왜관 미군기지 캠프 캐럴 내부 지하수에서 다이옥신 등 고엽제 성분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트리클로로에틸렌(TCE)과 테트라클로로에틸렌(PCE)은 검출됐다. 한 · 미 공동조사단은 5일 경북 칠곡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캠프 캐럴 기지 내에서 채취한 수질 및 인근 지역에서 채취한 ...

      2011.08.05

    • 고엽제 매립 폭로 하우스, 국회서 증언

      야당의원 주최 간담회서.."고엽제 수백통 매립했다" 미군기지 `캠프 캐럴'내 고엽제 매립 의혹을 처음 제기했던 전 주한미군 스티브 하우스 씨가 2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야당 의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매립 당시 상황을 자세히 증언했다. 하우스씨는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고엽제 국민대책위가 공동주최한 이날 간담회에서 "캠프 캐럴에서 중장비 기사로 근무하면서 197...

      2011.07.25

    • "침출수ㆍ고엽제…다음은?"…환경부 '이슈메이커' 상하수도국

      "요샌 죽을 맛이죠.이젠 다른 국 사람들이 다음번 이슈는 뭐냐고 물어본다니까요. "(환경부 상하수도국 관계자)올 들어 환경부에서 가장 현안이 많은 부서는 상하수도국이다. 올초 구제역 침출수에 이어 지난 5월 말 불거진 주한미군 고엽제 매립 파문 등 환경부가 직면한 민감한 이슈들이 모두 상하수도국에 집중돼 있다. 상하수도국 산하 3개과 중에서도 가장 바쁜 곳...

      2011.07.12

    • "캠프 캐럴에 금속성 물질"…고엽제 드럼통 가능성

      고엽제 매립 의혹이 불거진 경북 칠곡 미군기지 캠프 캐럴 안에 금속성 물질이 매몰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고엽제 드럼통인지는 확인되지 않아 추가 토양시추 조사가 필요해졌다. 한 · 미 공동조사단은 캠프 캐럴 내 헬기장 구역에 대해 고엽제 드럼통을 찾기 위한 '지구물리탐사'를 실시한 결과 금속성 물체가 묻혀 있는 이상징후 지역이 총 22곳 나타났다고...

      201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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