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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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의 작가 구본창, 추념과 사색으로 ACC를 품다
사진작가 구본창의 '사물의 초상'전을 보기 위해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Asian Cultural Center)를 향해 가면서 우연이 알게 된 사실이 있다. KTX 시간이 2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고, 그렇다면 이건 대구와 같은 거리라는...
2024.11.25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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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이 겪는 아픔을 꾸밈없이 담아낸 기록가, 임응식
사진가 임응식(사진)은 일제강점기인 1912년 태어났다. 1930년대 중반 만주에서 카메라를 잡고 2001년 세상을 뜨기 전까지 오직 사진에만 매달렸다. 6·25전쟁 당시엔 종군 사진기자로 활동했다. ‘생활주의 리얼리즘’이라고 부르는 ...
2024.11.2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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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부터 한국의 20세기를 꼼꼼히 기록한 사진가
가보지 않은 세상, 겪어보지 못한 시대를 경험하게 만드는 통로. 시대를 불문하고 사진이라는 매체가 해 온 역할이다. 지금 서울 종로구 예화랑의 새 공간에서는 193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격동의 시대를 겪은 한국 사회가 펼쳐진다. ‘20세기를 대변하는 사...
2024.11.11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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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한복판 눈더미 위에서 스키… AI가 만든 사진 전시회
인공지능(AI)이 만든 사진들이 인간을 감동시킬 수 있을까? 음악이나 미술 경연대회에서 우승한 작품들이, 알고보니 AI가 만든 것이라는 뉴스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AI가 만든 것이 과연 예술 작품이냐 아니냐는 논쟁이 뜨거운 요즘, 한국 최초로 AI 사진전이 열린다.제1...
2024.04.0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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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내공 '민병헌 그레이'…양보 없이 쌓은 '계율'을 펼치다
민병헌(69·사진)은 흑백의 스트레이트 사진을 고집하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한 사진작가다. 지난 40년 동안 첨단 촬영 기법이 쏟아져 나와도 흔들림 없이 자신만의 ‘계율(戒律)’을 만들었다. 촬영부터 인화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맡는다. 오직 아날로그 방식의 젤라틴 실...
2023.10.2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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