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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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 살인자 흉터로 일본의 뿌리 깊은 차별을 헤집다 [영화 리뷰]
부산국제영화제의 뉴 커런츠 섹션은 일종의 (아시아 감독들을 대상으로 한) 신인상 부문 같은 것이다. 감독의 장편 영화가 두 편이 넘으면 이 섹션에 선정될 수 없다. 부산국제영화제의 간판 프로그램 중 하나인 뉴 커런츠는 영화제의 대표적인 경쟁 부문 섹션으로, 상영작 중 ...
2024.10.1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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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30주년 맞은 '장미빛 인생', 알고보니 코리안 뉴웨이브의 상징작
검은 모자를 눌러 쓴 남자, ‘동팔’ (최재성)이 거리를 걷고 있다. 동팔은 낡은 건물 지하 깊숙이 박혀(?) 있는 만화방을 발견하고는 망설임 없이 들어간다. 가게의 벽에는 가게보다 더 낡아 보이는 텔레비전이 전두환의 9시 보고를 쏟아내고 ...
2024.04.1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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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곰돌이 '후'…"이것은 미술의 미래를 담은 테마파크" [전시 리뷰]
“나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과연 이 말은 진실일까, 거짓일까. 진실이라고 하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말이 사실이 되고, 거짓이라고 가정하면 사실을 말하고 있다는 결론이 난다. 둘 다 말이 안 된다. 이런 종류의 모순을 철학이나 논리학 교과서에서는 ‘거짓말쟁...
2023.05.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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