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도시가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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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이상 비율 27%→38%…숙련 근로자 10년 뒤 대부분 은퇴
통계청이 지난해 5월 발표한 ‘장래인구추계 시·도편’은 의외의 수치를 제시해 주목을 끌었다. 향후 30년간 인구 변화를 예측한 이 보고서에서 통계청은 울산 인구가 2022년 111만 명에서 2052년 83만 명으로 25.7% 감소할 것...
2025.01.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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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트렌드는 '제조업 회귀'
한국의 산업도시 경쟁력이 무너져 내리는 것과 대조적으로 경쟁국들의 산업정책은 일제히 제조업 재건으로 회귀하고 있다.지난해 9월 미국 버지니아주 뉴포트뉴스 조선소에서 건조하던 항공모함과 핵잠수함의 용접 불량 문제가 불거졌다. 2차 세계대전 기간에 141척의 항모를 생산한 미국이 군함 용접도 못 하는 나라로 전락한 것은 미국인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미국 정부가 ...
2025.01.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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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사 지방인데 R&D센터는 수도권…기업, 고급인력 유치 '고육책'
본사를 지방에 둔 대기업들이 수도권에 연구개발(R&D) 센터를 잇따라 짓고 있다. 지방 주재를 꺼리는 젊은 고급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수도권에 R&D 센터를 둔 기업들이 센터를 서울로 더 가까이 옮기는 양상도 나타나고 있다.주력 계열사의 본사가 울산 영암 대산 등 지방에 있는 HD현대그룹은 2022년 11월 경기 성남 판교에 ‘글로벌 R&D...
2025.01.08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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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잘 사는 도시였는데 어쩌다…울산·창원 '탈출 러시'
울산과 창원, 포항, 여수, 거제까지 한국의 고속 성장을 이끈 산업도시에서 청년들이 떠나고 있다. 자동차와 선박, 철강, 석유화학 등 한국 핵심 산업이 밀집한 기업 도시지만 지난 10년간 이들 도시를 떠난 청년만 20만 명에 육박한다. 단순 생산직은 기계나 외국인 근로...
2025.0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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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고급 인재들 지방근무 꺼리더니…'고육책' 내놓는 기업들
본사를 지방에 둔 대기업들이 연구개발(R&D) 센터는 수도권에 잇따라 짓고 있다. 지방 주재를 꺼리는 젊은 고급 인재를 유치하...
2025.01.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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