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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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팔고, 남의 처 빼앗고…역사 속 '내기 바둑' [김동욱의 역사책 읽기]
백제 개로왕(蓋鹵王·재위 기간 455~475년)은 바둑을 좋아했던 왕으로 잘 알려져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 개로왕’과 ‘도미(都彌) 열전’에 각각 바둑과 얽힌 일화가 전한다.그리 많지 않은 개로왕에 관한 정...
2024.02.2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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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영토와 부여의 풍속 계승한 '황제국' 발해…중국·일본 옛 기록도 "발해는 고구려의 후예" 서술
나라가 망해 포로가 돼서도 굴복하지 않은 채 30년 동안 기회를 노리다가 복국(復國)의 희망을 안고 대탈출을 감행한 발해인들. 2000여 리(里·800여㎞) 길에 겪은 고생도 그렇지만, 그 마음과 꿈을 떠올리면 숙연해질 수밖에 없다.2002년 중국 정부는 ...
2021.06.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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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우리나라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던 황홀한 오로라…지구 대기를 교란시켜 통신과 GPS에 영향 주기도
옛날 옛적 멀고 먼 나라에 살던 왕과 왕비가 오랜 기다림 끝에 공주를 얻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생일잔치에 초대받지 못한 마법사가 공주에게 물레에 찔려 죽는다는 무시무시한 마법을 걸었으나 착한 마법사의 도움으로 죽음 대신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누구...
2021.01.2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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倭의 침공 맞서 해양력 강화한 신라…삼국통일의 토대 쌓았다
일본 야마구치(山口)현, 시마네(島根)현, 돗토리(鳥取)현, 후쿠이(福井)현 지역에서는 우리, 특히 신라계와 연관된 유적과 유물, 이야기는 물론이고, ‘시라기(신라)’라는 지명도 많이 남아 있다. <일본서기>와 <고사기>에 실린 신라 왕자인 &ls...
2020.10.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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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의 계속된 영토 확장은 '원조선 회복 전쟁'…한민족 역사상 가장 넓은 영토를 개척했다
‘원조선 회복’ 나선 고구려<삼국유사>는 왕력 편에 ‘주몽은 단군의 아들(朱蒙…鄒蒙 壇君之子)’이라고 기술했고, <수서>를 비롯한 여러 책에도 고구려의 땅은 본래 고죽국(孤竹國)이라는 글이 있다. <삼국사기>에도 ...
2020.07.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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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재, '올재 클래식스' 삼국사기 완역본·헤르만 헤세 수필집 출간
올재의 ‘올재 클래식스’ 25차 시리즈(103~106권)가 출간됐다.이번에 소개되는 고전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한국사 고전인 삼국사기(전 2권)다. 삼국사기는 한국 고대사를 서술한 최초의 역사서다. 인종의 명령으로 김부식을 중심으로 한 고려 ...
2018.02.02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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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사기' 처음 국보 된다…조선 중기 완질 2건 승격 예고
현재 남아있는 국내 최고(最古)의 역사서인 '삼국사기' 완질본 2건이 국보로 승격된다. 문화재청은 보물 제525호와 보물 제723호로 지정된 '삼국사기'를 각각 국보로 승격, 지정한다고 4일 예고했다. 삼국사기가 국보로 지정되는 것은 처음이다. 경주 옥산서원에 있는 보물 제525호 삼국사기는 고려시대에 새긴 목판과 조선 태조, ...
2018.01.0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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