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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로운 질서가 온다

    • "세계의 공장은 없다"…글로벌 '리쇼어링 전쟁' 방아쇠를 당기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8일 정치국 상무위원회에서 “세계 경제 정세가 매우 복잡해졌다”며 “장기간에 걸쳐 외부 환경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최고 권력기구이자 의사결정기관인 상무위 회의 내용이 공개된...

      2020.04.28 17:13

      "세계의 공장은 없다"…글로벌 '리쇼어링 전쟁' 방아쇠를 당기다
    • "각자도생 최우선…새로운 통상질서에 대비해야"

      “코로나19 이후 자국 우선주의, 글로벌 공급망 약화, 디지털 전환이 새로운 질서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이런 변화는 수출 중심 산업구조를 갖고 있는 한국에 더 큰 위협이 될 수 있습니다.”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3일 통상 전문가들과 함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간담회’에서 이렇게...

      2020.04.28 17:11

    • 힘 못쓰는 국제기구…강대국 사이서 꼭두각시 전락

      유엔 산하 국제 전문기구 15곳 가운데 중국인이 사무총장 등 수장을 맡은 곳은 25%를 넘는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 네 곳의 수장이 중국인이다. 유엔 산하 국제기구 수장 중 미국, 영국, 프랑스 출신은 각각 1명뿐이다. 세계 국제기구에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

      2020.04.26 17:23

    • "코로나로 美·中관계 더 악화…'보복적 소송'은 세계 사법체계 흔들것"

      미국 최고의 아시아 전문가로 꼽히는 수전 손턴 예일대 교수(사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미·중관계가 더 악화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미국 내에서 일고 있는 중국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중국의 보복뿐 아니라...

      2020.04.26 17:20

      "코로나로 美·中관계 더 악화…'보복적 소송'은 세계 사법체계 흔들것"
    • 위기 버틸 현금 쌓고, 경제 블록화 강화…경영 키워드가 바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던 지난 2월 19일. 태평양 건너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가 있는 애플은 “2분기(1~3월) 매출 가이던스(기업이 공개한 예상 실적) 달성이 불가능해졌다”고 선언했다. 아이폰 생산의 90...

      2020.04.22 17:40

      위기 버틸 현금 쌓고, 경제 블록화 강화…경영 키워드가 바뀐다
    • BC에서 AC로 바뀌는 제조업의 미래, 셧다운 없는 無人공장…'저스트인타임' 폐기

      토머스 프리드먼 뉴욕타임스 칼럼니스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세계가 ‘BC(before corona)’와 ‘AC(after corona)’로 나뉠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내외 미래학자와 경영학자들이 최근 ...

      2020.04.22 17:25

      BC에서 AC로 바뀌는 제조업의 미래, 셧다운 없는 無人공장…'저스트인타임' 폐기
    • 재택근무로 평가시스템·채용 스타일 달라져

      “우리는 결코 예전의 근무방식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제러드 스파타로 마이크로소프트 부사장) “회사에서 하는 엄청난 수의 미팅이 실제론 이메일로 충분하다는 게 밝혀졌다.”(캐서린 맨구워드 리즌매거진 편집장) 신종 코로나바...

      2020.04.22 17:23

      재택근무로 평가시스템·채용 스타일 달라져
    • 내팽개쳐진 자유무역…곳곳 마스크·식량 수출 '빗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난 2월 중국 외 지역으로 번지자 각국 정부는 일제히 마스크 수출을 제한하기 시작했다. 수출규제는 장갑과 방역복 등 개인용 보호장비부터 의약품까지 확산됐다. 글로벌 확진자 수가 50만 명을 넘어선 3월 하순이 되자 식량 수출을...

      2020.04.20 17:14

      내팽개쳐진 자유무역…곳곳 마스크·식량 수출 '빗장'
    • 국경이 폐쇄된다…"해외여행 더는 당연한 일 아닐 수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각국 정부는 국경을 걸어 잠그고 있다. 타국에서 유입되는 환자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정부는 지난 13일부터 90개국의 무비자 입국을 금지했다. 두 달 전만 해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었던 나라에 ...

      2020.04.20 17:13

      국경이 폐쇄된다…"해외여행 더는 당연한 일 아닐 수도"
    • IT직군·바이러스 전문가·AI 베테랑 '몸값' 고공행진

      개인택시를 모는 택시기사 이모씨는 운전대를 놓을 것을 고민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손님이 크게 줄어서다. 이씨는 “저녁 회식도 없는지 한밤중엔 손님이 아예 없는 날도 있다”며 “차량 소독 때문에 들어가는 비용은 더 늘어났는데 수입은 반절 가까이 줄었다”고 털어놓았다. 코로나19 사...

      2020.04.13 17:24

    • 속수무책 당한 유럽…의사·간호사 늘리고, 공공의료 확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미국과 유럽 등 전 세계 보건의료시장에 큰 변화를 몰고 올 전망이다. 각국 정부는 예산 수백조원을 투입해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을 늘리고 의료 인프라도 대폭 확충할 계획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지난 11일 “코...

      2020.04.13 17:22

      속수무책 당한 유럽…의사·간호사 늘리고, 공공의료 확충
    • '디지털 화폐' 패권경쟁…中 인민銀, 연내 세계 첫 발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현금이 사라지게 되면 무엇이 주요 지급결제 수단이 될까. 온라인 송금과 신용카드 등이 현금을 대체할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 중에선 ‘디지털 화폐’가 현금을 대체할 것으로 꼽는 이가 많다. 디지털...

      2020.04.09 17:39

      '디지털 화폐' 패권경쟁…中 인민銀, 연내 세계 첫 발행
    • 금융위기 때 '버블세븐' 꺼진 것처럼…주택시장 '코로나겟돈' 오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휘청거리자 주택시장에도 ‘하락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이 올여름까지 이어지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맞먹는 장기침체가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최근 ...

      2020.04.09 17:34

      금융위기 때 '버블세븐' 꺼진 것처럼…주택시장 '코로나겟돈' 오나
    • 차라리 걷자…지하철·버스 텅~ 출퇴근 풍경도 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직장인들의 출퇴근 풍경이 바뀌고 있다.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는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차라리 걸어다니겠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에 따르면 3월 마지막주(3월 30일~4월 5일) 서울 지...

      2020.04.08 17:23

      차라리 걷자…지하철·버스 텅~ 출퇴근 풍경도 변했다
    • 공유경제 외면받는데 '공유주방'은 인기, 왜?

      식품 제조시설을 나눠 쓰는 공유주방 기업 먼슬리키친에 지난달 입점 문의가 전달 대비 두 배 증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 공유주방 기업들의 매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유주방은 식품 제조가 가능한 주방 ...

      2020.04.08 17:21

      공유경제 외면받는데 '공유주방'은 인기, 왜?
    • 자율주행 셔틀 떴다…코로나 검체 병원 이송하고 방역까지

      미국 최고 병원 중 한 곳인 메이오클리닉은 지난달 30일 플로리다 잭슨빌 병원에 자율주행 셔틀 4대를 도입했다. 운전자가 없는 이 셔틀은 드라이브스루 검사소에서 채취한 검체를 병원으로 이송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부터의 안전과 인력 부족 문제를 ...

      2020.04.08 17:20

      자율주행 셔틀 떴다…코로나 검체 병원 이송하고 방역까지
    • 집밖은 위험하고 운동은 해야겠고…홈트레이닝 열풍에 아령·워킹머신 판매↑

      ‘땅끄부부’란 이름의 유튜브 채널은 최근 구독자 수 200만 명을 넘겼다. 국내 운동 관련 유튜브 채널 중 구독자 200만 명을 넘긴 곳은 땅끄부부가 처음이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레이닝 열풍’ 덕분이다. 30대 중반의 평범...

      2020.04.07 17:50

      집밖은 위험하고 운동은 해야겠고…홈트레이닝 열풍에 아령·워킹머신 판매↑
    • '호모 e코노미스트' 꿈틀…전국민 '지름신' 오는 날 대비하자

      코로나19는 국내 유통시장 판도를 뒤흔들었다. 비대면 소비를 뜻하는 ‘언택트 소비’의 확산. 이 거대한 물결에 오프라인 유통회사는 속절없이 빨려 들어갔다. 백화점, 대형마트는 더 이상 유통산업을 주도할 수 없게 됐다. 쿠팡, 마켓컬리 등 온라인 유...

      2020.04.07 17:48

      '호모 e코노미스트' 꿈틀…전국민 '지름신' 오는 날 대비하자
    • 편의점 도시락도 배달해 먹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는 사람들의 외식 행태도 바꿔놨다. 식당을 방문하는 사람은 확 줄고, 배달시켜 먹는 사람은 크게 증가했다. 배달의민족의 수수료 체계 개편이 최근 사회적 논란거리가 된 것은 배달 앱에 얼마나 많은 식당과 소비자가 의존하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다. ‘비대면(언택트) 소비’ 확산은 음식 배달...

      2020.04.07 17:46

    • 봉쇄 뚫고 전세계 배송하는 아마존…"코로나 승자는 온라인 유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승자는 온라인 유통업체뿐이다.”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 프랑스의 레제코 등 유럽 언론들이 지난달 20일 일제히 보도한 기사다. 하루 전날 미국 식품전문매체인 푸드내비게이터가 코로나19로 인해 바뀌고 있는 식품·유통업계 상황을 조목조목 분석하자 이를 인용해 다시 내보냈다....

      2020.04.07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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