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린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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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에서 시작된 갈등…'동업 상징' 서린상사 경영권 싸움이 결정타
75년 동안 한몸처럼 지낸 고려아연과 영풍 오너들은 어쩌다 경영권 분쟁을 벌이는 사이가 됐을까. 그 시작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갈등의 씨앗은 영풍이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서 운영하는 석포제련소(사진) 폐기물을 처리하는 과정에 싹텄다.환경부가 석포제련소 폐수에 ...
2024.10.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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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영풍과의 결별 가속
고려아연이 비철금속을 유통하는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영풍 창업자의 3세인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는 사임했다. 고려아연과 영풍의 분리에 속도가 붙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려아연은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고려아연 측 인사 4명을 서린상사의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백순흠 고려아연 부사장, 최민석 스틸싸이클 ...
2024.06.20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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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서린상사 경영권 확보…영풍과 결별 속도 빨라진다
고려아연이 비철금속을 유통하는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영풍 창업자의 3세인 장세환 서린상사 대표는 사임을 표명했다. 영풍과의 경영권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고려아연은 20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고려아연 측 인...
2024.06.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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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상사 임시주총 허가…고려아연, 영풍과 분쟁 승기
고려아연이 영풍그룹 핵심 계열사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서린상사의 임시 주주총회를 열도록 해 달라는 고려아연의 요청을 법원이 받아들여서다. 서린상사는 지난해 매출 1조5290억원을 거둔 영풍그룹의 무역 관련 계열사다.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50부(부장판사 김상훈)는 고려아연의 임시 주총 허가 신청을...
2024.05.2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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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상사 임시주총 허가…고려아연 경영권 확보 가능성 높아져
고려아연이 영풍그룹의 비철금속을 유통하는 서린상사의 경영권 확보에 8부 능선을 넘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50부(김상훈 부장판사)는 이날 고려아연이 신청한 주주총회 소집 허가 신청을 인용했다. 고려아연이 법원에...
2024.05.2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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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의 상징'이었던 서린상사, 이젠 '전쟁터'로 변했다
서울 논현동 영풍그룹 본사 1층 로비에 들어서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영풍그룹을 공동 창업한 장병희 창업주와 최기호 창업주의 흉상이 있다. 영풍의 석포제련소와 고려아연의 온산제련소에서 생산한 비철을 섞어 만든 ‘75년 동업’의 상징이다.영풍과 고려...
2024.04.07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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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서린상사 경영권 놓고…고려아연·영풍, 법정 다툼 예고
75년 동업자 관계를 청산하기로 한 고려아연과 영풍의 갈등이 법정공방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양측 우호의 상징이자 영풍그룹의 제품 유통, 무역 등을 담당하는 서린상사 경영권을 고려아연이 되찾으려고 하면서다. 고려아연은 3월 내 주주총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상법상 규정을 강...
2024.03.25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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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代 동맹 깨졌다…고려아연 "영풍 알짜회사 이사회 장악할 것"
고려아연이 서린상사 경영권을 완전히 가져오기로 한 것은 방어에서 공격으로 전략을 변경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창업 3세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은 경영에 관여하려는 영풍 측 움직임에 우호 지분을 확보하는 식으로 대응해 왔다. 그러다 지난 19일 주주총회에서...
2024.03.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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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년 만에…고려아연, 영풍과 갈라선다
재계 자산 순위 28위(16조8920억원)인 영풍그룹의 공동 창업주 일가가 결별을 선언했다. 고려아연 측은 “영풍은 더 이상 동반자가 아니라 시장의 경쟁자”라며 영풍의 ‘성장 지렛대’인 서린상사의 경영권을 되찾아오기로 했다. ...
2024.03.24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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