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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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성악가들의 라 보엠…"푸치니의 청춘 일기 들어보세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예술동 연습실. 2012년 베르디 콩쿠르, 2014년 비냐스 콩쿠르·툴루즈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명문 콩쿠르에서 연달아 우승을 차지한 테너 김정훈(36)과 2014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한 소프라노 황수미(38)가 피아노 ...
2024.11.0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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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도 '류' 따라 자결?···공감 안되는 '투란도트'의 새 결말
현대 오페라 공연의 트렌드 중 하나는 대본(리브레토)과 음악은 그대로 두면서 시·공간적 배경을 연출가의 해석과 의도에 따라 원작과 아예 달리하는 것이다. 서울시오페라단만 해도 지난해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연출 이혜영)을 공연할 때 극의 배경을 1940년대 뉴...
2023.10.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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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홀린 한국인 목소리…30년간 정상 지켰다
한국인 성악가의 전성시대다. 오페라의 본고장 이탈리아부터 독일, 미국까지 내로라하는 오페라 극장에서 한국인 성악가를 보는 건 이제 흔한 일이 됐다. 한국인의 목소리가 국제무대를 장악한 건 꽤 오래된 일이다. 1990년대 홍혜경 신영옥 조수미 등 한국 3대 소프라노가 세...
2023.06.04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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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150주년’ 라흐마니노프 향연 펼친다…'로망스' 작품 조명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탄생 150주년을 기리는 무대가 온다. 오는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공연 ‘더 로망스(The Romance)'다. 2011년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한 소프라노...
2023.05.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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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가 김숙영 "뮤지컬보다 재미있는 오페라 보여주겠다"
“푸치니 오페라 ‘라 보엠’은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에요. 1830년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격동의 시대를 살아간 젊은 예술가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그린 작품입니다. 원작에 충실한 사실적인 무대와 극중 인물의 속마음까지 끌어낸 연출로 영화나 뮤지컬보다 더 생동감 넘치...
2022.11.2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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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간 1000명 음악영재 발굴…금호문화재단이 K클래식을 키웠다
한국 클래식 음악의 ‘황금 시대’를 이야기할 때 금호문화재단을 빼놓을 수 없다. 2000년 이후 세계적 콩쿠르를 휩쓴 수상자들은 대부분 ‘금호영재콘서트’를 통해 데뷔했다. 금호문화재단은 금호악기은행을 통해 수억원의 악기를 제공...
2022.06.19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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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아의 유관순 열사…그 강인함에 반했다"
“대본을 보는데 3년 전 서울시 합창단의 오페라 칸타타 ‘유관순’에 출연했을 때 피가 끓어올랐던 기억이 되살아나더라고요. 엘레나가 ‘시칠리아의 유관순’ 같았습니다. 음악적 난도가 높고 연기 부담이 큰 배역이지만 도전...
2022.05.30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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