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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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에 갇힌 추상화 벗어던진 '파리의 서예가'
하얀 벽 위에 걸린 그림들에선 형태라곤 찾아볼 수 없다. 진흙 범벅 같기도 하고, 짜다만 물감 같기도 하다. 회화의 주인은 프랑스 작가 조르주 마티유(1921~2012). 그는 1940년대 주류 예술이던 기하학적 추상화 대신 ‘형태 없는’ 추상화만...
2024.07.3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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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서예가' 조르주 마티유…'뜨거운 추상'에 평생을 바친 화가
하얀 벽 위에 걸린 그림들엔 형태라곤 찾아볼 수 없다. 마치 진흙이 범벅된 것 같기도, 물감을 짜다 만 것 같기도 하다. 이 회화의 주인은 프랑스 작가 조르주 마티유. 그는 1940년대 주류 예술이었던 기하학적 추상화 대신 '형태 없는 추상화'만을 일평생...
2024.07.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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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춘…“올해도 좋은 일만 가득하길”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이틀 앞둔 2일 서예가 박진우 씨(맨 오른쪽)와 시민들이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입춘첩은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 새해 복을 기원하는 글로 예부터 대문이나 기둥에...
2023.02.0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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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서예가,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 선정
원곡문화재단은 제43회 원곡서예문화상 수상자로 농인 김기동(金基東·사진) 한국서예협회 이사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김기동 이사장은 많은 작품활동과 저술을 통해 한국서예문화 발전과 후진 양성에 힘을 쏟아왔다.김 이사장은 36년간 고등학교 국어 ...
2021.08.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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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선주선 '예서 탐색전', 인사동 백악미술관 3~9일
서예가 선주선 씨(67·원광대 서예학과 명예교수)가 3~9일 서울 인사동 백악미술관에서 개인전 ‘마하 선주선 예서(隷書) 탐색전’을 연다. 2018년 원광대를 정년퇴임한 선 교수는 자신만의 서예 세계를 구축하기 위해 그해부터 10년 동...
2020.11.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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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 김개미(1971~)
그가 울면 그 집 수건이 까맣게 변할 것 같다 그의 집 책장 뒤에는 아직 발견된 적 없는 품종 죽순 같은 글씨가 자라고 있을 것이다 시집 《악마는 어디서 게으름을 피우는가》 (걷는사람) 中 서예가는 정갈한 먹물을 붓 끝에 달고 사는 사람이지요. 먹을 갈고 붓을 찍어 쓰...
2020.08.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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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죽암 여성구 개인전…10일 갤러리 라메르서 개막
중견 서예가 죽암 여성구 씨가 10~16일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인전을 연다. 2004년과 2009년, 2014년에 이어 네 번째 개인전이다. 초등학교 시절 처음 서예를 접한 여씨는 아버지가 글씨 쓰는 모습을 어깨너머로 보며 평생 서예가로 살았다. 구당 여원구를 스승으로 모시고 36년간 서예를 공부한 그는 최근 철(鐵)필로 쓰는 전각, 모(毛)필...
2019.04.0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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