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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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가을, 서촌 한옥에서 펼쳐지는 신진작가 3인의 색채
올 가을 서울 종로구 서촌 한옥에서는 색채의 향연이 펼쳐진다. 화려한 색감을 사용해 작품 세계를 펼치는 작가 3인이 모이면서다. 김연홍, 김보림, 진수영이 26일부터 시작된 ‘초대[招待]- INVITATION’ 전시를 통해 각자가 해석한 색채 세계...
2024.10.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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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들썩이게 한 흑·백수저 듀오…알고 보니 '각별한' 인연 [인터뷰+]
"이 조리복도 준우 형이 선물해준 거예요."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요즘엔 저보다 임 셰프가 훨씬 바쁘죠. 오늘도 네 덕에 인터뷰하네. 고맙다." (박준우 셰프)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
2024.10.1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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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자동 175번지에 있던 허영숙 산원과 이광수의 집
해공 신익희의 집을 나와 조금 걸으면 '자하문로 16길 13'의 패를 단 2층 양옥집에 이른다. 번지로는 효자동 175번지. 1970년대식 슬래브가 있는 잘 지은 이층집이다. 이곳에 지금은 개인 회사가 들어서 있지만 1930년대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
2024.10.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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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옥위크 2024' 개막
'서울 한옥위크 2024'가 개막한 27일 서울 가회동 북촌한옥청에서 관람객들이 류지안 작가의 작품을 보고 있다. 서울한옥위크는 서울한옥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복합문화행사로 북촌과 서촌에서 전시, 투어, 체험, 공연과 이벤트가 10월 6일까지 진행된...
2024.09.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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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속 서촌 골목길에서 다시 만난 조선의 풍경
'통의동 백송'을 뒤로하고 길을 나오면 정면 골목으로 동양척식주식회사 관사가 보인다. 왼쪽으로 틀어 차가 다니는 큰 길로 나가려다 한적한 골목을 택했다. 아! 이곳은 한옥밀집지역 서촌이 아닌가. 가다가 막히고 또다시 연결되고 다시 막힐 듯 이어지는 골목의...
2024.09.0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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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의동 백송 터엔 '원조 닭살 커플'의 슬픈 사랑 이야기가 흐르네
통의동 백송 터에는 아름답지만, 슬픈 사랑의 이야기가 전해온다. 화순옹주와 그의 남편 월성위 김한신의 이야기이다. 두 사람은 1720년 동갑내기에 죽은 날도 또 같다. 화순옹주는 영조가 왕자 시절 얻은, 정빈 이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런데 화순옹주는 태어날 때 장애가...
2024.08.1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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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촌… 세종대왕도 이중섭도 이완용도 살았던 곳
서울 서촌을 들락거린 지 벌써 10년은 된 것 같다. 신문사 근무 시절, 주요 광고주들과 서촌 초입의 한정식집에서 식사하고 남아있는 직원들과 찾아간 곳이 수성동 계곡 근처였다. 차를 타고 가면서 서울의 여타 지역과 뭔가 다르다고 느꼈다. 사실 이 주변에 온 것이 처음은...
2024.07.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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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현에 함몰되지 않는다"…캔버스에 감성 한 스푼 담은 리얼리스트
그림은 본질적으로 허구다. 현실에 존재하는 풍경이나 인물을 화폭에 담아내더라도 사실적으로 묘사한 것일 뿐, 대상과 완벽히 일치할 순 없다. 사진과 영상이 등장하면서부터 그림의 재현(再現)적 가치는 퇴색될 수밖에 없었다. 점점 전통적인 리얼리스트를 찾기 어려워진 이유다....
2024.03.1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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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의 기억으로 쌓아올린 건물엔 백송 향기가 그윽했다
서촌이라는 명칭은 사람들에게 보통 한옥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서촌에는 다양한 주거 형태와 골목이 남아 있다. 이로 인해 길 하나 차이로 전혀 다른 장소를 만날 수 있다. 아무리 새로운 건물이 많이 들어섰다 해도 여전히 서울의 흔적을 찾을 수 있는 동네다. 통의동...
2023.11.3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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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사의 백송' 있던 서촌 그곳, 시간을 껴안은 건물이 내려앉았다
서촌이라는 명칭은 사람들에게 보통 한옥마을을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서촌에는 한옥뿐 아니라 다양한 주거형태와 골목이 남아있으며, 이로 인해 길 하나 차이로 전혀 다른 장소 경험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새로운 건물이 많이 들어섰다고 해도 오래된 서울의 흔적이 아직 많이 남...
2023.11.15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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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다로운 '한옥' 기준 확 낮춘다…서울시, 수선비 6000만원 지원
서울시는 한옥의 수선과 보전 등을 지원하기 위한 ‘한옥 등록’ 신청기준을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한옥으로 등록된 집은 집을 고치거나 개량하는 비용을 시에서 일부 받을 수 있다. 2001년부터 지금까지는 ‘한옥 건축물’만 한옥으로 등록됐다. 현대식에 맞춰 개량하고 변형한 형태의 한옥은 ‘진짜 한옥’으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이런 분류가...
2023.05.2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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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문학관·간송미술관…靑 등산로 따라 '문화 산책'
청와대에 가 보려면 반나절 이상 느긋하게 일정을 잡는 게 좋다. 청와대 뒷산까지 모두 개방돼 가볍게 등산을 하거나, 한양도성길 문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1968년 북한의 청와대 기습 미수 사건 이후 폐쇄한 북악산과 인왕산 모두 지난 10일부터 전면 개방됐다. 백악정...
2022.05.26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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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방, 웃을 수 만은 없네요"…상인들 걱정 토로한 이유 [현장+]
청와대가 대통령실의 역할을 마치고 대중에게 개방되면서 서울 종로구 일대 관광객이 늘고 있다. 바쁘게 손님을 맞는 북촌과 서촌 상인들은 모처럼 웃고 있지만, 약간의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다.정부가 지난 10일 74년간 대통령실로 써온 청와대를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혼...
2022.05.14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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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서촌 '도시재생지역' 선정
서울시는 강서구 공항동 일대와 종로구 청운효자·사직동 일대(서촌)를 올 하반기 ‘도시재생활성화지역(근린재생일반형)’으로 새롭게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시는 이들 지역이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내년부터 5년간 ...
2019.11.05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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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초역세권 서촌 신축 부지 등 9건
◆ 서울 강남 투자 및 수익형 빌딩 =대지 1160㎡, 연면적 5950㎡. 우� 대지 1160㎡, 연면적 5950㎡. 우량 임차인 입주. 장기 임대차 계약 체결해 안정적인 임대수익용 적합. 수익률 6%. 370억원. 02-2033-0654 강남 렉스 김태서 ◆ 서울 청...
2018.07.12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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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 상인들 "피 터지게 상권 일구니 건물주가 쫓아내" 주장
총리실 '젠트리피케이션' 상인 간담회…현장애로 청취"예전에는 서촌 상가 임대료가 쌌어요. 음식을 싸게 팔고, 진짜 열심히, 피 터지게 경쟁하면서 상권을 일궈났더니 건물주가 쫓아내네요."서울 종로구 서촌에서 가게를 운영하다 임대료 상승으로 부암...
2018.07.0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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