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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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항아리는 우주만큼 시커멓고, 눈 시릴 듯 빛날 수도 있다
조선의 달항아리는 미술 컬렉터들한테 '1순위 매물'로 꼽힌다. 지난해 세계 양대 경매회사 크리스티에서 약 60억원에, 소더비에서 47억원에 낙찰됐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온화한 백색과 유려한 곡선, 소박한 형태가 뽐내는 한국적인 멋이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
2024.04.03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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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도자기·서화展 열린다
서울 인사동의 골동품 업체가 전부 참여하는 ‘도자기·서화 특별전’이 26일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한국고미술협회 종로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에는 통인가게, 공화랑, 동산방, 마이아트옥션 등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전시에는 도자기 300여 점, 서화 100여 점이 출품된다. 협회 측은 도자기·서화 전시...
2023.04.2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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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작품에 올라탄 아이들…"그럴 수 있어" 거장의 용서
한국화 거장 박대성(76) 화백의 작품을 어린이들이 올라타 훼손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당시 아이들의 아버지가 사과했으며 박 화백은 이 사건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밝혔다.지난 5일 경북 경주솔거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3월17일 박대성 화백의 특별기획전 ‘서...
2021.05.0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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古미술품 1500여 점 한자리에
구름 아래 언덕에 우거진 갈대와 늘어진 수양버들이 한가롭다. 물 위에는 오리들이 헤엄을 친다. 청동 바탕에 문양 부분을 파낸 뒤 은을 박아 장식한 은입사(銀入絲) 기법이 정교하다. 절에서 마음의 때를 씻는다는 의미로 피우는 데 쓰인 향완(香)에 새겨진 문양이다. 일본에...
2020.07.2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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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춘효' '영광풍경'…봄새벽 깨운 심전의 書畵
1919년은 국내 서화계의 시련기였다. 오세창은 민족대표 33인으로 3·1운동에 참가해 2년여 동안 옥고를 치렀다. 항일의병 출신인 김진우는 상하이로 망명해 임시정부 활동에 투신했다. 무엇보다 큰 사건은 심전(心田) 안중식(1861~1919)의 타계였다. ...
2019.04.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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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전자선업, 서화 입력기 XC-100P개발
샤프전자산업(대표 이관진)은 입체물및 인쇄물의 영상을 입력하는서화입력기 XC-100P를 개발했다. 8배전동줌렌즈가 부착된 컬러비디오카메라로 촬영, 영상이 입력되는이 서화입력기는 촬영화면을 기억해 필요할때 해당 화상을 꺼내 볼수있다. 또 메모리보드를 증설할 경우 최대 4개의 화면까지 촬영이 가능할뿐아니라합성화면도 구성할수 있게 설계됐다. 샤프는 서화입력기가 ...
1990.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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