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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치미술

    • 자연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 신안에 지구의 숨결을 꽃피우다

      국내 226개 자치도 중 수도인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 신안군. 1004개의 섬으로 구성돼 '천사의 섬'으로 불렸던 곳이지만  줄어드는 인구와 낮은 경제자립도, 열악한 접근성으로 소멸 위기를 맞고 있다. 현실의 벽 앞에 놓인 신안이 택한...

      2024.11.29 09:00

      자연의 작가 올라퍼 엘리아슨, 신안에 지구의 숨결을 꽃피우다
    • 신안군 섬 하나에 예술의 숨결 불어넣었다

      226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서울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전남 신안군. 1004개의 섬으로 이뤄져 ‘천사의 섬’으로 불리는 신안은 섬마다 1개의 뮤지엄을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무모하리만큼 야심 찬 계획에 올라퍼 엘리아슨(사진)이 뛰어들어 첫 결실...

      2024.11.27 18:09

      신안군 섬 하나에 예술의 숨결 불어넣었다
    • 에르메스 매장 한가운데 '빛나는 헬로키티 불상’이 있다

      서울 강남구 신사동, 세계를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 쇼룸이 모인 도산대로엔 터줏대감처럼 에르메스 매장이 골목 초입을 지키고 있다. 올 겨울, '럭셔리의 상징'과도 같은 에르메스의 서울 매장 한가운데엔 '헬로키티 동상'이 떡하니 놓였다.원래대...

      2024.11.25 10:48

      에르메스 매장 한가운데 '빛나는 헬로키티 불상’이 있다
    • 홍콩 현대미술계 총아…트레버 영

      트레버 영(36·사진)은 현재 홍콩 현대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수족관, 식물원을 방불케 하는 그의 설치작업은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영은 올해 열린 굵직한 국제 미술 무대마다 홍콩의 ‘간판 작가&rsqu...

      2024.11.01 18:04

       홍콩 현대미술계 총아…트레버 영
    • 2024년 파리의 가을, 걷는 자들에게 예술의 비가 내린다

      예술의 도시 파리에는 10월 아트 위크를 맞아 <아트 바젤>, <모던아트 페어>, <아트 쇼핑>, <디자인 마이애미> 등 세계 문화 예술 행사로 현대 미술이 가득한 가을에 접어들었다.▶▶▶[관련 뉴스] "런던 턱밑까지 쫓아왔다"…전세계 슈퍼리치 휘...

      2024.10.22 22:49

      2024년 파리의 가을, 걷는 자들에게 예술의 비가 내린다
    • 폐가·블라인드로 펼친 상상력…'런더너' 홀린 韓설치미술 대가

      양혜규(53)는 세계 미술계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를 말할 때 가장 먼저 꼽히는 이름이다. 베네치아비엔날레와 카셀 도큐멘타 등 미술제를 비롯해 영국 테이트모던과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 등 최고 권위의 미술관에서 숱하게 전시를 연 ‘월드 클래스 작가&...

      2024.10.17 17:17

      폐가·블라인드로 펼친 상상력…'런더너' 홀린 韓설치미술 대가
    • 천으로 만든집부터 틈새호텔까지 … 세계 곳곳의 서도호의 집들

      서도호가 처음 집에 천착하기 시작한 건 1970년대. 아버지인 서세옥 화백이 창덕궁 연경당의 사랑채를 본따 지은 한옥으로 이사를 가면서다. 서도호는 인터뷰에서 이렇게 회고한 적이 있다. “매일 학교를 가기 위해 대문을 열고 나갈 때마다 다른 세상으로...

      2024.09.30 09:28

      천으로 만든집부터 틈새호텔까지 … 세계 곳곳의 서도호의 집들
    • 수영장엔 꼭 물이 있어야 할까…우리가 믿었던 상식을 비틀다

      서울 용산의 거대한 빌딩 지하에 커다란 수영장이 들어섰다. 그런데 수영장 안에 물은 없고 사람 모양의 흰 조각만 두 개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다. 수영장에서 나가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거실과 주방, 침실, 화장실이 있는 140㎡ 면적의 세련된 집이 나온다. 집 안에도...

      2024.09.05 18:36

      수영장엔 꼭 물이 있어야 할까…우리가 믿었던 상식을 비틀다
    • 용산 지하의 텅빈 수영장과 석연찮은 42평짜리 집의 정체

      서울 용산의 거대한 빌딩 지하에 커다란 수영장이 들어섰다. 그런데 수영장 안에 물은 없고, 사람 모양의 흰 조각만 두 개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이다. 수영장에서 나가 조금만 걸음을 옮기면 거실과 주방, 침실, 화장실이 있는 140㎡(약 42평) 너비의 세련된 집이 나온...

      2024.09.02 10:40

      용산 지하의 텅빈 수영장과 석연찮은 42평짜리 집의 정체
    • 떠돌이형 돈키호테, 멕시코가 낳은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코

      가브리엘 오로즈코(62)는 이 시대 가장 논쟁적인 예술가 중 한 명이다. 살아온 궤적이 그랬다. 멕시코 베라크루즈주 할라파에서 예술가 부모님 사이에 태어난 그는 19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동시대를 이끄는 개념미술가이자 설치미술가로 명성을 얻었다. "스튜디오에 얽매이...

      2024.08.30 08:18

      떠돌이형 돈키호테, 멕시코가 낳은 거장 가브리엘 오로즈코
    • 인생무상 비추는 6000개의 LED

      서울 한남동 갤러리바톤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는 김덕희 작가는 저해상도 영상기기를 고집한다. 꼬마전구처럼 큼지막한 RGB 픽셀 칩을 사방에 흩뿌리는가 하면, 남들이 애써 감추는 케이블도 전시장 바닥에 그대로 노출한다. 흐릿하게 흘러나오는 영상이 호기심을 자아낸다.김 작가...

      2024.08.21 18:22

      인생무상 비추는 6000개의 LED
    • 6000개의 LED 램프로 투박하게 꾸며낸 '미시의 세계'

      '현실보다 진짜 같은 전시'.지난 몇 년 사이 유행처럼 자리 잡은 '몰입형 전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다. 희귀한 컬렉션을 영상으로 재현하거나 미지의 세계를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식이다. 초고화질 영상을 송출하는 발광다이오드(...

      2024.08.21 09:41

      6000개의 LED 램프로 투박하게 꾸며낸 '미시의 세계'
    • "집을 옥상 끝에 걸고, 쳐박는다?" 서도호의 상상은 이들과 함께 현실이 됐다

      서도호 작가(62)는 '집의 예술가'다. 서울, 뉴욕, 베를린, 런던 등 세계 곳곳에 집을 짓는다. 아니, 짓는다는 표현은 틀렸다. 집을 걸고, 집을 떨어뜨리고, 집을 다른 집들 사이에 끼워 넣는다. 혹은 뒤집는다. 설치미술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

      2024.08.18 10:20

      "집을 옥상 끝에 걸고, 쳐박는다?" 서도호의 상상은 이들과 함께 현실이 됐다
    • 도시의 첫인상 '공항'의 아트 전쟁…뉴욕 JFK 공항 가는 양혜규·박가희

      Love at first sight, 그러니까 첫눈에 반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거의 ‘0’으로 수렴하는 이 확률을 키우기 위해 우리는 다양한 시도를 합니다. 첫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요. 그렇다면 사람 간이 아니라 사람과 도시로 대상을 확장해 ...

      2024.07.28 10:52

      도시의 첫인상 '공항'의 아트 전쟁…뉴욕 JFK 공항 가는 양혜규·박가희
    • 지금,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지하에는 '비누 향기'가 진동한다

      전국 곳곳에서 문화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서울 북쪽까지 끌어모으는 곳. 2020년 서울 노원구에 문을 연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이다. 지금 이곳의 문을 열면 기분 좋은 향기로 가득하다. 향을 뿜어내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비누’다. 비누로 조각...

      2024.06.03 17:25

      지금,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지하에는 '비누 향기'가 진동한다
    • 동·서양 예술이 만나…장신구로 대화하다

      과거 왕실에서 장신구는 부와 권력, 그리고 명예의 상징이었다. 미술 또는 예술의 영역이기보다는 화려한 과시의 수단이었단 얘기다. 왕족이나 귀족이 아닌 이들은 감히 넘볼 수조차 없는 그들만의 소유물. 하지만 20세기 후반, 1·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장신구를...

      2024.05.30 19:06

      동·서양 예술이 만나…장신구로 대화하다
    • 꾸밈의 수단이 아닌 예술의 장르 … 한국-오스트리아 장신구 675점의 서울 나들이

      목걸이와 팔찌, 반지 등 장신구와 주얼리는 오래 전부터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위한 수단이었다. 미술이나 예술의 영역보다는 꾸밈의 도구로만 여겨지기도 했다. 하지만 장신구 안에는 작가들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각자의 개성으로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를 전하는 수단이 되기도 했...

      2024.05.28 17:55

      꾸밈의 수단이 아닌 예술의 장르 … 한국-오스트리아 장신구 675점의 서울 나들이
    • 오색실이 와르르…루이비통이 모셔 온 '스타'

      전시장 천장에서 형형색색의 실뭉치가 와르르 쏟아진다. 마치 하늘에서 색깔 폭포가 쏟아지는 것 같기도, 바닥 위에서 실로 만든 무지개가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다. 선명한 색의 실뭉치를 서울 청담동 전시장 바닥에 내려뜨린 작품의 이름은 ‘착륙’. 섬유...

      2024.05.27 19:15

      오색실이 와르르…루이비통이 모셔 온 '스타'
    • 쿠사마 야요이, 공포를 떨치는 몸부림…'무한의 반복' 만이 그녀를 자유롭게 했다

      “나는 고통, 공포, 불안과 매일 싸운다. 이걸 경감하는 유일한 방법은 예술을 창작하는 것이다. 예술의 가닥을 따라가던 중 내가 살 길을 발견했다.”무수한 물방울무늬 호박 조각으로 알려진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말이다. 그는 자신의 정신질환 관련 ...

      2024.05.16 17:00

      쿠사마 야요이, 공포를 떨치는 몸부림…'무한의 반복' 만이 그녀를 자유롭게 했다
    • 천장에서 실이 와르르… 루이비통이 모셔 온 '섬유 예술의 스타'

      전시장 천장에서 형형색색의 실뭉치가 와르르 쏟아진다. 마치 하늘에서 색깔 폭포가 쏟아지는 것 같기도, 바닥 위에서 실로 만든 무지개가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다. 선명한 색의 실뭉치를 흰 전시장 바닥에 착륙시킨 이 작품의 이름은 '착륙'. 섬유로 예술을 하...

      2024.05.16 15:06

      천장에서 실이 와르르… 루이비통이 모셔 온 '섬유 예술의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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