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디자인 혁명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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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항공 좌석공간 확 넓힌 한국인
2000년, 세계 항공업계에 혁신 바람이 거세게 불기 시작했다. 항공기 좌석 디자인을 경쟁적으로 바꾸기 시작한 것. 영국항공(브리티시에어웨이)이 첫 선을 보인 '뉴 비즈니스석'이 시발점이었다. 이 회사는 두 개의 좌석을 에스(S)자 형태로 마주 볼 수 있게 배치해 승객이 발을 쭉 뻗고 누울 수 있게 했다. 좌석 수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다른 항공사보다 10...
2012.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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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쪽으로 비스듬한 열차의자의 비밀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런던 중심부인 패딩턴역으로 가장 빨리 가는 방법은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는 것이다. 소요시간은 15분.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열차들과 다른 점을 발견할 수 있다. 테이블이 의자 앞이 아닌 옆에 있다. 짧은 탑승시간에 테이블을 이용해 업무를 보는 이들은 적은 반면 공간을 넓게 확보해 다리를 쭉 뻗고 쉬고 싶어하는 고...
2012.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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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흉물' 폐발전소가 갤러리로…'리자인의 힘'
영국 런던의 템스 강변에 있는 갤러리 '테이트 모던'. 25일(현지시간) '절규' 등으로 잘 알려진 노르웨이 화가 에드바르 뭉크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 이곳에 관람객들이 북적였다. 2000년 세워진 테이트 모던은 '흉물'에서 '명소'로 탈바꿈한 곳이다. 이곳은 뱅크사이드 화력발전소가 있던 곳으로 1981년 발전소가 폐업한 뒤 19년간 방치돼 있었다. 이 건...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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