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스카이 타워 전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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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313억달러 vs 서울 123억달러…관광객 '머니 블랙홀'의 마법
지난 2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 있는 세계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칼리파와 연결된 이 몰엔 전통의상의 아랍 여성들부터 반바지에 민소매 티를 입은 외국인 남성들까지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아랍 여성들...
2017.03.30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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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m 전망대 관람 외국인은 줄 안서요
일본 도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스카이트리 전망대는 항상 사람들로 북적인다. 각각 450m와 350m 높이에 있는 전망대까지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려면 평일엔 평균 10분가량, 휴일엔 30분 넘게 기다려야 한다. 단체 관광객 등이 몰릴 땐 한 시간 이상 기다리는 것도 감수해야 한다. 오래 기다리기 어려운 관광객을 위해 마련된 방법이 있다. 줄을...
2017.03.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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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점유 97% 비결은 쇼핑·미식·문화 등 최고의 콘텐츠"
싱가포르의 산업 구조는 초고층 복합 리조트 마리나베이샌즈(MBS)가 등장한 이후 완전히 바뀌었다. 물류와 금융 중심에서 관광객까지 끌어들이는 ‘복합 허브 도시’가 됐다. 조지 타나시예비치 MBS 최고경영자(CEO·사진)는 “...
2017.03.3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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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 도시, 돈도 사람도 빨아들인다
일본 도쿄 외곽인 스미다구 오시아게 지역. 화물차량 차고와 전철역밖에 없던 이곳은 2012년 5월 도쿄 스카이트리(634m)가 세워진 뒤 확 달라졌다. 하루 유동인구가 1만명도 안 되던 이곳에 매일 수십만명이 모인다. 벚꽃이 필 때 외엔 거의 찾아볼 수 없던 해외 관광...
2017.03.2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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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명 찾은 마리나베이샌즈…연 9조 수입 싱가포르에 안겨
수십년간 싱가포르의 상징은 ‘멀라이언’이었다. 멀라이언은 사자의 머리와 인어를 합성해 만든 국가의 아이콘. 요즘은 달라졌다. 싱가포르 공식 기념품과 공항 홍보물에는 우주선을 닮은 마리나베이샌즈(MBS)와 스카이라인이 들어가 있다. 멀라이언을 밀어냈...
2017.03.2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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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루이비통 갤러리는 매장 전체가 인공섬 위 '둥둥'
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하는 초고층 빌딩에서 빠지지 않는 게 글로벌 명품 브랜드다. 집객 효과가 큰 랜드마크 건물이 아시아 주요 도시에 속속 들어서면서 명품업체도 몰리고 있다. 이들은 독특한 형태의 매장을 열며 관광객을 ‘건물’로 끌어들이고 있다....
2017.03.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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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까지 잡아라"…미슐랭 스타셰프 식당 속속 입점
미식(美食)도 관광객이 고층빌딩을 찾는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두바이, 싱가포르 등의 랜드마크 건물들은 미슐랭 별을 받은 스타 셰프가 있는 식당 등 고급 음식점으로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이곳에서 음식을 더 빛나게 해주는 요소는 고층 타워가 제공하는 전망이다. 먹...
2017.03.29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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