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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 수출파워 세계를 연다

    • KCON에 열광한 파리…중기 전시품 불티난다

      2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스포츠·공연 복합시설 아코르호텔아레나는 관람객 1만2500여명으로 가득 찼다. 방탄소년단, FT아일랜드, 샤이니 등 아이돌그룹이 출연한 K팝 콘서트를 보기 위해서였다. 이날 콘서트는 중소기업 상품 수출을 위한 컨벤션과 K팝 공연을 ...

      2016.06.02 17:32

       KCON에 열광한 파리…중기 전시품 불티난다
    • 모델료 대신 '수익 공유' 스타 마케팅…해외서 대박 낸 중소기업들

      지난달 12일 중국 랴오닝성 선양 공업전람관은 중소기업 관계자와 일반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유명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의 머리 스타일 체험행사, 스타가 착용한 중소기업의 액세서리를 소개하는 부스 앞은 특히 혼잡했다. 배우 하지원의 팬사인회와 아이돌그룹 위너의 공연이 열리...

      2016.06.02 17:31

       모델료 대신 '수익 공유' 스타 마케팅…해외서 대박 낸 중소기업들
    • 동방신기 맛김·EXO 초콜릿…SM엔터테인먼트, 중기와 협업

      국내 최대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의 콘텐츠를 활용해 중소기업과 협업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마케팅 수단이나 판로가 여의치 않았던 중소기업은 한류 스타를 브랜드로 활용하고, 스타는 수익을 공유한다.SM은 모두 19개 중소기업 제품에 소속 스타의 로고...

      2016.06.02 17:29

       동방신기 맛김·EXO 초콜릿…SM엔터테인먼트, 중기와 협업
    • '태양의 후예' 직간접 수출효과 2000억

      지난 4월 종영한 KBS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는 간접광고(PPL)로 수출을 도왔다. 여주인공 송혜교(강모연 역)가 쓴 립스틱부터 등장인물들이 타고 다닌 자동차까지 모두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는...

      2016.06.02 17:28

       '태양의 후예' 직간접 수출효과 2000억
    • 중기 수출 고속도로 된 'K팝 페스티벌'…2년간 경제효과 540억

      K팝 콘서트와 국내 중소기업들의 상품 전시회를 결합한 한류 페스티벌인 ‘KCON 2016 프랑스’가 2일 파리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티켓 판매 4시간 만에 1만2500석이 매진된 K팝 콘서트에선 방탄소년단 등 전 출연진이 ‘아리랑 연곡&...

      2016.06.02 17:27

       중기 수출 고속도로 된 'K팝 페스티벌'…2년간 경제효과 540억
    • KCON·MAMA 참가기업 성공기

      “중소기업이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할 길이 생겼다는 게 무엇보다 기쁩니다. 거기서 우리 기술을 알린 뒤 중국 기업 3곳과 5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정해운 닷밀 대표는 지난해 12월 홍콩에서 열린 ‘MAMA(엠넷아시안뮤직어워즈)&...

      2016.06.02 17:24

       KCON·MAMA 참가기업 성공기
    • "한류가 원전사업 수주에도 영향…중동서 친근감 높아져"

      “원전 수주를 위한 치열한 경쟁에서 한류(韓流)는 한국에 대한 호감도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인지도를 높여 줄 겁니다. 한류가 인프라 수주에도 영향을 끼친다는 얘기지요. 국가나 기업이 보유한 소프트파워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이 되는 시대입니다.&rdquo...

      2016.06.02 17:22

       "한류가 원전사업 수주에도 영향…중동서 친근감 높아져"
    • 미래에셋운용, 10개국서 돈 굴리고…삼성자산운용, ETF 수출 박차

      미얀마 양곤에는 ‘우리파이낸스미얀마’ 간판을 내건 3층 건물이 있다. 지난해 11월 우리은행이 현지에 세운 소액대출회사(MFI·마이크로파이낸스)다. 이곳에선 10만~20만원 안팎의 돈을 연 15%가량의 금리로 빌려준다. 대출 방식은 독...

      2016.05.19 18:26

       미래에셋운용, 10개국서 돈 굴리고…삼성자산운용, ETF 수출 박차
    • K뱅킹 활성화를 위한 Tip…"현지인 직원에게 주요 업무 맡겨라"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진출 때 고민하는 문제 중 하나는 현지 직원 활용이다. 토착 영업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상당수를 현지인으로 채우지만 관리자급엔 한국인 직원을 앉히는 경우가 많다. 15명이 일하는 은행 지점이라면 보통 지점장을 포함한 관리자급 2~3명은 한국인이다. 주요 업무에 대한 결정권이 없는 현지인은 이직이 잦은 편이다. 이런 방식을 고집해선 안...

      2016.05.19 18:24

    • 한화생명, 베트남에 53개 영업망…시장점유율 3%로 약진

      삼성생명은 2005년 중국항공과 함께 중국 합작법인을 세웠다. 삼성생명은 한국에서처럼 설계사 영업에 힘을 쏟았지만 큰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중국은행을 추가 합작파트너로 끌어들여 방카슈랑스 판매를 늘리면서 외형을 키울 수 있었다. 중은삼성생명의 지난...

      2016.05.19 18:23

       한화생명, 베트남에 53개 영업망…시장점유율 3%로 약진
    • 한국 기업서 현지인으로 타깃 변경…신한은행, 베트남 개인대출 16배 ↑

      신한은행은 2012년 베트남법인 영업 전략을 두고 고민에 빠졌다. 1993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한국 기업과 현지 동포를 상대로 영업해 왔으나 실적 증가세가 주춤했다. 2011년 들어 베트남 경제사정이 급변한 탓이다. 최대 국영 조선기업인 비나신그룹의 부도 여파...

      2016.05.17 18:08

       한국 기업서 현지인으로 타깃 변경…신한은행, 베트남 개인대출 16배 ↑
    • 우리은행 '위비뱅크'·신한은행 '써니뱅크'…동남아서 모바일뱅킹 대전

      베트남 인구는 9600만여명이다. 전체 인구 중 은행 계좌 보유 비율은 20%를 약간 웃도는 정도다. 반면 스마트폰 보급률은 50%가 넘는다. 인도네시아와 캄보디아 등 다른 동남아 국가도 엇비슷하다. 은행 계좌 보유 비율은 20~30%에 불과하지만 스마트폰은 전체 국민...

      2016.05.17 18:06

       우리은행 '위비뱅크'·신한은행 '써니뱅크'…동남아서 모바일뱅킹 대전
    • K뱅킹 활성화를 위한 Tip…해외 영업점에 자율권 줘라

      국내 A은행의 필리핀 지점장은 얼마 전 현지 중소기업에 100만달러(약 11억원)를 대출하기로 했다. 하지만 대출은 성사되지 못했다. 한국 본점에서 “3년밖에 안 된 기업의 재무제표를 어떻게 믿느냐”며 퇴짜를 놨기 때문이다. 지점장은 “해외 지점의 대출 승인권을 본점이 갖고 있어 현지 영업이 어렵다”고 말했다. 대...

      2016.05.17 18:06

    • 거침없는 M&A…2년 새 인도네시아에 새로 걸린 K뱅킹 간판만 200개

      “슬라맛 다탕(selamat datang:어서오세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금융중심가 SCBD(수디르만 센트럴 비즈니스 디스트릭트). 이곳 에너지빌딩 1층에 있는 은행 지점에 들어서자 머리에 히잡을 쓴 여직원들이 인사를 건넸다. 푸른색 간판이 ...

      2016.05.16 19:08

       거침없는 M&A…2년 새 인도네시아에 새로 걸린 K뱅킹 간판만 200개
    • 한국선 1%대 불과한 예대마진, 인도네시아 7%·미얀마 5% 달해

      국내 금융회사가 동남아 진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문화적·정서적으로 공통 분모가 많은 데다 영업환경이 좋아서다. 베트남 상업은행의 개인 대출금리는 연 8~10% 수준이다. 연 4~5%인 예금금리를 감안하면 최대 연 5%의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 인도네시...

      2016.05.16 19:06

       한국선 1%대 불과한 예대마진, 인도네시아 7%·미얀마 5% 달해
    • 금융은 신뢰…'미얀마 쇼크' 기억하라

      2014년 국내 은행권에 ‘미얀마 쇼크’라는 말이 돌았다. 그해 10월 미얀마 정부가 발표한 외국계 은행 지점설립 예비인가에서 국내 은행 3곳(국민·신한·기업은행)이 모두 탈락했기 때문이다. 신청서를 낸 일본, 싱가포르,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등 6개국 은행 9곳은 예비인가를 받아 충격은 더 컸다. ...

      2016.05.16 19:06

    • 국내에선 2100조 굴려 고작 3조 벌어…은행들 "나가야 산다"

      신한은행은 올해 베트남 금융당국으로부터 지점 4곳의 추가 개설 인가를 받았다. 14곳인 베트남 현지 지점을 18개로 늘릴 수 있어 올 연말이면 외국계 은행 중 HSBC(지점 15개)를 제치고 최다 지점을 갖춘다. 신한은행은 2014년 3100만달러의 순이익을 거둬 외국...

      2016.05.16 19:04

       국내에선 2100조 굴려 고작 3조 벌어…은행들 "나가야 산다"
    • 외환·금융위기 때 지점 폐쇄 등 좌절…2014년부터 재도전 "100년 대계 세워라"

      국내 은행의 해외 진출 역사는 길지 않다. 씨티나 스탠다드차타드, HSBC 등 미국·영국계 은행들이 100년 넘게 해외시장에 공을 들여온 데 비해 국내 은행이 해외영업을 시작한 건 길게 잡아야 50년, 대체로 30년 정도에 불과하다. 최초의 해외 지점을 연...

      2016.05.16 19:02

       외환·금융위기 때 지점 폐쇄 등 좌절…2014년부터 재도전 "100년 대계 세워라"
    • 금융 한류…해외점포 537개 '2년 새 두 배'

      한국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이 가속화하고 있다. 은행권 해외 점포만 2년 새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저금리·저성장이 굳어진 데다 과당 경쟁으로 국내에선 수익을 늘리기 어려워지자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기회를 찾으려는 금융회사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 말...

      2016.05.16 18:18

       금융 한류…해외점포 537개 '2년 새 두 배'
    • "K쇼핑 속도·생존력 뛰어나…아마존 혁신 노하우 배우면 더 강해질 것"

      국내 유통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제품을 개발하는 속도와 적응력을 해외에 진출한 한국 유통사(K쇼핑)의 강점으로 꼽았다. 이를 기반으로 해외에 진출한 K쇼핑을 명실상부한 제2의 수출상사로 육성하려면 화장품 외에 다른 소비재로 수출 품목을 다양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6.05.13 18:20

       "K쇼핑 속도·생존력 뛰어나…아마존 혁신 노하우 배우면 더 강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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