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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한샘

    • 감은 눈도 뜨게 만든, 그 자체로 빛이었던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인간이 정보 습득을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감각은 시각이다. 시각의 비중은 전체 감각 기관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서양의 근대적 이성주의, 합리주의는 객체를 주체의 시선이 미치는 공간에 위치시키고 분석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했다. ‘보다’, ‘보이다’라는 뜻의 영단어...

      2023.10.27 08:58

      감은 눈도 뜨게 만든, 그 자체로 빛이었던 뮤지컬 '타오르는 어둠 속에서'
    • 대학 동아리의 공연 저작권 침해…형사처벌 대상인데 봐줘야 하나

      최근 모 대학의 뮤지컬 동아리가 자신들이 유료로 판매한 공연이 우리 회사가 제작했던 뮤지컬 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이에 대해 용서를 구해왔다. 우리 작품의 연출, 안무, 동선, 대사 및 이에 맞게 재편곡한 음악, 무대, 의상의 색깔과 스타일, 원작과는 다...

      2023.09.25 10:26

      대학 동아리의 공연 저작권 침해…형사처벌 대상인데 봐줘야 하나
    • 임진왜란보단 명량이, 삼국지보단 적벽대전이 뮤지컬에 맞다

      뮤지컬로 만들면 성공하는 이야기의 공식이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한 편의 뮤지컬은 그 안에 담긴 이야기뿐 아니라, 그것을 객석에 보이고 들리도록 하는 데에 필요한 수많은 과정을 거쳐 비로소 완성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말처럼 뮤지...

      2023.08.24 11:31

      임진왜란보단 명량이, 삼국지보단 적벽대전이 뮤지컬에 맞다
    • 연극에서 마이크 사용 옳은가, 그른가

      연극에서 마이크 사용은 옳은가 그른가? 지난달 어느 연극의 제작발표회에서 소극장임에도 불구하고 마이크를 착용하는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한 배우가 "마이크를 사용하지 않고 무대에 설 경우 가짜 연기를 하게 되는 것 같았다. 오랜만에 복귀한 이번 연극에서는 마이크를 사용...

      2023.07.24 09:52

      연극에서 마이크 사용 옳은가, 그른가
    • 뮤지컬 공연장에 박수가 사라졌다! 대중문화 공연과 제4의 벽

      대학로의 중소규모 뮤지컬 공연장에 박수가 사라진지 오래다. 관객 대부분 숨죽인 채 공연을 보고, 쌓아둔 감정은 커튼콜에서야 기립박수로 쏟아낸다. 코로나 이후로는 커튼콜에서조차 환호성이 사라졌다. 제작자들과 창작자들도 마찬가지다. 박수, 환호가 나오지 않도록 노래나 장면...

      2023.06.29 10:58

      뮤지컬 공연장에 박수가 사라졌다! 대중문화 공연과 제4의 벽
    • 작가는 왜 주인공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킬, ‘스위니토드’의 토드, ‘웨스트사이드스토리’의 토니, ‘데스노트’의 라이토,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은 모두 극의 대미에 주인공이 죽음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왜 죽었을까? 아니, 작품의 창...

      2023.05.24 13:33

      작가는 왜 주인공들을 죽여야만 했을까?
    • 에피소드처럼 '짧고 굵은 뮤지컬'이 뜬다

      한국 뮤지컬 시장에 ‘짧은 이야기’의 바람이 일고 있다. 지난 2월 성황리에 막을 내린 뮤지컬 , 나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뮤지컬 , 오는 연말 초연 예정인 가 그렇다. 하지만 여기서 유튜브 쇼츠나 인스타그램 릴스, 혹은 5~30분 이하의 웹 드라마 같은 스낵 콘텐...

      2023.04.30 11:08

      에피소드처럼 '짧고 굵은 뮤지컬'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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