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환법
-
"홍콩 경제 침체는 한국에도 부담…아직까지는 안정세"
홍콩 경제의 침체는 한국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다행히 아직까지 홍콩 경제는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창섭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6일 "홍콩 지역은 작지만 한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지난해 한국의 홍콩 수출 규모는 460억달러 가량으로 지역별 ...
2019.12.06 08:37
-
홍콩 시위대 겨냥 또 흉기 테러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20주째 이어진 가운데 시위대를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다. 시위를 주도해온 시민단체 대표가 ‘쇠망치 테러’를 당한 데 이어 정치적 내용의 전단을 돌리던 시민이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20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
2019.10.20 13:45
-
'송환법 반대로 촉발' 홍콩시위 만 4개월…일상화된 폭력충돌
8일까지 2천363명 체포…77명은 '복면금지법' 위반 혐의 "내년 상반기까지 시위 이어질 것" 관측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가 만 4개월 이어진 가운데, 이제 주말 폭력 충돌이 익숙한 장면이 됐...
2019.10.09 12:51
-
'5대 요구사항' 외치는 홍콩 시위대
29일 홍콩 시민들이 손가락 다섯 개를 보이며 홍콩 정부를 향해 ‘5대 요구 사항’을 촉구하고 있다. 시위대의 5대 요구는 송환법 공식 철회, 경찰 강경 진압 책임자 문책,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한 입장 전면 철회, 체포된 시위대 석방,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다. 이날 홍콩 시민 수만 명은 홍콩 민주화 운동인 &l...
2019.09.30 01:30
-
홍콩 소형 증권사 줄폐업
미·중 무역전쟁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반대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홍콩에서 소형 증권사들의 파산이 잇따르고 있다. 주식 거래량이 급감하면서 주요 수입원인 수수료 수입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거래소를 제치고 세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던 홍콩거래소는 올해 순위가 3위로 밀릴 ...
2019.09.24 14:34
-
홍콩 주말 집회서 경찰·시위대 충돌…시위 규모는 축소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주말 집회가 16주 연속 이어졌고 경찰과 시위대 간 충돌도 재발했다. 2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툰먼 지역에서 대치과정에서 과격 시위대가 바리케이드를 치고 경찰을 향해 벽돌과 화...
2019.09.21 20:38
-
홍콩 시위 이번 주말도 폭력충돌 우려 "백색테러 규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로 촉발된 홍콩 시위에서 이번 주말도 폭력 충돌 발생이 우려된다. 21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MCP)에 따르면 홍콩 경찰 고위 관계자는 "폭력 상황이 예상된다"면서 "발생 가능한 불안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도시 전역에 4천명의 경찰을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 시민들은 16주 연속으로 주말집...
2019.09.21 16:06
-
송환법 폐지에도…홍콩시위 계속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지난 4일 전격적으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폐지를 선언했지만 홍콩 시민은 14주째 주말 시위를 이어갔다. 시민들은 홍콩 정부가 행정장관 직선제 실시 등 요구 조건을 모두 수용할 때까지 싸우겠다며 거리로 나섰다. 8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이날 시위대는 도심인...
2019.09.08 18:22
-
'송환법' 철회에도 홍콩 시위 지속 이유는
'범죄인 인도 법안'(일명 송환법)의 공식 철회에도 홍콩 시민의 시위가 이어졌다. 7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홍콩 지하철(MTR) 당국은 전날 오후 시위대가 프린스 에드워드(太子)역으로 몰려들자 이 역을 폐쇄했다. 이들 시위대는...
2019.09.07 15:12
-
피치, 홍콩 신용등급 'AA'로 1단계 하향
국제신용평가회사 피치가 6일 홍콩의 장기신용등급(IDR)을 ‘AA+’에서 ‘AA’로 한 계단 내렸다. 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매겼다. 홍콩의 신용등급이 떨어진 것은 영국에서 중국으로 반환된 1997년 이후 처음이다. 피치는 홍콩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하면서 “홍콩의 통치체계인 일...
2019.09.06 17:21
-
홍콩 시위대 "캐리 람, 가짜 양보…계속 싸울 것"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지난 4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 철회를 공식 발표했지만 홍콩 시민들의 저항은 계속되고 있다. 시위대는 다섯 가지 요구사항을 빠짐없이 수용할 것을 촉구하며 시위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5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시위대는 “지난 3개월 동안 홍...
2019.09.05 14:07
-
홍콩 시위대 '송환법 철회' 수용 거부…주말시위가 향방 가를 듯
야당·재야단체 "너무 늦었고 부족…5대 요구 모두 받아들여야" 재계·친중파는 '환영'…주홍콩 美 상공회의소도 지지 성명 홍콩 행정 수반인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이 4일 시위대의 요구인 '범죄인...
2019.09.05 12:29
-
홍콩 시위 88일 만에…캐리 람 "송환법 철회"
홍콩 정부가 대규모 시위를 촉발한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의 완전 폐지를 4일 선언했다.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은 이날 오후 6시 TV를 통해 “정부는 시민의 우려를 완전히 불식시키기 위해 송환법을 공식적으로 철회하겠다”고 발표했다. 람 장관은 “앞으로 홍콩 시민들을 만나 불만...
2019.09.04 22:19
-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시위대 핵심 요구사항 수용으로 시위사태 진정 가능성 다른 4가지 요구사항은 받아들이지 않아 '불씨' 남겨 2003년 국가보안법 추진 당시 '보류→연기' 전철 밟아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가 격화하는 가...
2019.09.04 18:17
-
홍콩 떠받치던 금융시장 흔들리자…캐리 람 "송환법 완전 철회"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장기화하면서 ‘아시아 금융허브’로서 홍콩의 지위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홍콩 경찰의 시위대 강경 진압으로 양측의 충돌이 본격화한 지난 7월 이후 자본이 빠져나가고 주가는 크게 떨어졌다. 미국 달러에 연동돼 있는 홍콩달러의 가치도 위협받고 있다...
2019.09.04 17:28
-
"송환법 완전 폐지" 홍콩 시민들 승리…대규모 시위 멈출지는 미지수
홍콩 정부 수반인 캐리 람 행정장관이 4일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을 완전 철회하겠다고 선언함으로써 홍콩 시민이 일단 승리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람 장관은 홍콩 시민들이 대규모 시위로 분노를 표시한 이후 “송환법은 죽었다”고 했지만 그간 공식 철회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홍콩 시위가 진정 국면으로...
2019.09.04 17:24
-
中정부, 홍콩 시위대에 대화 첫 제안
중국 정부가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위를 강력하게 비난하면서도 시위대에 대화를 모색하자고 3일 제안했다. 중국 정부가 홍콩 시위대에 대화를 제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광 중국 국무원 홍콩·마카오사무공보실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홍콩 시위대를 향해 폭력 중단, 평화적 시위...
2019.09.03 17:25
-
파업·휴업·불매…홍콩 시위 '3파 투쟁'으로 확산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홍콩 시민들의 시위가 ‘3파(罷) 투쟁’으로 확산하고 있다. 홍콩 주요 업종 종사자들이 총파업인 ‘파공(罷工)’에 들어갔고 대학생과 중·고교생도 동맹 휴학인 ‘파과(罷課)’에 돌입했다. 이달부터 매주 금요일과 ...
2019.09.02 15:29
-
中 탄압에 더 폭발한 홍콩 시위…'차이나치' 깃발 등장
홍콩 경찰이 ‘범죄인 인도법 개정안’(일명 송환법)에 반대하는 집회를 불허하고 시위대 지도부를 무더기로 체포했지만 홍콩 시민들의 민주화 열망을 꺾지는 못했다. 홍콩 시민 수십만 명은 지난달 31일 완차이 체육공원, 센트럴 차터가든, 애드머럴티, 코즈웨이베이 등에 모여들었다. 경찰이 이날 집회는 물론 거리 행진도 불허했고 시위를 주도해온...
2019.09.01 18:18
-
홍콩 정부 '강공'…'우산혁명' 주역 조슈아 웡 등 무더기 체포(종합3보)
아그네스 차우 20여 명 '예비검속' 성격 체포…일부 보석으로 풀려나 민간인권전선, '백색테러'·강경진압 조짐에 31일 시위 취소 시위대, 9월 '동맹휴학·총파업' 등 예고해 충돌 우려는 ...
2019.08.30 21:16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