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밀한 준비로 수나라와 16년 전쟁 승리한 고구려…동아시아 종주권 확고히 하며 위상 한껏 드높여

서기 598년, 고구려가 요서지방을 공격하면서 수나라와 ‘고·수(高·隋)전쟁’의 신호탄이 올랐다. 이후 ‘고·당(高·唐)전쟁’을 거쳐 신라가 참여한 이른바 ‘삼국통일...

2021.04.19 09:01

남·북 중국, 유연, 고구려 등 세력균형 이룬 동아시아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러시아 일본 영국 미국 프랑스 청나라가 벌인 ‘그레이트 게임(The Great Game)’은 조선의 개항과 멸망, 식민지화를 초래했다. 20세기 중반 미국과 소련이 치른 그레이트 게임은 한민족의 분단과 비극적인 6&...

2021.04.12 09:00

리더의 지도력·고구려인 자유의지…안시성 '기적' 이끈 쌍두마차

말을 타고 고구려 영토를 질주하면서 고구려인이 돼가던 나는 요동으로 건너가 안시성을 찾았다. 산 위로 올라가 점장대 자리에서 성안의 골짜기와 멀리 산들을 바라보던 중 두 단어가 떠올랐다. ‘기적’ 그리고 ‘자유의지(free will)&r...

2020.03.13 17:53

알파고 vs 커제, 왜 하필 중국 시골 '우전'에서 열리나?

"왜 베이징이나 상하이가 아닌 '우전(烏鎮)'일까?"구글의 인공지능(AI) 알파고와 세계 랭킹 1위 커제(20) 9단의 첫 번째 대결이 임박한 가운데 개최지 중국 저장성 '우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구글 딥마인드는 23일부터 27일...

2017.05.23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