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동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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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도 있고, 뱀도 있다… 천경자 그림 속 '행복한 슬픔'
▶ [이전 칼럼] 뱀을 그리는 여자, 천경자를 찾아 100년 전 고흥으로 시간여행서울 누하동 시절 상호와의 행복한 날들을 꿈꾸는 천경자가 보인다. 화사한 면사포를 두르고 정답게 있는 모습을 올빼미들이 내려다보고 있다. 화가는 한구석에 독버섯을 암시처럼...
2024.11.2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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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서촌… 세종대왕도 이중섭도 이완용도 살았던 곳
서울 서촌을 들락거린 지 벌써 10년은 된 것 같다. 신문사 근무 시절, 주요 광고주들과 서촌 초입의 한정식집에서 식사하고 남아있는 직원들과 찾아간 곳이 수성동 계곡 근처였다. 차를 타고 가면서 서울의 여타 지역과 뭔가 다르다고 느꼈다. 사실 이 주변에 온 것이 처음은...
2024.07.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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