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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학이 세상을 바꾼다

    • "30년 뒤엔 자유 의지 갖춘 '초인간 AI' 나온다"

      “2050년엔 인간을 뛰어넘는 ‘초인공지능(superhuman AI)’이 나온다.” 3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통계학회, 한국정보과학회 등이 주최하는 ‘AI시대의 융합교육’ 토론회에서 장병탁 서울대...

      2019.12.02 17:12

      "30년 뒤엔 자유 의지 갖춘 '초인간 AI' 나온다"
    • 기초연구사업 지원비, 수학이 가장 먼저 받는다

      정부의 기초연구사업 지원 1차 기준이 ‘지원 금액’에서 수학, 물리학 등 ‘학문’ 기준으로 바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0년 기초연구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공모에 들어간다고 7일 발표했다. 기초연구사업은 연구자들이 창의적인 주제를 자유롭게 제안해 최장 9년간 정부 지원을 받는 사업이...

      2019.11.07 17:32

    • "과학창의재단의 경직된 교과서 검정, 수학교육 붕괴 부추겨"

      전문가들은 국내 수학 교육과정이 무너진 중요한 이유 중 하나로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나치게 엄격한 교과서 검정, 비전문성 등을 꼽는다. 현재 수학 교과서 검정기준은 교육부가 만든다. 실제 검정은 10차 교육과정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창의재단이 하고 있다. 재단은 홈페이지에 “수학 교육과정을 개선한다. 수학 교과서 질 제고를 한다. 수학에 ...

      2019.10.08 17:03

    •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韓 첫 수학 교과서 집필

      구한말 ‘헤이그 특사’ 보재(溥齋) 이상설 선생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독립운동가 이전에 수학자였다. “국력은 과학에 비례한다”는 사실을 일찍 간파해 과학의 기초인 수학 교육에 혼신의 힘을 기울인 선구자다. 헤이그 특사는 일...

      2019.10.08 17:03

      '헤이그 특사' 이상설 선생, 韓 첫 수학 교과서 집필
    • 서울대·성대, 수학 토론수업 첫 도입…'AI 기초' 다시 쌓는다

      서울대 수리과학부는 올해 사상 최초로 토론수업을 도입했다. 일방적 판서 강의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특정 주제를 놓고 토론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물리천문학부, 통계학과 학생들도 함께 이수하는 ‘미적분학2’ 등 총 12개 강의를 개설했다. 강의명...

      2019.10.08 17:02

      서울대·성대, 수학 토론수업 첫 도입…'AI 기초' 다시 쌓는다
    • '수학=잠자는 시간' 만든건 왜?가 없는 붕어빵 교과서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고등학교 2학년 수학 시간. 20여 명의 학생 가운데 절반가량이 엎드려 있었다. 한 학생은 아예 담요를 덮은 채 잠이 들었다. 이들은 수업 시간이 끝날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오후 4시가 넘어 하교 시간이 되자 이들이 발걸음을 옮긴 곳...

      2019.10.07 17:17

      '수학=잠자는 시간' 만든건 왜?가 없는 붕어빵 교과서
    • 대수기하학 400년 난제 풀어낸 김민형 英 옥스퍼드대 교수 "배울만한 수학은 모두 어렵기 마련"

      “배울 만한 수학 내용은 모두 어렵기 마련입니다. 학생들이 어려움을 느낀다 해도 그 이유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어요.” 김민형 영국 옥스퍼드대 수학과 교수(사진)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어려운 내용을 빼 ...

      2019.10.07 17:15

      대수기하학 400년 난제 풀어낸 김민형 英 옥스퍼드대 교수 "배울만한 수학은 모두 어렵기 마련"
    • 공교육 무너지자…대안 수학교육만 떴다

      한국 수학 공교육이 무너지는 사이 대안 수학교육 인터넷 사이트가 점차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3블루1브라운’은 최근 입소문을 타고 성장하고 있는 미국 유튜브 수학교육 채널이다. 선형대수, 미·적분학, 미분방정식, 신경네트워크 등 인공지능(AI) 기술과 직결되는 수학 이론을 다채로운 시각효과를 동원해 영어로 알기 쉽게 설...

      2019.10.07 17:14

    • "대학에 학과 하나만 남긴다면 수학, 거기서 모든 걸 새로 만들면 그만"

      “만약 대학에 학과 하나만을 남겨야 한다면, 단연 수학과여야 한다. 수학과에서 모든 걸 새로 만들면 된다.” 1989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노먼 램지 미국 하버드대 교수가 로버트 조겐 미국 로체스터대 이사장에게 1995년 12월 보낸 편지의 내용이다. 로체스터대가 1995년 말 재정난을 이유로 수학과 학부 정원을 절반으로 줄이고 대학원...

      2019.10.06 17:26

    • 'AI 수학' 글로벌 열풍 부는데…한국은 고교 과정서 아예 삭제

      지난달 2일 국회에서 열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의원들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책임질 수학 (교육) 시스템이 무너지고 있는 게 아니냐”고 물었다. 최 장관 후보자는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

      2019.10.06 17:25

      'AI 수학' 글로벌 열풍 부는데…한국은 고교 과정서 아예 삭제
    • 양자컴퓨터 개발·원자로 부식 예측도 수학이 '열쇠'

      현존하는 모든 디지털컴퓨터는 단순하게 말하면 ‘1 아니면 0’(1비트)으로 구성된 이진법 연산기계다. 하나의 입력값에는 하나의 출력값을 내놓는다. 차세대 컴퓨터로 불리는 양자컴퓨터는 다르다. ‘1일 수도 있고 0일 수도 있다’...

      2019.08.20 17:32

      양자컴퓨터 개발·원자로 부식 예측도 수학이 '열쇠'
    • 기상청 잦은 오보는 빈약한 '수학 알고리즘' 탓…슈퍼컴퓨터 있어도 AI·빅데이터 활용 못해

      기상청의 최근 제8~10호 태풍 예보는 ‘실시간 중계’에 불과했다는 지적이 많다. 태풍뿐 아니라 일상적인 비와 관련해서도 잦은 오보는 예삿일이 됐다. ‘구라(거짓말의 속어)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까지 생겼다. 잦은 오보의 원인 중 하나로 빈약한 ‘수학 알고리즘’이 꼽힌다. 한국기상산업협회 ...

      2019.08.20 17:24

    • "기술 진보 속도 너무 빨라…수학자·기업 밀착 협력 나서야"

      삼성전자가 2010년부터 ‘특별 관리’하는 수학자가 있다. 암호학 분야에서 세계 최고 실력을 인정받는 천정희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사진)다. 천 교수는 “기술 진보 속도가 너무 빨라 공학을 뛰어넘어 수학, (소재·부품산업의...

      2019.08.20 17:23

      "기술 진보 속도 너무 빨라…수학자·기업 밀착 협력 나서야"
    • 2차원 엑스레이 사진, 대수기하학 활용땐 3차원 CT영상 '변신'

      미국 할리우드 영화 ‘미션임파서블’을 보면 사람 얼굴을 찍자마자 3차원(3D) 프린터로 가면을 만드는 장면이 나온다. 가면을 쓰면 누가 진짜인지 헷갈릴 정도로 완벽한 모사품이다. 2차원 사진을 3차원 데이터로 완벽하게 변환하는 기술이 있어야만 가능...

      2019.08.19 17:20

      2차원 엑스레이 사진, 대수기하학 활용땐 3차원 CT영상 '변신'
    • 4차 산업혁명 기술, 수학과 대부분 연관

      수학의 대부분 분야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관련된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최적화 알고리즘은 통상 ‘수학의 꽃’ 미분방정식으로 구현한다. 변수가 많아질수록 특정 변수의 변화에 따른 최적해(解)를 찾는 편미분이 필요해진다. 인공지능신경망(ANN)이 대표적이다. ANN에 이미지 필터링 기능을 갖는 함수 ‘컨볼루션(합성곱)&rsq...

      2019.08.19 17:16

    • "AI의 약점은 곧 알고리즘의 약점…수학자들이 찾아내 극복하죠"

      “딥러닝 알고리즘이 벽에 부딪혔을 때 벽을 깨뜨리는 게 바로 수학입니다.”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애자일소다 최대우 대표(사진)의 말이다. 최 대표는 “AI의 약점은 곧 알고리즘의 약점”이라며 “이는 수...

      2019.08.19 17:14

      "AI의 약점은 곧 알고리즘의 약점…수학자들이 찾아내 극복하죠"
    • 지하철역 공기정화부터 반도체 데이터 복구까지 수학이 해결

      1000만 명 시민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역사. 열차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모입자 등 유해먼지에다 외부에서 들어와 쌓이는 미세먼지까지 공기질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곳이다. 1~8호선과 9호선 1단계 구간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는 수학의 힘을 빌려 공기 최적화를 ...

      2019.08.18 17:59

      지하철역 공기정화부터 반도체 데이터 복구까지 수학이 해결
    • "데이터·목표 있다면 수학으로 해결 못할 것 없다"

      “데이터 처리능력과 수학이 만나면 대부분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순영 국가수리과학연구소장(사진)의 이 말은 일견 과장으로 들린다. 하지만 과학적 근거가 뚜렷한 얘기다. 기업 경영 문제를 풀기 위한 머신러닝은 ‘가장 좋은 어...

      2019.08.18 17:55

      "데이터·목표 있다면 수학으로 해결 못할 것 없다"
    •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수학 덕분에 완성"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이 상대성이론(E=mc²)을 완성한 것도 결국 수학의 힘이었다는 것이 학계의 비사(秘史)다. 그가 한창 연구에 골몰하던 19세기 말엔 마침 ‘리만 기하학’이 새로 등장했다. X, Y, Z 세 축과 시간(t)으로 이뤄...

      2019.08.18 17:54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도 수학 덕분에 완성"
    • 4차 산업혁명 '한·일戰' 수학에 달렸다

      ‘수리자본주의의 시대: 수학의 힘이 세상을 바꾼다.’ 지난 3월 일본 경제산업성과 문부과학성이 공동으로 펴낸 보고서 제목이다. 이 보고서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의 승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은 첫째도 수학, 둘째...

      2019.08.18 17:46

      4차 산업혁명 '한·일戰' 수학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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