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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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출된 시리아 독재자 러시아 망명?…러 언론 "모스크바 도착"
시리아 반군이 수도 다마스쿠스를 점령하기 직전 다마스쿠스를 떠난 것으로 알려진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러시아 모스크바로 피신한 것으로 파악됐다.9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크렘린궁의 한 소식통은 "알아사드와 그 가족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며 "러시아는 인도주...
2024.12.09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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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반군, 내전 13년만에 "해방" 선포…아사드 독재정권 함락
시리아 반군이 8일(현지시간) 수도 다마스쿠스까지 장악하고 공공기관을 통제하기 시작했다고 선언했다.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휴전하자 2020년 이후 숨죽였던 시리아 반군들이 주요 도시를 점령한 끝에 수도까지 점령했다. 시리아에서 주요 도시를 파죽...
2024.12.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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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군 환영하는 시리안 주민들
시리아 중서부 도시인 하마 주민들이 5일(현지시간) 이 지역을 점령한 하야트타흐리르알샴(HTS) 등 이슬람주의 반군을 환영하고 있다. 반군은 지난달 북부 상업 중심지 알레포를 점령한 뒤 닷새 만에 하마로 진격했다. 시리아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니파 이슬람 주민은 시...
2024.12.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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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전쟁에 관심 쏠린 사이 '잊혀졌던' 시리아 내전 재격화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반군이 4년 만에 최대 규모로 진격하는 데 성공했다. 정부군을 지원하던 러시아와 이란의 영향력이 각각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전쟁으로 약해진 틈을 노린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든 시리아 내전이 다시 격화하면서 서방 세력과 러...
2024.11.2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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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이란 힘빠지자 시리아 반군 4년만에 반격…다시 중동 화약고 되나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반군이 4년만에 최대 규모 진격에 성공했다. 정부군을 지원하던 러시아와 이란의 영향력이 각각 우크라이나·중동 전쟁으로 인해 약해진 틈을 노렸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강상태에 접어든 시리아 내전이 다시 격화해 서방 세력과 러시아&m...
2024.11.2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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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내전 10년간 수십만 사망, 인구 절반 난민, 80% 빈곤"
시리아 내전 10년간 35만여 명이 숨졌다고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 발표했다.24일(현지 시간) 미첼 바첼레트 유엔 인권 최고대표는 2011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년간 시리아 내전으로 인해 사망한 사람이 35만20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
2021.09.26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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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빼고…러시아·터키·이란, 시리아 내전 종식 회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부터)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 시리아 내전 종식을 위한 3자 회담에 앞서 손잡고 있다. AFP연합뉴스
2019.09.1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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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사드 축출 사실상 포기…"미군 발 빼면 러시아·터키 돕는 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갑작스럽게 시리아 철군 결정을 내리면서 중동 정세가 더욱 불안정해지고 있다. 시리아 주둔 미군이 2000여 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세력 공백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미군 철수는 시리아 정부군과 이들을 지원해온 러시아, 이란 등에 유리...
2018.12.27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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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다행"… 시리아 밀입국 시도 터키 한인, 국경서 붙잡혀 추방
지난달 남부 하타이서 시리아 북서부로 월경 시도…29일 귀국 국경 건너편, '급진' 조직 활동지역…"피랍 우려도" 터키 남부에서 시리아 반군 지역으로 국경을 넘으려던 한국인이 터키 당국에 붙잡혀 추방됐다. 18일(현지시간) 터키 ...
2018.09.1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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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국제사회, 8년째 내전 시리아에 올해 44억달러 지원 약속"
시리아 지원 국제회의 폐막…목표했던 80억 달러에 못미쳐 국제사회가 8년째 내전에 시달리는 시리아를 돕기 위해 올해 44억 달러(4조8천억 원 상당)를 원조하겠다고 서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유엔 관리가 25일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OCHA)의...
2018.04.2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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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리전으로 번지는 시리아 7년 내전
미국과 러시아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은 영국, 프랑스와 함께 시리아 현지시간으로 14일 새벽 4시 다마스쿠스 북동쪽 바르자의 과학연구센터와 중서부 홈스에 있는 화학무기 저장시설 등 세 곳에 미사일 105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시리아 정부가 자행한...
2018.04.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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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러, 시리아 사태로 일촉즉발 … 냉전 이후 위기감 최고조
시리아 내전을 둘러싼 미국과 러시아의 갈등이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양국이 상대방을 향해 무력 사용을 공언하면서 냉전 종식 후 최고조의 위기감이 조성되고 있다. 지정학적 위험에 대한 우려로 국제 유가는 급등했고 안전자산인 금 값과 엔화가치는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과 만나 시리아에 대한 군사...
2018.04.12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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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화학무기·美 제재 후폭풍… 러시아 경제 '패닉'
미국의 러시아 제재로 지난 9일 러시아 증시가 11% 폭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루블화 가치는 4% 넘게 급락했다. 과거 유가 하락으로 촉발된 경제 위기에서 겨우 벗어나는 듯하던 러시아 경제가 다시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과 유럽연...
2018.04.10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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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내전' 끝나는 줄 알았더니… 美-러, 시리아 놓고 대립 격화
시리아 내전이 다시 일촉즉발의 위기로 치닫고 있다. 지난 7일 시리아 반군 점령지인 동(東)구타에서 정부군 소행으로 추정되는 화학무기 공격이 있은 뒤 미국과 러시아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어서다. 이번 화학무기 공격으로 최소 40명, 많게는 10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시리아 정부군에 대한 무력 응징을 시사했다...
2018.04.10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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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시리아 '30일 휴전안' 24일 표결… 러시아 수정안 제시
다마스쿠스 인근 동구타는 '생지옥'…5일간 2천500여 명 사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시리아에서 벌어지는 참상을 막기 위해 30일간의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놓고 24일 오전(한국시간) 표결을 시행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23일 보도했...
2018.02.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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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타 닷새째 무차별 폭격… "민간인 2500여명 사상"
사망 403명 중 아동 95명…전투기 공습·통폭탄·로켓포 맹폭 시리아 동(東) 구타에 대한 시리아 정부군, 친정부 세력의 만행이 국제사회 심각한 우려에도 닷새째 계속됐다. 영국에 본부를 둔 내전 감시단체인 시리아인권관측소(SOHR)...
2018.02.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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