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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기획

    • 한국 이대로 가다간 '경제 회복 불능'…초유의 상황

      ‘2.4% vs 2.0%’.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제시한 올해 미국과 한국의 잠재 성장률이다. 한국의 잠재 성장률은 2022년 미국에 처음으로 추월당한 뒤 4년 연속 뒤처지고 있다. 한국의 잠재 성장률은 1995년 8.0%에서 2005년 4...

      2025.01.02 18:05

      한국 이대로 가다간 '경제 회복 불능'…초유의 상황
    • 韓서비스업 노동생산성 세계 바닥 수준…'비용질병' 낳았다

      한국의 서비스 수지는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25년째 적자를 기록했다. 세계 하위권 수준의 낮은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이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둔화시키면서 잠재 성장률도 끌어내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작년 1월부터 10월까지 서비스 수지는 190억달러 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상품수지가 780억달러 흑자를 낸 것과 비교된다. 경상수지...

      2025.01.02 18:03

    • 10년 前 한경의 우려보다 더한 현실 닥쳤다

      한국경제신문은 10년 전 ‘당신의 미래가 두렵지 않습니까’를 주제로 기획 시리즈를 게재했다. 첫 번째 기사의 제목은 ‘저성장, 비효율…미리 본 2024년 한국’이었다. 5만 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국가 신용등급은 ...

      2024.12.31 17:31

      10년 前 한경의 우려보다 더한 현실 닥쳤다
    • '승자독식' 선거만 남은 민주주의…혹독한 대가 치를 것

      한국고등교육재단과 한국경제신문사는 지난 11월부터 약 두 달간 ‘한국의 과거 50년, 미래 50년’ 공동 기획을 준비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하면 예상되는 미래는 무엇인지, 대한민국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지금 해야 하는 개혁 과제가 무엇인...

      2024.12.31 17:29

      '승자독식' 선거만 남은 민주주의…혹독한 대가 치를 것
    • AI로 UAM 수십만대 통제…양자 네트워크가 해결한다

      양자컴퓨터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날개 역할을 할 기술이다. 2054년 미국 워싱턴DC를 배경으로 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엔 AI가 자율주행 차량들을 동시 통제하는 모습이 나온다. 영화 속 장면이 현실화하려면 양자컴퓨터와 이를 활용한 양자...

      2024.01.19 19:57

      AI로 UAM 수십만대 통제…양자 네트워크가 해결한다
    • AI가 빅맥 제조과정 관리…가상인간 과외 서비스도 등장

      인공지능(AI)은 테크 기업만의 관심사가 아니다. 패스트푸드, 신용카드 등 전통산업에서도 AI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하는 모양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는 구글 클라우드와 협업해 전 세계 레스토랑에 생성형 AI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다. 주문 접수용 키오스크,...

      2024.01.03 18:21

      AI가 빅맥 제조과정 관리…가상인간 과외 서비스도 등장
    • 고바야시 그룹장 "자원무기화, 10년 주기 반복…비축·공급망 분산·외교로 버텨야"

      일본은 수입한 원재료를 가공해서 해외에 파는 수출 대국이면서도 에너지 자원의 90%를 수입에 의존하는 ‘자원 빈국’이다. 잊을 만하면 에너지 위기의 홍역을 반복해서 치르는 이유다. 그런 일본에서 고바야시 요시카즈 일본에너지경제연구소 그룹장은 국제 ...

      2023.01.12 18:42

      고바야시 그룹장 "자원무기화, 10년 주기 반복…비축·공급망 분산·외교로 버텨야"
    • 2차전지 핵심자원 보유국 '광물판 OPEC' 결성하나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러시아산 디젤, 중유 등 정제 유류제품의 가격 상한을 설정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해선 지난달부터 가격 상한제를 시행하고 있고, 천연가스 상한제도 다음달 도입한다. 여기...

      2023.01.12 18:38

      2차전지 핵심자원 보유국 '광물판 OPEC' 결성하나
    • 에너지난에 다시 '親원전'…脫원전 단초 된 日도 합류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탈원전’ 대열에 합류했던 세계 각국이 다시 친원전으로 돌아서고 있다.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영향으로 에너지 위기가 가시화된 데다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 원전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확산하면서다.유럽에서는 프랑스가 친원전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56기의 원전을 보유 중인 프랑스는 작년...

      2023.01.12 18:35

    • 세계화의 배신…생존전략 다시 짜자

      새로운 세계 질서가 들어서고 있다. 탈(脫)세계화다. 2022년은 세계화가 결정적으로 쇠퇴한 해였다. 미국·중국 패권 경쟁과 코로나19로 금이 간 세계화는 러시아·우크라이나(서방) 전쟁으로 돌이킬 수 없는 타격을 입었다. 미국을 정점으로 한 글...

      2023.01.02 18:26

      세계화의 배신…생존전략 다시 짜자
    • 싸고 쉽게 얻는 교역 시대 끝…안전하고 확실한 공급망 뜬다

      세계화의 역사가 대전환기를 맞았다. 산업혁명 이후 ‘세계화 1.0’과 2차 세계대전 종전으로 시작된 ‘세계화 2.0’에 이어 1991년 냉전 종식 후 지난 30여 년을 풍미했던 세계화 3.0 시대가 막을 내리고 있다. 세계화와...

      2023.01.02 18:24

      싸고 쉽게 얻는 교역 시대 끝…안전하고 확실한 공급망 뜬다
    • 사라진 국제 공조…이젠 '각자도생'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지자 미국 등 선진국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출범시키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하지만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이 불러온 이번 위기 국면에서는 ‘각자도생’의 자국 우선주의가 두드러진다.미국은 지난해 8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발표하면서 유럽 등 동맹국의 불만까지 고조시켰다. 이 법안...

      2023.01.02 18:21

    • 美·中 '고래싸움'에 낀 한국…전략적 선택의 순간 온다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한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세계화와 자유무역의 최대 수혜자인 한국에 ‘냉전의 부활’과 블록 경제는 커다란 위협이 되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하는 부담도 크다.미국은 지난해 10월 국가안보전략(NSS) 보고서에서 “탈냉전은 끝났다”고 선언하며 중국...

      2023.01.02 18:20

    • 존 미어샤이머 "美·中 '양극 세계화'로 재편…한국, 安美經中 줄타기 끝내야"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있는 한 국제 공조는 불가능합니다. 미·중 사이에서 줄타기를 해야 하는 한국은 미국을 택해야 합니다.”국제정치학계의 석학으로 평가받는 존 미어샤이머 미국 시카고대 석좌교수는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공조...

      2023.01.02 18:03

      존 미어샤이머 "美·中 '양극 세계화'로 재편…한국, 安美經中 줄타기 끝내야"
    • "법인세 추가 인하·투자 세액공제 확대 필요"

      국내 대기업 최고재무책임자(CFO)들은 올해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도 예년과 같은 투자 기조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정부가 올해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 ‘법인세 추가 인하&rsquo...

      2023.01.01 18:12

      "법인세 추가 인하·투자 세액공제 확대 필요"
    • "집값 2.5~4% 더 빠진다…하락 뒤엔 완만한 L자 곡선 그릴 것"

      “무주택 실수요자는 지금과 같은 시장 침체기에 경매를 통해 내 집을 마련하는 것도 좋은 전략입니다. 금리가 높아진 탓에 경매 시장 수요자가 줄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떨어진 데다 경쟁률도 낮기 때문입니다.”(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

      2023.01.01 16:03

       "집값 2.5~4% 더 빠진다…하락 뒤엔 완만한 L자 곡선 그릴 것"
    • 더 실감나는 AR·VR, 3차원 홀로그램…'메타버스 빅뱅'이 온다

      ‘DANGER BEAM ACCESSIBLE(레이저빔 접촉 위험).’ 지난 5일 미국 스탠퍼드대 전자공학관 지하 1층에 있는 컴퓨테이셔널 이미징랩. 입구에 들어서자 붉은 경고등이 눈에 들어왔다. 이 대학의 고든 웨츠슈타인 컴퓨터공학과 교수와 연구진이...

      2022.01.10 17:25

      더 실감나는 AR·VR, 3차원 홀로그램…'메타버스 빅뱅'이 온다
    • "정답없는 양자컴 기술…정부, 분산 투자해야"

      한국과 미국·중국·일본·유럽연합(EU) 등 주요국의 양자컴퓨터 기술 격차는 5~10년가량으로 평가된다. 한국은 하드웨어 부문에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양자기술연구소 주도로 초저온 방식의 5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IBM과 중국 과학기술대가 각각 127큐비트, 66큐비트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한...

      2022.01.05 17:05

    • "양자컴시대 이미 진입"…'꿈의 컴퓨터'로 인류 난제 푼다

      미국 뉴욕시에서 북쪽으로 약 60㎞ 떨어진 요크타운하이츠. 세상에서 가장 빠르게 연산하는 ‘꿈의 컴퓨터’를 보유한 IBM 왓슨연구소가 자리잡고 있다. 연구소에 들어서면 절대영도(영하 273도)에 가까운 극저온 상태의 고(高)진공을 구현한 샹들리에 ...

      2022.01.05 17:02

      "양자컴시대 이미 진입"…'꿈의 컴퓨터'로 인류 난제 푼다
    • "美, 2030년까지 배터리공장 40개 건설…국무부가 직접 나섰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공항에서 남서쪽으로 1시간가량(101㎞) 달리면 로즈타운이란 인구 6만 명의 소도시가 나온다. GM이 2019년까지 53년간 ‘쉐보레 크루즈’를 생산했던 곳이다. 미 자동차 제조업의 심장부(heartland) 중 하나다....

      2022.01.03 17:15

      "美, 2030년까지 배터리공장 40개 건설…국무부가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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