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의 진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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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주인들이 교류하는 단단한 커뮤니티 만들 것" [긱스]
사람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할 수 있다. 동물은 그렇지 않다. 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동물을 잃고 나서 가장 마음 아파하는 대목이다. 병원 한 번 데려가 보지 못하고, 혹은 데려갔을 때는 너무 늦어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채로 이별을 맞이하기 때문이다. 서로 많이 안...
2022.07.06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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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환자에 친구를 소개해주는 서비스…"'삶을 바꿨다' 반응에 보람" [긱스]
자폐증(Autism)을 가진 이들은 상호작용에 어려움을 겪는다. 대인관계에서 일반적인 방식으로 상호작용을 잘 하지 못하는 것이 자폐의 대표적인 증상이므로, 많은 이들은 이들이 친구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는 일면 사실이다. 하지만 자폐증을 겪는 이들이 친구가 없기...
2022.06.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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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한인여성들의 취업 분투기…"용기를 내고, 실패를 각오하고, 버티자"
“처음 일을 시작할 때는 진짜 큰 용기가 필요하거든요. 그 용기 그냥 내자. 그리고 실패할 각오를 하자. 그리고 버티자.” (심플스텝스 회원 서혜영씨)한인 여성의 커리어 성장을 지원하는 커뮤니티 심플스텝스가 지난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5주년 ...
2022.05.18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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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弗 다루던 뱅커, 스타트업 오피스매니저로…"바닥부터 다시 할 용기 중요"
출근길에 상사 세르지오에게서 연락이 왔다. “헬리콥터가 건물에 부딪혔대. 오늘은 출근하지 말게.”2001년 9월11일, 미국 뉴욕 월드트레이드센터로 향하려던 한국계 직원 지나 김은 이 전화를 받고 출근을 중단했다. 집에 돌아와 TV를 틀고야 깨달았...
2022.05.1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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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타트업 생존수칙 1번 ‘적극적으로 말하라’”[실리콘밸리의 진주들]
한국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한 평범한 대학생이 글로벌 스타트업의 창업 멤버가 되려면 어떤 코스를 밟아야 할까. 당연히 정답이 있는 문제는 아니다. 직접 창업을 하는 게 아니라면, ‘될성부른’ 로켓에 어떻게든 올라타야 한다. 결제시스템 제공업체 ...
2022.04.13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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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션도 안 쓰는 美 남성들에 韓 화장품 경쟁력 보여줄 것”
“얼굴에 로션조차 바르지 않는다는 미국 남성들 비중이 얼마나 될까요?” 한 번도 생각해 보지 않은 문제였다. 로션 정도는 다들 바르고 사는 것 아닌가? 뉴트로지나(존슨앤드존슨의 대중적인 화장품 브랜드)도 안 바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
2022.03.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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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자존감=친구의 인정"…'찐' 어린이 커뮤니티 만드는 테일트리[실리콘밸리의 진주들]
“사실은 나는 / 재미있는 이야기 만드는 거 좋아하지만 / 그림을 많이 그리지 않았지 / 왜냐면 내가 / 잘 못 그린다고 생각했거든 / 그런데 테일트리를 하면서 말야 / 모두들 내 그림이 재밌다잖아 / 이제는 매주 만화를 그려 / 테일트리 친구들 보여주려고 ...
2022.03.09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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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내 스타일 옷'...우리가 찾아드려요 [실리콘밸리의 진주들]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에서 옷을 고르는 일은 시간이 오래 걸리게 마련이다. 즐기는 사람도 있지만 때로는 그다지 취향이 아닌 옷들 사이에서 하염 없이 클릭과 로딩을 반복하며 ‘내 스타일’을 찾아가는 과정이 답답하다. 넘겨봐야 할 페이지 수는 왜 이리 ...
2022.02.22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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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대표 "해외 이주 한인여성 커리어 돕는 '디딤돌' 될게요"
“미국에 와서 자존감이 추락하고 있었는데 심플스텝스에서 다른 분들과 공부하며 으?으?한 게 큰 도움이 됐어요.”(심플스텝스 회원 A씨)미국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이주여성의 커리어 성장을 돕는 비영리단체 심플스텝스 커뮤니티에 최근 올라온 글이다. 이주...
2022.02.0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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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여성의 커리어 성장 돕는 '디딤돌' 되어드려요"
“비자 때문에 돈 받는 일을 할 수 없는 기간이 있었는데, ‘일 안하고 얼마나 좋아?’ 이런 말조차 상처가 됐어요. 심플스텝스에서 비슷한 상황에 놓인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큰 위로를 받았어요.”“미국에 와서 내 ...
2022.02.08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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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봉은 나의 힘' 이용해 기업용 그룹챌린지 서비스 기획했죠"
달리기를 하고 싶었는데, 집 밖을 나서는 게 너무 부담스러웠다. 다른 어떤 준비도 필요 없고 운동화 끈을 묶고 나서면 된다는 것을 머리로는 알았지만 몸은 이런 핑계, 저런 핑계를 찾기만 했다.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과의 단톡방에 “나가서 뛰겠다”고 ...
2022.01.1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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