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해 채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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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로 번진 美·中 '광물 쟁탈전'
미국과 중국의 광물 자원 확보전이 심해로 확대되고 있다. 친환경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광물 자원 확보, 해저 케이블 설치 등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 간 공급망 전쟁이 해저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주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열린 국제해저기구(ISA) 회의에서 중국과 러시아 측 대표들은 &ldq...
2024.03.2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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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 '심해 주권' 도발에…중·러 "링 위에 올라오고 말해라"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는 에너지 분야 소식을 국가안보적 측면과 기후위기 관점에서 다룹니다.미국과 중국의 광물자원 확보 경쟁의 장이 심해로 확장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작년 말 '연장 대륙붕(ECS·Extended Contin...
2024.03.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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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광물로는 턱없이 부족"…바닷속까지 뛰어드는 이유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세계 각국이 전통 화석 연료에서 벗어나 친환경 에너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후 위기를 해결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대양 심해저를 탐사·개발하는 '심해 채굴'을 둘러싼 논쟁이 최근 커지고 있다. 한쪽에선 망간, 니켈, 코발트 등 녹색 전환에 필수적인 광물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려면 깊은 바닷속을 채굴하는 것은...
2023.06.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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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7광구 불똥 튈라"…심해 시추 뛰어드는 中에 '긴장' [김리안의 에네르기파WAR]
중국이 해상 유전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 기존 육상 유전이 노후화됐기 때문만은 아니다. 해외 원유 수입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자 '에너지 주권'을 위해 심해 시추를 대폭 늘리고 있다. 이는 남중국해 등의 영유권을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을 더욱 키우고 있다. ...
2023.06.18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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