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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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W' 없는 최초의 도큐멘타…유럽 미술계 논란의 중심을 가다
독일 중부 헤센주(州)의 소도시 카셀. 20만 명이 사는 이곳에는 5년마다 한 번씩 100만 명의 사람이 몰려든다. 비행기와 열차를 타고 세계 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의 목적은 단 하나. 한여름에 펼쳐지는 100일간의 예술 축제 ‘카셀 도큐멘타’를...
2022.08.1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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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예술은 미술관 밖에…카셀이 남긴 유산들
전쟁은 모든 것을 삼켰다. 1940년대 독일 카셀은 2차 세계대전에서 연합국으로부터 수차례 공습을 받아 도시 곳곳이 파괴됐고 거리는 죽은 사람으로 넘쳐났다. 학교와 집은 물론이고 마을 전체를 둘러싼 숲까지 화염에 휩싸였다. 독일 예술가들은 그들의 ‘...
2022.08.1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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