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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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의 미스터리 중국인 가족…"F-35기지 스파이였나"
스위스의 121년된 호텔 뢰슬리(Rössli), 지난해 어느날 스위스 연방경찰이 급습해 소유주 중국인 왕진 씨 부부와 아들 다웨이를 연행해갔다. 이 호텔은 스위스 공군이 F-35 전투기를 운용하는 비행장 활주로와 91m 떨어진 곳에 자리 잡고...
2024.05.17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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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눈이 빚어낸 설국
설경은 두 얼굴을 하고 있다. 누군가에겐 살아가기 위해 정복해야 할 두려움의 대상이지만, 누군가에겐 계절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일상 속 축복이기 때문이다. 적어도 21세기를 사는 도시인들에게 눈 풍경은 마음속 로망이자, 신비로움 그 자체다. 한 계절이 지나면 허무하게...
2024.01.25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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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빙하 다 녹는다"…스위스 기후법 국민투표 통과
스위스에서 탄소 감축을 목표로 한 기후법에 유권자 과반이 찬성했다고 18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전했다. 이날 치러진 국민투표에서 유권자의 59.1%가 2050년까지 화석 연료 사용을 줄이고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고안된 새로운 기후법을 지지했다. 스위스...
2023.06.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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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블론' 스위스 초콜릿인데…"'알프스 산' 이미지 쓰지마"
길쭉한 바에 삼각뿔이 여러개 달린 독특한 모양으로 국내에서도 사랑받는 스위스 대표 초콜릿 ‘토블론’이 앞으로 포장지에 빙하 덮인 알프스 산봉우리 이미지를 쓰지 못한다고 6일(현지시간) 영국 BBC가 전했다. 토블론을 생산하는 미국 식품회사 몬델레즈는 토블론 초콜릿 생산라인의 일부가 스위스에서 슬로바키아로 이전함에 따라...
2023.03.0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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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빙하 녹자 드러난 '충격 잔해'…"반세기 동안 묻혀"
최근 기후 변화로 스위스 알프스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반세기 동안 묻혀있던 유골과 비행기 잔해 등이 발견되고 있다.9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은 지난 3일 스위스 발레주(州) 체스옌(Chessjen) 빙하에서 프랑스 산악인 2명이 사람의 유골이 발견했다고 보도...
2022.08.1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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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알프스 빙하 녹자…"이게 왜 여기에" 뜻밖의 흔적
폭염에 알프스 빙하가 녹으면서 뜻밖의 '흔적'들이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은 스위스의 알프스 빙하가 폭염에 녹아내리면서 반세기 넘게 묻혔던 유골과 추락한 비행기 잔해 등이 잇따라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3일 ...
2022.08.1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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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처럼 녹아내리는 ‘알프스 빙하’
스위스 칸톤 디아블레에 있는 산플로론 빙하가 지난 6일 녹아내리고 있다. 스위스 빙하감시센터는 폭염으로 올해 알프스 빙하가 녹는 속도가 역사상 가장 빠르다고 전했다. AFP연합뉴스
2022.08.0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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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인터라켄'에선 골프 & 스키 함께 만난다
만년설로 뒤덮인 알프스의 고봉을 향해 티샷을 날리는 순간, 당신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장면 하나를 뇌리에 각인하게 될 것이다. 스위스 사람들이 크리스마스트리로 애용하는 전나무 숲을 지나 하늘을 향해 날아간 공은 마치 깃털 하얀 수리가 알프스 어딘가 제 둥지를 찾아 활공하는 모습을 닮았다.스위스와 골프. 두 단어의 조합은 어딘가 모르게 낯설다. 골프를 치기...
2022.08.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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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알프스 만년설도 '주르륵'…이례적 사태에 '초긴장'
유럽에서 폭염이 이어지면서 스위스 알프스산맥 상공의 빙점 고도가 해발 5000m를 훌쩍 넘겼다.스위스 기상청(MeteoSwiss)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밤사이 알프스 상공의 빙점이 5184m까지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5년 7월20일 관측됐던 종전 기록인 51...
2022.07.25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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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서 알프스 내려다봤더니…흰 눈 사라지고 '초록잎' 무성
하얀 눈으로 덮였던 알프스가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녹색화(greening)'되고 있다. 스위스 바젤대학 환경과학과 조교수 사비네 룸프 박사가 이끄는 국제연구팀은 1984년부터 2021년까지 촬영된 고해상도 위성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
2022.06.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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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흡족해 한 그림, 자크 루이 다비드 '알프스를 넘는…'
프랑스 신고전주의 화가인 자크 루이 다비드(1748~1825)는 소설 《꺼삐딴 리》의 주인공 뺨치는 기회주의자였다. 그의 처세술은 웬만한 정치인보다 더 현란했다. 30대 초반 루이 16세의 궁정화가가 돼 최고의 영예를 누리던 다비드는 프랑스 혁명이 일어나자 재빨리 혁명...
2022.06.03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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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트레킹 여행지 '일본 북 알프스' 나가노!
섬나라 일본에서 드물게 바다가 없는 나가노현.하지만 남 알프스와 북 알프스라는 거대 산맥은 많은 스키장과 트레킹 코스 등 대자연을 만끽하며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4계절 관광지로 1998년에는 동계 올림픽이 개최되기도 했다.가장 큰 매력은 한국에서 보기 ...
2021.11.30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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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달곰 산다고…'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도 제자리
환경 논리에 부딪혀 지지부진한 산악관광 개발사업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뿐이 아니다. 경남 하동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도 무산 위기에 놓였다. “한국은 국토의 64%가 산지인데 산악관광 개발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 관광...
2021.01.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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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반대에…수년째 멈춘 '지리산 알프스 프로젝트'
환경 논리에 부딪쳐 지지부진한 산악관광 개발사업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뿐이 아니다. 수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을 추진했지만 1989년 덕유산 케이블카 설치 이후 관철된 산악관광 개발 사업은 전무하다시피 하다. 최근 사례로 경남 하동군이 야심차게 추진한 산악열차 사업도 무...
2021.01.1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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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사진전 등
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사진전오스트리아 관광청이 ‘오스트리아 알프스 드론 탐험’ 사진전을 11월20일까지 연다. 내셔널지오그래픽 트래블러와 조성준 사진작가가 2000만 화소의 드론 촬영장비를 이용해 찍은 오스트리아 알프스의 대자연과 풍광이 담긴 작...
2018.11.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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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썰매·하이킹·액티비티…추위를 녹이는 융프라우의 매력
융프라우 지역은 알프스의 스키 천국이자 스위스 관광의 핵심지다. 겨울 스포츠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모험을 원하는 전 세계인을 불러들이고 있다. 대표 스포츠는 스키지만, 탈 줄 모르는 방문객도 염려할 필요가 없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는 눈썰매, 설원...
2018.10.2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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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스포츠의 천국, 융프라우에 빠지다
웅장한 고봉, 장엄한 자연이 만든 천연 스키장과 밀가루 같은 설질. 겨울 스포츠 마니아들에게 있어 알프스에서 스키나 보드를 타는 것은 하나의 꿈이다. 세계적인 명소 알프스에서도 스위스를 대표하는 명소인 융프라우는 매해 겨울, 스포츠의 천국이 된다. ◆스키 마니...
2018.10.2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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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몽블랑 '몸살'… "일일 입산자 인원 214명으로 제한"
세계 각국의 등산객이 몰려 몸살을 앓는 알프스산맥 최고봉 몽블랑(해발 4,810m)의 일일 입산자 수가 내년부터 214명으로 제한된다. 프랑스 산악경찰대와 등산연맹, 산악가이드협회는 몽블랑 인기 등반로가 있는 생 제르베 지역 등과 협의한 끝에 안전사고와 환경 오염 등 ...
2018.09.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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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 미네랄 온천수로 만든 유아용 화장품
유한양행의 뷰티헬스 전문 계열사 유한필리아는 지난해 12월 프리미엄 베이비 스파 브랜드 ‘리틀마마’를 론칭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리틀마마는 천연 및 유기농 화장품 인증과 비건 인증을 받은 스파 워시, 스파 로션, 스파 오일 3종과...
2018.02.2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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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아래 첫 마을' 거쳐 융프라우 녹아든 호수 다다르면… 가슴 벅차오르고
스위스 융프라우(4158m)는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하늘과 맞닿은 융프라우 아래 산기슭에는 눈과 빙하가 녹아 생긴 폭포와 강 호수가 흐른다. 알프스 소녀의 눈처럼 투명한 호수. 에메랄드빛으로 유유히 흐르는 계곡. 융프라우를 가득 채운 천상의 자연은 사진...
2018.02.04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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