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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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에 온 듯…펠리컨 체어에 안겨 수채화 같은 커피를 마시다
카페는 때로 집과 상업 공간의 구분을 모호하게 만든다. 커피 향기를 짙게 풍기는 휴식의 공간이라는 점에서다. 가령 카페 문을 열고 들어갔을 때, 잘 꾸며놓은 어느 가정의 거실과 같은 모습을 마주하면 마치 집으로 돌아온 것 같아 마음을 내려놓게 된다. 서울 한남동 에이프...
2023.10.1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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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갔는데 가정집 거실과 같은 느낌이라면
현대의 상업 공간에서 쾌적한 온도와 습도는 일종의 서비스와 다름없다. 그러니 무더운 날에는 이따금 유난히도 푹신하고 가지런하게 정돈된 침대 위, 어느 먼 휴양 도시의 호텔 객실에서 보내는 휴가를 꿈꾼다. 하지만 객실에서의 편안함은 집에서의 아늑함과는 조금 다르다. 그곳...
2023.07.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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