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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극

    • 프로필 200통을 돌렸다가 좌절한 무명 배우 [서평]

      평범한 사람들은 대부분 '무명'으로 살아간다. 가족이나 지인을 제외하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채로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을 해내며 산다는 뜻이다. 무명으로 무탈하게 사는 데 만족하며 사는 사람도 많다. 직업이 배우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배우...

      2024.12.30 14:26

      프로필 200통을 돌렸다가 좌절한 무명 배우 [서평]
    • 사상 검증위해 예술가 부부 도청하다 정 붙여 버린 비밀경찰

      1980년대 독일은 냉전이 한창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 동독의 집권당 사회주의통일당은 ‘사상’이라는 서슬 퍼런 칼날을 시민의 목에 겨눴다. 사상 검증과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국민의 일상을 빈틈없이 감시했고 출판과 공연을 철저히 통제했다. ...

      2024.12.29 17:12

      사상 검증위해 예술가 부부 도청하다 정 붙여 버린 비밀경찰
    • 사상검증 위해 예술가 부부 도청하다 정을 붙여버린 비밀경찰

      1980년대 독일은 냉전이 한창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기 전 동독의 집권당 사회주의통일당은 '사상'이라는 서슬 퍼런 칼날을 시민들의 목에 겨눴다. 사상검증과 국가 안보를 이유로 국민들의 일상을 빈틈없이 감시했고, 출판과 공연도 철저히 통제했다. 국가...

      2024.12.27 15:45

      사상검증 위해 예술가 부부 도청하다 정을 붙여버린 비밀경찰
    • '제8요일' 도마엘 감독이 손가락 댄스로 표현한 7개의 죽음

      칠흑같이 어두운 무대에 하얀빛을 뿜어내는 스크린이 내려온다. 곧 낭낭한 남자의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내가 셋을 세면 당신은 잠이 듭니다. 하나, 둘, 셋…”그리고 남자가 말한 것처럼, 꿈인지 현실인지 모를 상태에서 나는 숲길에 놓인다...

      2024.12.17 23:11

      '제8요일' 도마엘 감독이 손가락 댄스로 표현한 7개의 죽음
    • 캄캄한 시국… 어두운 극장에서 길 찾는 관객들

      연극과 뮤지컬 같은 공연은 정세를 은유적으로 비판하기도, 직접적으로 관객들을 통해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하기도 한다. 혼란스러운 시국에 교훈을 던지는 공연을 보러 관객들이 극장을 찾고 있다 권력에 눈먼 자의 비극적인 결말… 뮤지컬 '맥베스&#...

      2024.12.16 11:05

      캄캄한 시국… 어두운 극장에서 길 찾는 관객들
    • 야, 너도 연극배우 할 수 있어! … 아이들을 위한 연극 프로젝트 '꿈의 극단'

      "일단 해봐라. 가슴 속에 요만큼이라도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면 더 고민하지 말고 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지난 7월 첫발을 내디딘 '꿈의 극단'의 홍보대사를 맡은 극단 '여행자'의 연극배우 김기분(43)은 지난 4일 이같이 말했다.'...

      2024.12.13 16:04

      야, 너도 연극배우 할 수 있어! … 아이들을 위한 연극 프로젝트 '꿈의 극단'
    • 7년 만에 연극 도전 안은진 …"이게 무대의 맛이구나 싶어"

      "무대 위에서 어떻게 소리를 내야 하지? 몸은 어떻게 움직여야지? 처음에는 모든 게 가물가물했어요. 이제는 '이게 무대의 맛이지' 싶을 정도로 무대를 진하게 즐기고 있습니다."연극 '사일런트 스카이'에서 주인공 '헨리에타 레빗'...

      2024.12.10 16:06

      7년 만에 연극 도전 안은진 …"이게 무대의 맛이구나 싶어"
    • "상상해보세요, 손가락 댄스를 생중계하는 극장"

      “관객이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하도록 하는 게 이번 작품의 목표예요. 관객이 춤추고, 울고, 이야기하는 것처럼요.”손가락 춤으로 삶과 죽음, 사랑을 담은 예술극 ‘콜드 블러드’의 연출가 자코 반 도마엘(사진)이 13~14일 경...

      2024.12.05 18:12

      "상상해보세요, 손가락 댄스를 생중계하는 극장"
    • 계엄 사태에도 일단 차분하지만…공연계 "연말 발길 끊기나"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해제로 정국이 극도로 불안해진 가운데서도 공연장들은 예정된 클래식, 연극, 뮤지컬 등을 계획대로 무대에 올리고 있다. 대규모 환불 사태도 발생하지 않았다. 아직까지 눈에 띄는 변화는 없는 가운데 어수선한 분위기가...

      2024.12.04 17:34

      계엄 사태에도 일단 차분하지만…공연계 "연말 발길 끊기나"
    • "손가락 춤을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옮기는 공연, 어떠세요"

      "관객이 상상력을 자유롭게 발휘하도록 하는게 이번 작품의 목표예요. 관객이 춤추고, 울고, 이야기하는 것처럼요." 손가락 춤으로 삶과 죽음, 사랑을 담은 예술극 <콜드 블러드>의 연출가 자코 반 도마엘이 13·14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2024.12.04 16:33

      "손가락 춤을 실시간으로 스크린에 옮기는 공연, 어떠세요"
    • 인생은 한 여름 밤의 꿈…연극 '인생 오후 그리고 꿈' 12월 개막

      극단 '전망'의 신작 연극 '인생 오후 그리고 꿈'이 대학로 드림씨어터 소극장에서 개막한다.원로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통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는 원로예술인공연 지원 사업에 선정되기도 한 이번 연극 '...

      2024.11.28 17:28

      인생은 한 여름 밤의 꿈…연극 '인생 오후 그리고 꿈' 12월 개막
    • 인간 위선 비꼬는 블랙코미디 대가, 레자

      야스미나 레자(사진)는 프랑스의 희곡 작가다. 프랑스어권 작가 중 처음으로 토니상을 받았다.레자는 1959년 유대계 이란인 엔지니어 아버지와 유대계 헝가리인 바이올리니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파리 제10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했고, 자크 르코크 국제연기학교에서 연...

      2024.11.27 17:53

       인간 위선 비꼬는 블랙코미디 대가, 레자
    • 제31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 본선 돌입

      전국어린이연극잔치운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와 한국교육연극학회가 주관하는 '제31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가 지난 23일 개막식을 올리고, 25일부터 본선에 돌입했다. 지난 7월 (구)학전소극장이 어린이청소년 전용극장으로 탈바꿈한 '아르...

      2024.11.25 13:57

      제31회 전국어린이연극잔치 본선 돌입
    • 별이 쏟아지는 뮤지컬 무대…지킬박사·알라딘, 누구와 만날까

      옷깃을 단단히 여미는 계절이 찾아오면 공연계는 더 화려한 작품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받아들이는 시간. 누군가의 마음에 오래도록 새겨질 뮤지컬과 연극을 추천한다.22일 개막하는 뮤지컬 ‘알라딘’은 올해 최고 기대작 중 하나다...

      2024.11.21 18:21

      별이 쏟아지는 뮤지컬 무대…지킬박사·알라딘, 누구와 만날까
    • "지갑 열 준비 완료"…연말 대목 노리는 연극·뮤지컬

      옷깃을 단단히 여미는 계절이 찾아오면 공연계는 더 화려한 작품으로 관객을 맞이한다. 한 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받아들이는 시간...

      2024.11.21 15:17

      "지갑 열 준비 완료"…연말 대목 노리는 연극·뮤지컬
    • 땅을 딛고 선 모든 이를 위한 연극, '마당놀이'의 원조가 돌아왔다

      "마당은 우리가 두 발을 딛고 있는 곳입니다. 시간으로는 '지금'이며 공간으로는 '여기'를 의미해요. 연극은 영어로는 플레이(Play)이고 일본어로 아소비(遊び)인데요. 모두 놀이에서 기인한 말들입니다. 마당놀이는 지금 여기, 인간다운 삶을...

      2024.11.05 16:38

      땅을 딛고 선 모든 이를 위한 연극, '마당놀이'의 원조가 돌아왔다
    • '칸의 여왕' 위페르 열연에 미친듯이 흘러간 90분

      흔히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왕 하면 마리 앙투아네트를 떠올리지만 비슷한 이름의 또 다른 비운의 여왕이 있다.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 메리 스튜어트다. 태어난 지 6일 만에 스코틀랜드의 여왕으로 추대됐고, 16세에는 프랑스의 왕세자빈이 됐다. 왕관을 쓰고 태어났지만,...

      2024.11.03 17:29

      '칸의 여왕' 위페르 열연에 미친듯이 흘러간 90분
    • 미친 사람의 독백 같은 90분… 이자벨 위페르의 강렬한 '메리 스튜어트'

      흔히 비극적인 죽음을 맞은 여왕 하면 마리 앙투아네트를 떠올리지만 비슷한 이름의 또 다른 비운의 여왕이 있다.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 메리 스튜어트다. 태어난 지 6일 만에 스코틀랜드의 여왕으로 추대됐고, 16살에는 프랑스의 왕세자빈이 됐다. 왕관을 쓰고 태어났지만,...

      2024.11.03 13:57

      미친 사람의 독백 같은 90분… 이자벨 위페르의 강렬한 '메리 스튜어트'
    • 속삭이는 독백부터 분노까지…조승우, 햄릿을 삼키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고전 ‘햄릿’은 언제나 시대를 비추는 거울이었다. 400년의 세월을 건너며 던져온 질문, ‘사느냐 죽느냐’는 모든 인류의 심장을 관통하며 살아남았다. 수많은 배우가 햄릿 역할을 해왔지만 지금 서울 예술의전당...

      2024.10.31 17:27

      속삭이는 독백부터 분노까지…조승우, 햄릿을 삼키다
    • "월드 2인극 페스티벌 11월 3일 개막"…김진만·유태웅 발벗고 나섰다 [인터뷰+]

      공연 시장은 전례 없는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 케이팝 콘서트와 뮤지컬 등의 영향이다. 관람객들은 배우, 가수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현장감'을 공연의 매력으로 꼽는다. 인기 공연의 1열, 스탠딩석의 예매 경쟁이 벌어지는 건 일상적인 일이 됐다.&nbs...

      2024.10.31 16:49

      "월드 2인극 페스티벌 11월 3일 개막"…김진만·유태웅 발벗고 나섰다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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