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감독

    • "우크라이나 감독들 군복입고 영화제 참석… 울컥했죠"

      형형색색의 네온이 마치 혼령처럼 떠돌며 밤을 점령하는 도시, 라스베가스에서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난다. 삶을 끝내고자 온 남자와 다른 삶을 시작하고 싶은 여자는 만나는 순간부터 서로에게 빠져든다. 절체절명의 순간에 만난 이 둘의 운명은 마치 라스베가스가 그러하듯, 희망적...

      2024.11.26 10:31

      "우크라이나 감독들 군복입고 영화제 참석… 울컥했죠"
    • 파격적인 구도…'호러 무비'의 틀을 깨다

      아리 애스터(사진)는 ‘유전’과 ‘미드소마’ 두 편의 영화로 자신만의 독특한 공포 장르를 개척한 젊은 영화감독이다.1986년 미국 뉴욕시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어머니 손에 이끌려 자주 영화관에 가면서 영화에 관...

      2024.10.27 18:27

       파격적인 구도…'호러 무비'의 틀을 깨다
    • 미장센 달인, 스파이크 존즈

      미국의 영화감독 스파이크 존즈(사진)는 화려하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주목받았다. 대표작으로는 ‘존 말코비치 되기’ ‘그녀’가 있다. 존즈는 1969년 미국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애덤 스피겔이지만 어릴 때부터 스포츠머...

      2024.10.21 17:43

       미장센 달인, 스파이크 존즈
    • <국외자들> 60년 만에 정식 개봉, 여전히 선명한 혁신의 색

      서방의 영화 언론들은 종종 ‘장 뤽 고다르(Jean Luc Godard)’를 소개하며 그의 이름 철자를 빌려 ‘영화의 신...

      2024.10.16 10:53

      <국외자들> 60년 만에 정식 개봉, 여전히 선명한 혁신의 색
    • 고전의 부활, 伊 남자 손에서 빚어졌다…프랑코 제피렐리

      올리비아 허시를 불멸의 줄리엣으로 각인시킨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1968)은 ‘셰익스피어의 부활’이라고 불릴 만큼 성공적이었다. 당시 연출가는 프랑코 제피렐리(1923~2019)였다. 그는 이외에도 ‘말괄량이 길...

      2024.10.09 18:10

       고전의 부활, 伊 남자 손에서 빚어졌다…프랑코 제피렐리
    • 똑바로 살아라·말콤X…인종차별 거침없이 꾸짖다

      스파이크 리(사진)는 인종차별 문제를 거침없이 조명하는 작품들로 주목받은 미국의 영화감독이다.1957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태어나 뉴욕 브루클린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1978년 데뷔작 ‘그녀는 그것을 좋아해’를 칸영화제에 출품하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

      2024.10.07 18:16

       똑바로 살아라·말콤X…인종차별 거침없이 꾸짖다
    • 인간 속내 파고든 日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성(性)을 소재 삼은 ‘로망 포르노’로 경력을 시작한 영화감독은 수십 년 후 작가주의를 대표하는 거장의 반열에 올랐다. 영화라는 언어로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들의 속내를 날카롭게 보여줬기 때문이다. 일본 영화감독 구로사와 기요시(69·...

      2024.10.06 18:32

       인간 속내 파고든 日거장, 구로사와 기요시
    • 영화거장들이 불러내는 그 이름…봉준호 없는데 봉준호로 가득한 BIFF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관객 친화형 영화제’를 표방한다. 강동원이 주연으로 나선 상업영화 ‘전, 란’을 개막작으로 내세운 것도, 관객이 직접 우수한 아시아 다큐멘터리 영화를 뽑는 ‘다큐멘터리 관객상&rsq...

      2024.10.06 16:15

      영화거장들이 불러내는 그 이름…봉준호 없는데 봉준호로 가득한 BIFF
    • 세븐·패닉룸·조디악…'스릴러영화 거장' 핀처

      데이비드 핀처(사진)는 세련되면서도 어두운 분위기의 스릴러 걸작을 만든 미국 영화감독이다. 1962년 태어나 캘리포니아주 샌안셀모에서 유년기를 보냈다. 당시 영화감독 조지 루커스가 이웃집에 살아 영화에 큰 관심을 키우며 자랐다. 그 덕분에 성인이 되기 전부터 루커스 감...

      2024.10.04 18:04

       세븐·패닉룸·조디악…'스릴러영화 거장' 핀처
    •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 미겔 고메스,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주인공 되다

      영화제에서 그해에 가장 의미 있는 작가를 선정해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감독 특별전, 혹은 회고전은 매우 중요한 섹션 중 하나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이러한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포르투갈의 거장, 미겔 고메스를 선정했다. 이번 특별전이 더더욱 특별한 것은 고메스의 장편 ...

      2024.09.26 09:22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 미겔 고메스, 부산국제영화제 '특별' 주인공 되다
    • 우리를 설레게 하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디스토피아적 공간

      특별전으로 초대된 미겔 고메스와 함께 이번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가장 주목할 감독은 바로 구로사와 기요시다. 아마도 일본 공포영화 중 가장 정교하고 영리한 작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그의 대표작 <큐어>는 영화가 정식 출시되지 않았던 한국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즉...

      2024.09.26 09:21

      우리를 설레게 하는 구로사와 기요시의 디스토피아적 공간
    • 컬트영화 제왕, 데이비드 린치

      데이비드 린치(사진)는 미국의 영화감독이다. 인간 내면에 숨겨진 어두운 본성과 욕망을 기괴한 영상미로 풀어내 ‘컬트 영화의 제왕’으로 불린다.1946년 미국 몬태나주에서 태어났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여러 직업을 전전하다 필라델피아 미술 아카데미...

      2024.09.06 17:38

       컬트영화 제왕, 데이비드 린치
    • 행오버와 조커…'극과극' 연출한 토드 필립스

      토드 필립스는 미국 영화감독이다. 대표작으로 ‘행오버’와 ‘조커’가 있다. 1970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났다. 1980년대 청소년 코미디 영화를 보고 자라며 영향을 받았다. 뉴욕대(NYU)에서 영화를 전공해 1994년...

      2024.08.26 18:15

       행오버와 조커…'극과극' 연출한 토드 필립스
    • 스필버그 세상은 영화도 인간만큼, 인간도 영화만큼 아름다워

      [1부에 이어서]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가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1부] 스필버그를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가주의 감독으로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또 다른 작품은 바로 <쉰들러 리스트> (1993)다. 지인의 권유로 참여했던...

      2024.08.22 10:38

      스필버그 세상은 영화도 인간만큼, 인간도 영화만큼 아름다워
    • 이터널 선샤인·수면의 과학…'환상'을 연출한 미셸 공드리

      미셸 공드리는 독특한 영상 기법으로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구축한 영화감독 겸 각본가다.1963년 프랑스 베르사유의 음악가 부모님 밑에서 자랐다. 파리의 미술학교에서 그래픽을 공부하며 개성 있는 영상을 선보였다. 그는 전설적인 뮤지션 비요크의 ‘휴먼 비헤비어&...

      2024.08.09 18:03

       이터널 선샤인·수면의 과학…'환상'을 연출한 미셸 공드리
    • 獨영화 부흥 이끈 빔 벤더스

      제2차 세계대전이 막을 내린 후 침체에 빠진 독일 영화는 1962년 젊은 영화인들이 낡은 영화산업에 사망선고를 한 ‘오버하우젠 선언’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이한다. 독일 영화의 부흥기인 ‘뉴 저먼 시네마’ 운동이 시작된 것. 바...

      2024.07.26 18:10

       獨영화 부흥 이끈 빔 벤더스
    •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가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인류가 가장 사랑했던 영화를 도감으로 만든다면, 아마도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들, 그리고 그의 영화 속 아이코닉한 장면들 (예를 들어 에서 자전거를 타고 하늘로 올라가는 장면)이 가장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지 않을까?그 존재와 재능에 대해서 특별한 설명이 필요...

      2024.07.24 15:59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기록을 가진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배우 없이 찍는 영화감독 “어벤저스도 반값에, 1년에 12편 만들 수 있다"

      인공지능(AI)에 대한 문화·예술인들의 시선은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다. 문학이나 미술, 음악 등에 AI가 개입할 경우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영화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해 7월 미국 할리우드를 주름잡는 배우와 감독, 작가들이...

      2024.07.05 16:47

      배우 없이 찍는 영화감독 “어벤저스도 반값에, 1년에 12편 만들 수 있다"
    • 이 사진 진짜일까 가짜일까…美 황금기의 낭만까지 재연

      현실일까 허구일까 또는 그 둘 다일까. 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알렉스 프레거(45)의 사진은 그 모호한 경계를 파고든다. 주변에서 본 듯 익숙하면서도 낯설다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어딘가 꺼림칙한 그의 작품엔 늘 ‘언캐니(uncanny...

      2024.05.30 18:08

      이 사진 진짜일까 가짜일까…美 황금기의 낭만까지 재연
    • 영화 같은 사진의 대가 알렉스 프레거

      미국 사진작가 알렉스 프레거(45)의 작품을 보면 ‘영화 같다’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철저한 계산에 따라 연출한 그의 사진들은 20세기 할리우드 영화의 시각적 아름다움을 재현한다. 프레거의 사진들은 돌아갈 수 없는 과거에 대한 향수를 자아낸다.영...

      2024.05.29 18:16

       영화 같은 사진의 대가 알렉스 프레거
    / 2

    AD

    상단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