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美 대통령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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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첫 기자회견 경제 살리기에 초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은 대공황 이후 최대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경제 살리기와 의회에서 경기부양책을 시급하게 통과시켜줘야 한다는 호소에 무엇보다 초점이 맞춰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TV시청이 가능한 프라임타임 시간대인 오후 8시에 맞춰 열린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경기침체와 실업률 상승, 소비감소, 경기...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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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백악관 면담으로 정적 설복
미국 경기침체 타개를 위한 8천여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법안이 상원표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법안통과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되던 일부 상원의원들을 설복시킨 방법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 10일 미국 정치전문지 폴리티코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주 상원 법사위원회 중진인 알렌 스펙터와 올림피아 스노, 수전 콜린스 등 공화당...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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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핵무기 비확산 체제 강화 노력"
"이란과 수개월내 대화개최 모색" "경기부양법안 조속히 처리해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 지난 수년간 느슨했던 핵무기 비확산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저녁 8시(미 동부시간)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황금시간대(프라임타임)에 연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과 러시아가 상호 핵무기를 줄이는데 솔선수범하고, 이...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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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바마 중동정책에 '글쎄'
중국은 이란 핵문제 등 중동 문제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겠다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내심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0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적극적으로 중동 문제에 개입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환영도 비판도 하지 않은 채 간단히 원칙적으로만 답변했다. ...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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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화하자"에 이란 "준비됐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이란과 직접 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히자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이란 대통령 역시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히는 등 양국관계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은 10일 이슬람혁명 30주년 기념식 연설을 통해 "이란은 상호 존중의 기조가 유지된다면 미국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AP, AF...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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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취임식 덕에 호텔들 떼돈 모아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취임일을 전후로 취임식장 인근 호텔들은 총 9천480만달러(약1천300억원)에 달하는 짭짤한 수익을 올렸다고 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 인터넷판이 10일 보도했다. 9일 워싱턴 DC의 공식 관광 기구인 '목적지(Destination) DC'는 취임식 행사가 치러진 지난 달 17~20일 관내 호텔들이 번 소득을 분석해 이같이 발표...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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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첫 공식 기자회견 문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 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방송 프라임 타임에 공식적으로 한 기자회견에서 "미국인들에게 가장 시급한 현안인 400만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기 부양법안은 조속히 시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경제적 위기를 해결하는 일이 미 정부만의 몫은 결코 아니지만 기업과 가계가 너무 위축돼 있는 상황에...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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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첫 공식회견서 `북한' 언급 안돼
정책 후순위 입증..경제위기 타개에 집중 핵확산 저지 강조하며 북한에 간접 메시지 9일 밤 미국 전역에 생방송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첫 공식 기자회견에서는 북한의 `ㅂ'자도 나오지 않았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북한을 `악의 축', `폭정의 전초기지' 등으로 부르며 국정연설이나 회견에서 거의 빠짐없이 북한문제를 언급했던 것과 180도 달랐다. 오바...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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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경기부양 더 기다릴 수 없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의회는 경기부양법안을 이번 주 내에 최종적으로 통과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가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 경제위기를 "고난의 겨울"이라고 표현하고 "이런 시기에 아무런 대책을 추진하지 않고 방관하면 대공황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
2009.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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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오바마 정책 전도사로 나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가 남편을 내조하는데 그치지 않고 정책 전도사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셸은 지난 달 오바마 대통령이 임금차별금지법에 서명했을 때 백악관에서 여성단체 대표들과 만나 이를 환영했고, 지난 주에는 주택도시개발부를 방문해서 경기부양책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고 교육부도 방문해 교육 정책의 중요성도 역...
2009.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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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늦었네"…'오바마 타임' 아세요
약속 시간에 자주 늦는 사람에게 이제는 '오바마 타임'이라고 말하는 것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는 지난 6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지 불과 3주도 안 됐지만 벌써부터 여러 공식 행사에 자주 지각하는 바람에 '오바마 타임'이라는 말이 새로 생겨났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도 대통령의 경제자문기구 역할을 할 국가경제회복...
200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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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밑바닥 민심 직접 호소키로
경기부양법안 통과위해 타운홀 미팅나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부양법안의 의회 통과를 위해 밑바닥 민심에 직접 호소하는 행사를 갖기로 해 주목된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다음 주 초 인디애나와 플로리다에서 마을주민들과 직접 대화하는 타운홀 미팅을 갖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인디애나 엘카트에서, 10일에는 ...
200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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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료 윤리논란 불구 오바마 지지 여전
미국 새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이 탈세 스캔들로 연쇄 낙마하고 있지만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는 여전한 것으로 여론조사에서 나타났다. 전국 일간지 유에스에이(USA) 투데이와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은 3대1의 비율로 오바마 대통령의 윤리기준과 정부 운영 및 경제살리기 능력에 대해 신뢰감을 갖고 있다고 답하는 ...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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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트로 "오바마, 돈찍는 경제 추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 대해 비교적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해온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대통령이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병석에 있는 카스트로 전 대통령은 4일 정부 웹사이트에 게재된 칼럼에서 미국 사회가 경제위기로 기능이 중단되는 것을 막기위해 오바마 대통령은 '엄청난 규모의 돈'을 찍어내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카스트로 전 ...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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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9일 취임후 첫 공식 회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9일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경제위기대책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5일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TV방송국 관계자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오는 9일 오후 8시(미 동부시간 기준) 공식적으로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백악관은 그러나 이...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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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사과 정치'…"전임자들과 달라"
체면.위신 버린 파격에 여론 호전 "내가 일을 망쳐버렸다"(I screwed up)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자신의 정치적 대부로 불리는 톰 대슐 보건장관 내정자의 사퇴 직후 언론과의 회견에서 밝힌 이 한마디가 들끓던 미국의 여론을 잠재웠다. 물론, 오바마로서는 사과외에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지도 모른다. 백악관 `성과 관리 최고 책임자'에 임명된 낸...
20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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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영향력 1위 오바마"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시사주간지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선정한 '시장에 영향을 주는 25인' 가운데 가장 먼저 꼽혔다. 이 잡지는 5일 인터넷판에서 심각한 경제 상황에서 취임해 광범위한 현안을 떠안았다는 점에서 오바마 대통령에 비교할 사례가 드물다며 경제 회복 뿐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 보건, 금융제도 개선 같은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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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지금은 담대한 행동 필요"
WP기고, 경기부양책 조속처리 호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 "미국인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행동"이라며 당면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경기부양법안이 초당적 견지에서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포스트(WP) 기고에서 미국은 고질적인 당파싸움에 발목이 잡히느냐, 아니면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느냐는 양자택일의 기로에 서있다고...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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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빠른 시일내 北과 대화해야"
美전문가 "北美개선 시간걸려..일찍 시작해야 성과" 새로 출범한 미국의 버락 오바마 행정부가 북한과 관계개선 기회를 잃지 않으려면 조속한 시일내 미국에게 북한이 `잊혀진 존재'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미국의 북한전문가가 4일 조언했다. 아시아재단의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은 이날 워싱턴 D.C.에서 가진 자신의 저서 `중국의 부상과...
2009.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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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미셸 '블랙베리 부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 부부가 백악관에서 스마트폰인 블랙베리를 나란히 사용하게 됐다.오바마 대통령이 보안상 우려에도 불구하고 백악관에서 블랙베리 사용을 지켜낸 데 이어 남편만큼 블랙베리 애호가로 알려진 미셸 여사도 이를 계속 사용하게 됐다는 것. 3일 미 ABC 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셸 여사의 대변인인 케이티 매코믹은 "미셸 여사는 블랙베리를 사용한다"...
2009.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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