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화, 오바마 탄핵 또 '솔솔'…하원의장은 "반대"

오바마 인기 이미 바닥…선거 지원 행사에 해당 의원 불참 미국 공화당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탄핵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의 '정적 1호'이자 공화당 내 권력 서열 1위인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은 탄핵 추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베이너 의장은 9일(현지시간) 주례 기자회견에서...

2014.07.10 06:04

오바마, 대북정책 초강경 대응 표명…"북한 침몰시키기 위해 제재 강화해 왔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사진)이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해 침몰(to sink North Korea)이란 표현을 써가면서 초강경 대응을 표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A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북핵 문제 해결에 대한 오바마 2기 행정부의 기본 원칙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자기 국민을 억압하는 정권은 호전적이고 때로는 자가당착에 빠져 매우 ...

2013.03.14

윤곽 드러낸 오바마 2기 대북정책…'중국협조' 강조

`북핵 20년 역사' 비판적 인식 속 새로운 돌파구 모색 '중국과 북한 호응' 변수…현실성 여전히 의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ABC방송에 출연해 대북 정책과 관련해 매우 의미 있는 발언을 했다. 우선 그는 "우리는 나쁜 행동에 보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똑같은 행태를 반복해왔다. 갑자기 숟가락으로 식탁을 두드리고...

2013.03.14

"美 오바마 2기 행정부 對韓 통상압력 높일 것"

무협 보고서…"장기적으로는 한국 경제에 호재로 작용" 미국 오바마 2기 행정부가 막대한 무역흑자를 내는 한국에 대한 통상압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한국무역협회가 미국의 '2013년 통상정책의제'를 분석해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오바마 2기 행정부는 최우선 정책 목표인 고용 증대·경기부양을 위해 자유무역을 확대하고 불공정 무역 감시 활동을 ...

2013.03.06

"기회의 균등 통해 중산층 복원하자"

21일 오후 9시(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워싱턴컨벤션센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기 취임을 축하하는 무도회에 군인 가족들이 초대됐다. 턱시도 차림의 오바마 대통령은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짤막한 연설을 한 뒤 “내 최고의 동반자”라며 부인인 미셸 오바마를 소개했다. 부부는 흑인 가수 제니퍼 허드슨이 부른 ‘우리 함께 있어요(Let’s stay tog...

2013.01.22

흑인 재선 축하 '팡파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역사적인 2기 취임식이 21일(현지시간) 수도 워싱턴DC의 의회 의사당에서 백악관에 이르는 내셔널 몰에 수십만 명의 청중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식을 축하하러 새벽부터 수많은 인파가 내셔널 몰로 몰려들어 줄을 길게 선 채 곳곳에 설치된 검색대를 통과했다. 날씨도 구름은 조금 많았지만 ...

2013.01.22

오바마 취임사 `국가ㆍ국민ㆍ인권' 역설

독립선언서 인용으로 시작..취임사 첫 `gay' 단어 사용건보개혁, 기후변화 대응, 세계평화 등 강조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취임 연설에서 건국이념을 바탕으로 국민적 단합을 통해 미국의 새로운 미래를 건설할 것을 호소했다.`하나의 국가, 하나의 국민(one nation, one people)'을 주제로 약 15분간 계속된 연설에서 오바마...

2013.01.22

65분 걸린 2.4㎞ 행진

오바마 내외 도보 행진에 수십만 인파 환호ㆍ함성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을 태운 대형 캐딜락 리무진이 21일(현지시간) 오후 취임식장인 의회 의사당에서 백악관까지 가는 데 걸린 시간은 약 65분이었다. 평소 교통신호에 걸리지 않는 대통령 전용차량이라면 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짧은 거리를 무려 1시간 넘게 걸려 통과한 셈이다. 공식 취임식과 오찬에 이어 오후...

2013.01.22

고위 내각 지명 공식 서명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취임 선서를 한 직후 2기 행정부 신임 장관급을 지명하는 서류에 공식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 서류는 이들 내각 고위급의 인준을 위해 상원에 넘겨지는 것이다. 취임 행사가 열리는 의회 의사당에서 임기 처음으로 서명하는 관례에 따라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척 헤이글 전 상원의원을 국방장관, 존 케리 상원의원을...

2013.01.22

미셸 패션은 `네이비블루'

크라코프 디자인 드레스에 제이크루 벨트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1일(현지시간) 두 번째 취임식에 등장한 부인 미셸 오바마 여사는 감청색(navy blue) 코트를 입은 모습이었다.미셸 여사는 그동안 남다른 패션감각으로 전 세계 여성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이날 취임식에서 입은 옷도 패션계의 시선을 끌었다.백악관에 따르면 미셸 여사는 이날 미국의 디자이너...

2013.01.22

오바마 2기 공식 출범…국민통합·핵심정책 고수 강조

민주주의·건국가치·국제사회 역할 수행 역설 재선 대통령으로서 공세적 2기 운영 예고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오전 워싱턴DC 의회 의사당에서 공식 취임식을 열고 집권 2기의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4년 전 미국 역사상 첫 흑인 대통령으로 역사의 한 장을 기록한 그는 2기 취임식과 함께 흑인 재선 대통령의 여정을 시작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

2013.01.22

부시 전 대통령 부자 불참

'병환' 아버지 부시 전 대통령은 축하 성명 21일(현지시간) 열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취임식에 참석하지 못한 조지 H.W 부시(아버지) 전 대통령이 대신 축하 성명을 냈다. 88세의 부시 전 대통령과 부인 바버라 여사는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 여사, 그리고 예쁜 두 딸에게 역사적인 날을 맞아 축하와 기도를 보낸다. 신께서 앞으로...

2013.01.22

1기 평균 지지율 꼴찌 수준

21일(현지시간) 취임식을 하고 2기 임기를 시작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1기 임기 업무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아주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여론조사 전문 기관인 갤럽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 1기 임기의 평균 업무 지지도는 49.1%로 50%를 밑돌면서 2차 세계 대전 이후 꼴찌에서 세 번째를 기록했다. 오바마 대통령보다 임기 내 평...

2013.01.22

흑인사회 `자부심반 아쉬움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에 사는 그레고리 브라운(59) 목사는 1968년 4월4일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암살되자 평생 사회정의를 좇으며 살겠다고 다짐하며 목회자의 길로 뛰어 들었다. 4년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사상 첫 미국 대통령에 당선됐을 때 그는 대다수 흑인들과 마찬가지로 인간성이 피부색을 뛰어넘는 킹 목사의 꿈과 완전한 사회적 통합이 머지않아 실...

2013.01.22

난제 안고 '2기號' 출항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해 21일(현지시간) 2기 취임식을 했다. 그러나 그의 4년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라는 게 이날 취임식을 보도한 미국 언론의 공통된 분석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취임 연설에서 이런 난제를 인정하듯 '국민 통합'을 호소하는 동시에 정치권의 '결단'을 압박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과거 어느 때보다 하나의 국가로,...

2013.01.22

경기부양서 긴축으로…증세+재정지출 삭감 예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1기 임기(2009년 1월~2013년 1월) 중 뉴욕 증시의 S&P지수는 85% 상승했다. 빌 클린턴(79%), 조지 H W 부시(51%), 로널드 레이건(30%), 조지 W 부시(-12%) 등 1981년 이후 5명의 대통령 가운데 1기 재임기간 주가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투자자문사 야드니리서치의 에드 야드니 사장은 “금융위기 ...

2013.01.21

오바마 2기 취임 선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 있는 의사당에서 약 80만명의 초청 인사와 국민들이 모인 가운데 2기 취임식을 가졌다. 오바마 대통령이 존 로버츠 연방 대법원장 앞에서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2013.01.21

오바마 "2기 내각 다양성 상실 비판은 시기상조"

여성ㆍ소수인종 출신 각료, 백악관 보좌진 퇴조 비판 의식한듯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내주 출범할 집권2기 내각이 '백인남성 중심'으로 흘러 다양성이 상실되고 있다는 비판을 의식한 듯 "퇴진할 각료들 후임으로 누굴 지명할지 섣부른 판단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CBS뉴스, AP통신 등 미 언론이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집권 ...

2013.01.15

오바마, 류 재무 '돼지꼬리 서명'에 농담

"달러 지폐 품위 하락에 지명 철회 고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논란이 된 잭(제이콥) 류 재무부 장관 지명자의 이른바 '돼지 꼬리' 모양의 서명에 대해 농담을 던졌다. 류 장관 지명자는 세계 기축 통화인 '달러 지폐의 품위를 높이려' 서명을 바꿀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류 백악관 비서실장을 2기 행정부 재무장관으로 지명하면...

2013.01.11

오바마 2기 내각 '무지개 색깔' 퇴색했다

외교·안보팀 백인 남성 독차지…여성·소수인종 뒷전 '무지개 내각'으로 불렸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가 다시 예전의 '백인 남성 내각'으로 되돌아간다는 평가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지명된 국무·국방장관 및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외교·안보 라인은 이미 모두 백인 남성이 차지했고 재무·에너지 등 경제팀과 백악관 비서실장 등의 후...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