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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상헌의 이슈프리즘

    • 피터 드러커가 CEO들에게 건네는 조언

      “이 책을 더 일찍 만났다면, 그 책에 담긴 조언대로 실행했다면, 회사의 미래가 조금 더 나아지지 않았을까 생각해보곤 합니다.”올해 퇴임한 굴지의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는 얼마 전에 찾은 ‘인생 책’이라며 뜻밖의 이름을 댔...

      2024.12.30 17:39

       피터 드러커가 CEO들에게 건네는 조언
    • "30분이라도 더 일하게 해주세요"

      얼마 전 야당 국회의원을 만났다는 반도체업계 고위 관계자가 들려준 대화 한 토막.“의원님 보좌관들은 1주일에 몇 시간 일합니까.” “바쁠 때는 70~80시간 할걸요.” “주 52시간제도 안 지키는 거네요.&rdquo...

      2024.12.02 17:42

       "30분이라도 더 일하게 해주세요"
    • SK하이닉스와 헝그리 정신

      요즘 기업인을 만날 때마다 듣는 단어가 있다. ‘위기’다. 업종도 다르고 규모도 제각각인데, 다들 이 얘기만 한다. 우리 기업들의 앞날을 생각하면 가슴이 턱 막힌단다. 힌트라도 얻을 요량으로 위기를 딛고 일어선 해외 사례를 뒤지지만, 기업 환경이 ...

      2024.10.29 17:42

       SK하이닉스와 헝그리 정신
    • 가짜 전문가 전성시대

      1000가구 넘게 사는 경남 거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큰불이 난 건 7년 전 이맘때다. 경차 ‘모닝’에서 시작한 불에 주변 차량 163대가 타거나 그을렸고, 지하 통신시설은 엉망이 됐다.두 달 전 인천 청라 아파트 ‘벤츠 전기차...

      2024.10.01 17:59

       가짜 전문가 전성시대
    • "당신 자녀, 공대에 보내겠습니까"

      나라 걱정을 많이 하는 걸로 치면 기업인도 정치인이나 관료 못지않다. 업종 불문, 규모 불문이다. 누군가는 “규제를 내버려두면 기업들의 탈(脫)한국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다른 이는 “정부가 인센티브 없이 방치하면 산업 ...

      2024.08.22 17:49

       "당신 자녀, 공대에 보내겠습니까"
    • 똑같은 사고, 韓·美의 다른 대응

      모든 기업은 숙명처럼 ‘사고’를 안고 산다. 예방에 힘을 쓴다고 다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뜻밖에 일어난 불행한 일’이란 말뜻 그대로, 사고는 생각지도 못한 시간과 장소에서 불쑥 터진다. 이런 ‘불청객&rsq...

      2024.06.12 17:57

       똑같은 사고, 韓·美의 다른 대응
    • "기술 배우자" 중국 가는 韓기업들

      “중국에 연구개발(R&D)센터를 지을까 검토 중이에요. 기술 개발 속도로 보나, 연구 환경으로 보나 한국보다 훨씬 낫거든요.”귀를 의심했다. 얼마 전까지 한국이 세계 최고라고 자랑하던 첨단업종에서, 그것도 첫손에 꼽히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

      2024.04.30 18:14

       "기술 배우자" 중국 가는 韓기업들
    • 기업 홀로 '반도체 전쟁' 하라는 나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를 흔들며 “반도체 패권을 되찾겠다”고 선언한 게 3년 전 이맘때였다. 그로부터 두 달 뒤엔 가지야마 히로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반도체산업 기반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ldqu...

      2024.03.25 17:53

       기업 홀로 '반도체 전쟁' 하라는 나라
    • '해자(垓子)'가 사라진 한국 기업

      콘스탄티노플(튀르키예 이스탄불)은 5세기부터 15세기까지 1000년 동안 ‘난공불락의 도시’였다. 422년 로마 황제 테오도시우스 2세가 지은 ‘테오도시우스의 성벽’ 덕분이었다. 5세기 중반 훈족은 이 성벽에 막혀 말머리를 돌...

      2024.02.22 17:32

       '해자(垓子)'가 사라진 한국 기업
    • '기업 氣 살리기' 공약도 보고싶다

      좋은 소식이 있을 때마다 전화를 주던 기업인 이름이 휴대폰 창에 떴다. 반가운 마음에 받았더니, 웬걸. 걱정만 한가득이다. 그것도 ‘세상 쓸데없다’는 나라 걱정으로만.A씨는 지난주에 나온 두 건의 한국경제신문 기사 때문에 전화기를 들었다고 했다. ...

      2024.01.22 17:47

       '기업 氣 살리기' 공약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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